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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뉴스165

에어콘 켜라.. 석유값과 전기는 상관없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각설하고... 암튼 초고유가를 맞이(?)하여 정부가 각종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공공부문 차량 홀짝제, 4층이하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전등끄기, 엘리베이트 격층제, 점심시간 소등, 냉방온도 1도 향상, 모니터 전원 차단, 야근시 국소 조명 등등... 우리 회사가 입주하고 있는 건물도 공공기관이라 이러한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에너지 절약을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덥기도 하고... 걸어다니기도 한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나라가 생산하는 전력의 많은 부분을 원자력으로 생산하는데 국제석유값이 올랐다고 해서 전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서 좀 찾아봤다. 2006년 에너지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총 석유 소비에서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석.. 2008. 7. 16.
선고와 구형도 구분 못하는 국민일보 국민일보 인터넷뉴스 사이트인 쿠키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제목이 있어서 클릭해 보았다. "과격 촛불시위 30대 男, 징역 1년 6개월 선고" 기사 원문보기 지난 촛불시위에 과격시위를 했던 사람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는 내용으로 생각되었다. 기사를 클릭하기 전, 1년 6개월 선고이면 형이 확정인 것인데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클릭해서 기사를 읽다가 헛웃음이 나왔다. 판사가 최종 선고를 한 것이 아니라 검사가 피고에게 구형을 한 내용이었다. 구형을 선고라고 엄청나게 부풀여 기사 제목으로 삼았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이건 기자의 잘못인지 편집국의 잘못인지 아니면 다른 언론사 뉴스를 살펴보지도 않고 베낀 것인지 국민일보의 수준이 의심스럽만 하다. 구형(求刑).. 2008. 7. 15.
IMF 시즌2가 되기 전에 강만수를 짤라라... 인터넷에 IMF 시즌2에 대한 포스트를 보고 나서 한두가지 짧은 생각이 들었다. IMF 시즌2, 정말 놀라운 환생 포스트 보기 이 아래 이미지는 안 퍼올 수가 없었다. 너무 정확해서리 ^^; 원 출처 : 팍스넷 퍼온 곳 : 뒷골목인터넷세상 강만수 장관이 이번 개각에서 유임되고 나서 IMF 시즌2의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것 같다. 여러 신문기사, 포스트에서도 분석한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고유가, 고물가 등은 환율정책을 잘못해서 나타난 결과이기도 하다. 왜 그리 강만수씨를 감싸고 도는지 원~~~ 우리가 IMF 시즌1을 잠시 돌이켜 보자. 금모으기 운동, 물자절약 운동, 아나바나 운동 등을 우리 스스로, 때론 정부의 지도 하에 펼쳐졌다. 각종 언론도 IMF 탈출을 위한 갖가지 방안 들을 내 놓았다.. 2008. 7. 10.
요즘 포스트가 뜸하다. 열심히 포스트를 올렸던 일사분기에 비해 가면 갈수록 포스트가 뜸해지고 있다. 자기반성을 좀 해야겠다. ㅜ.ㅜ "뉴스딴지걸기"라는 주제로 몇가지 뉴스를 조금 삐닥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비꼬아 보곤 했지만 요샌 딴지걸 것이 너무나 많아 오히려 포스트를 쓸 수가 없다. 미국산 쇠고기 사태에서 촛불시위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이라던가 이명박 대통령이 애드립으로 시작해서 최근에 침묵하기 까지... 너무나 딴지 걸 것이 많다. 오히려 각종 블로그에서 올라오는 포스트를 읽고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기도 바쁘다. 과거 미국 대사가 "한국은 참으로 다이나믹하다"고 했다. 우리가 판단하기는 이 말이 긍정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그 대사는 부정적으로 뱉은 말이다. 언제 어느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는 나라. 각종 사건이 항.. 2008. 7. 8.
