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한 뉴스165 미국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장관 발표문 드디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하여 장관고시를 강행했다. 보도를 보면 청와대에서 정운천 장관의 경질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굳이 장관고시를 강행할 필요가 있을까 하고 생각되지만 어쨋든 고시가 되었다. 농수산식품부 홈페이지 가보면 정장관에게 바라는 많은 게시물들이 올라한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내용의 대부분은 "이번에 장관고시를 반대하고 국민의 지지를 받아라", "이왕 잘릴 건데 역사적으로 죄인으로 되지 말아라", "이번에 장관고시를 안하면 자손대대로 축복받을 것이다." 등이다. 경질설이 나오는데 나같아도 그냥 반대하겠다. ^^ 이제 공은 민주당 등 야권으로 넘어갔다. 무슨 수를 써서든 장관고시의 효력을 막겠다고 공언했는데 두고봐야겠다. 가처분신청을 내던지 아니면 특.. 2008. 5. 29. 대한민국 경찰은 중국 공안인가? 미국 보안관인가? 매일 청계광장과 종로 등에서 미국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또한, 그에 따라 몇일전부터 이 문화제를 불법집회로 간주하고 경찰이 과잉진압을 하고 있기도 하다. 공중파 뉴스를 통해 보도되는 화면이나 기사를 보면 문제가 그리 심각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되고 있으나 실제 인터넷에 떠도는 각종 집회관련 동영상을 보면 촛불문화재 참가자와 이를 진압하는 경찰의 모습이 너무나 무섭기만 하다. 촛불문화재에 참석한 사람들은 과거 군사정권시절에 돌을 든 대학생들이 아니라 마음놓고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해달라는 주부, 10대학생, 직장인들이다. 돌이 아닌 초를 든 사람에게 방패라니... 경찰의 방패는 과거 시위대가 던진 돌로부터 자신들을 방어하기 위해 사용한 것 아닌가? 그러나 이제는 방패로 집회 참가자들을.. 2008. 5. 27. 이것이 바로 명분쌓기 (미국쇠고기 점검단 귀국) 정치를 잘 살펴보면 "명분"쌓기를 위한 의도적인 행동이나 과정을 의례적으로 거치게 된다. 정당에서 특정인을 영입할 때,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할 때, 기러기처럼 여기저거 당을 옮길 때도 명분을 내세우는 것을 종종 보았다. 명분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네이버 백과사전) 미국 쇠고기 도축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2주전에 황급히 출국했던 점검단이 돌아왔다. 2주전 출국할 때도 이미 예견되었지만 돌아와서 한 첫 인터뷰가 "문제될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다"이다. 2주전 미국으로 갈때도 미국과 사전조율이 전혀 안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아마도 국내의 성난 민심의 국면 전환을 위해 '이제 우리가 미국 실태를 보러 가니까 보고나서 이야기하자'라는 식으로 점검단을 내 보냈을 것이다. 2주간 31개 도축장을.. 2008. 5. 26. 요즘 경향신문이 인기있는 이유... 요즘 가장 인기있는 신문 중 하나가 경향신문인 것 같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보면 조중동에서 경향신문으로 바꾸었다는 글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경향신문도 주문이 밀려 배달을 제대로 못한다는 글도 보곤 했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미국산 쇠고기 사태를 보도함에 있어 정부가 국민에게 감추고 싶은 사실들을 조목조목 캐내 알려주는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다. 오늘자 인터넷 첫 화면을 보아도 각 언론사의 성향은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다. 먼저 경향신문을 보자. "美 쇠고기 검역주권 확보, 모두가 침묵"이라는 기사가 머리기사이다. 홍문표의원이 인수위 시절에 이미 30개월 이상의 미국산 쇠고기도 수입이 된다고 보고했다는 것을 생으로 무시했다는 내용이다. 또한, 현재 온 국민들이 관심있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 2008. 5. 21. 아무리 삼성이 비리를 저질러도 서로 삼성에 들어가려는 이유가 있었군... 삼성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가? 법 위에 삼성... 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면 삼성의 힘이 얼마나 세고 또한 얼마나 철저하게 각종 기관을 관리하는 지 짐작케 한다. '관리 삼성'이라는 말도 또한 괜히 나온 것이 아닐 것이다. 최근 비자금, 비리 사건 때문에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서 여러 사람이 물러나겠다고 햇으나 여전히 삼성은 건재하다. 