정운천 장관님 얼굴이 확 피셨내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추가 협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관보에 고시도 되었다. 어제, 그제 뉴스를 보고 있노라면 한층 얼굴 핀 이 사람이 모습이 나온다. "나는 죽으려고 이 자리에 왔다"며 촛불시위대 참석한 정운천 장관!!! 불과 며칠전만 해도 각종 언론에 그의 얼굴이 노출될 때는 잔뜩 찡그리고 무언가 할말이 없는 의기소침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추가협상을 마친 후, 그리고 정부 스스로 90점짜리 협상이라고 자평한 후로 이 사람의 얼굴은 한마디로 확 폈다. 언론을 대하는 태도도 많이 달라졌다. 인터뷰 하는 것을 듣고 있으면 자신감도 느껴진다. 우엇이 그를 바꾸어 놓았을까? 혹시라도 장관교체 대상에서 빠졌나? ㅜ.ㅜ MB정부도 개각을 하겠다는 소리가 약간 수그러 들었다. 원래 개각을.. 2008. 6. 26.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난 정운찬 장관 정운찬장관이 광화문 촛불시위 현장에 나타났다. "나는 죽으러 왔다"라고 했다는데 죽을 각오였으면 진작에 장관고시를 하지 말아어야 했다. 만약 그랬다면 죽기를 각오하고 집회에 나타나지 않았어도 되었고 자손대대로 입에 오르내렸을 것이다. 9시 뉴스를 보니 정운찬 장관도 경질 대상이다.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이 사람은 끝인가보다. 시민들에게 매국노 소리 듣고 정부에서는 쇠고기 파동 책임을 지고 경질되고... 누군가 외친 말처럼 "끝났다... 저 사람은..." 참~~ 이 사람 인생도 불쌍하다. 2008. 6. 10.
이대통령님, 미국과는 소통 하셨는지요? 결국 촛불의 힘으로 정부가 시민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 물론 아직까지 재협상이든 30개월령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이든 어느것 하나 결정된 것은 없고 정부의 일방적인 발표뿐이지만 말이다. 만약 정부가 이런 발표를 통해서 촛불의 힘이 약해질 것이라고 판단하면 정말로 오산이다. 그야말로 시민을 아래로 보고 취하는 쇼일 뿐이다. 오늘 속보를 보면서 한가지 걱정되는 점이 있다. 대통령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중단은 당연한 것이라는 언급을 했다. 이렇게 당연한 것을 전에는 왜 했는지 궁금하다. 또한, 수만명이 모이는 촛불집회가 이렇게까지 오래 지속되고 부상자가 나고 해야만 국민의 소리를 듣는 것인지도 궁금하다. 문제는 대통령이 당연한 것으로 언급을 했지만 대상자인 미국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인가 하는 것이다.. 2008. 6. 3.
미국 쇠고기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는 바로 이동관 대변인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사태를 시작으로 촛불문화재, 강제연행, 장관고시, 대정부 투쟁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께서 언급하고 계시고 또 나도 몇개의 포스트를 통해 반대 의견과 문제점을 밝힌 바 있다. 이런 일련의 흐름을 보면서 제일 미소짓는 사람이 있었으니 그 사람은 바로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일 것이다. 이동관 대변인은 광우병 사태가 본격적으로 나오기 전만 해도 아래 그림과 같은 내용으로 언론을 장식했던 사람이다. 강원도 땅투기 의혹, 말바꾸기, 국민일보 외압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인물이다. 먼저 사퇴했던 박미석 수석에 이어 당연히 두번째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었던 사람이기도 하다. 그런데 광우병 파동으로 인해 모든 언론에서 "이동관"은 이제 관심꺼리도 아니다. 눈을 씻고 찾아봐.. 2008. 5. 30.
지명수배자에게 월급 지급!! 역시 한나라당 구케의원 한나라당 구케의원이 한 건 했다. 한동안 한나라당 의원들이 잠잠하다 싶었는데 그것도 오래가지는 못하다 보다. 어쩌면 한나라당 구케의원들이 잠잠했다기 보다는 대운하, 미국쇠고기 등으로 인해서 그들의 행동이 가려졌을 것이다. 정두언, 지명수배자에 보좌관직 월급 지급(기사보기) 정두언의원은 누구일까? 포탈에서 찾아보면 이렇게 나온다. 이 사람은 알려진대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따라서, 과거 노무현 정권 시절이었으면 아마도 조중동에서 난리가 났을 것이다. 조중동은 얼마전에도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이었단 사람의 비리의혹에 대해서 기사화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늘날 조중동은 이렇게 확실하게 드러난 사실에서 대해서도 함구하고 있다. 역쉬 대단하다. 기사에 따르면 작년 6월 한나라당 박근혜 당시 후보를 비방한 협.. 2008.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