또한, 세간에서 삼성을 그렇게 욕하고 비리를 파헤치고 도덕성을 꼬집어도 대학생 취업희망 1위가 삼성전자이고.. 경력사원들도 삼성에 들어가질 못해서 안달이다. 왜 그럴까? 어쩜 삼성으로 부터 관리를 받은 각종 기관이 아직도 삼성을 보호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오늘 손석희님의 시선집중에 나온 소식을 하나 접하고 아직도 이나라 정치인들이 삼성으로부터 관리를 받고 있구나.. 라는 생.. 2008. 5. 16. '미쿡, 소고기 옹호'하는 조선일보 구내 식당은 호주산 소고기만 사용 기사를 퍼다가 포스트를 올리는 것을 좋아하진 않지만, 이런 기사는 여러 블로거들이 여러 매체에 퍼다가 언급해야 조중동이 정신을 차릴 것 같다. 경향신문 : 美쇠고기 옹호한 조선·동아일보 구내식당 가 봤더니... 전문 보기 작년에는 광우병에 대해서 우려를 표시하던 조중동이 정권이 바뀌고 나니 태도를 변하여 이제는 광우병에 대한 내용을 괴담으로 치부하면서 보도하거나 또는 보도를 아예 안하고 있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이랬던 조중동이 바뀐 것이라고는 정권밖에 없는 지금에 와서 "인터넷이 잘못된 여론을 호도해 터무니없는 광우병 괴담들이 난무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하고 있으니 소도 웃을 일이다. 특히 조선일보는 "정치권, 광우병 엉터리 소동에 올라타선 안돼"라는 지난 6일자 신문 사설을 통해 "인터넷에는 아직.. 2008. 5. 15. 서울시, 과연 교통혼잡만을 막기 위해서 4,000원을 걷는 것인가? 서울시가 백화점 등 교통수요를 과다하게 발생시키는 시설물에 대해서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로 지정한 후, 이 건물에 들어가는 자동차에 대해서 혼잡세 4,000원을 징수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시청 홈페이지 보도자료 바로가기 보도자료에 나와있는 몇가지 내용을 보면 특히,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을 상회하여 무역수지적자가 눈덩이처럼 증가하고 있고, 서울의 대기 질은 선진국 수준에 크게 미달되고 있으며, 교통혼잡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연간 6조190억원(’06년 기준)으로 매년 3천억원(5%) 이상 증가하고 있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통수요억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판단하고 금번의 특별관리시설물 관리대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구 분 주 요 내 용 징수대상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 .. 2008. 5. 14. MBC가 MB를 비판할 수 밖에 없는 이유 MBC와 MB의 관계를 생각해 보다가 문듯 우스는 생각이 나서 잠시 끄적여 본다. 처음 PD수첩의 보도로 인해 광우병에 대한 심각성이 알려졌고 그 결과 10대를 비롯해서 많은 민심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청와대에서 PD수첩을 고발하겠다고 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어제 PD수첩은 광우병 보도 2탄을 통해서 정부가 주장했던 사실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는 보도를 하기도 했다. MBC의 최근 이런 보도 때문에 MB정부가 궁지에 몰리고 있는 느낌이다. 과거 history를 봐도 MBC는 이명박 대통령에게 껄끄러운 보도를 많이 했었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BBK 보도를 했었고, 교통카드 도입, 버스전용차로 등도 MBC가 문제점을 많이 보도했었다. 청계천개발비리의혹도 있었고.... 왜 그럴까??? ^^; 그 이유를.. 2008. 5. 14. DAUM도 이젠 정치를 할 줄 아는군요. ㅎㅎ 다음의 메인 화면입니다. "미국 쇠고기 공포? 알고보면 안전합니다."라는 뉴스가 메인에 떠 있습니다. 어라~~ 설마!!! 하는 심점으로 클릭을 해 보았습니다. 블로그 뉴스 메인에도 "미국 쇠고기 공포? 알고보면 아니랍니다."라는 것이 버젓이 Top으로 떠 있습니다. 클릭을 해 보았습니다. 허거걱~~ 청와대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였습니다. 내용이야 뻔하게 현재 인터넷에서 돌고있는 이야기에 대해서 해명을 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표현을 써 가며 어쨋든 재미있게 풀어나가고자 하는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DAUM의 메인화면에 올라가는 블로그나 블로그 뉴스 Top에 올라가는 블로그는 DAUM에서 일일히 읽어보고 제목도 살짝 손질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이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그럼 DAUM의 메인에 왜 이런 .. 2008. 5. 7.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