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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한 뉴스165

철도·병원·항공 전면파업 금지 내년부터 철도·도시철도, 병원, 항공운수사업 등은 합법적으로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철도 차량운전이나 응급실·중환자실, 항공기 조종 등 필수업무는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정부는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확정,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철도와 병원 등 필수공익사업장에서는 노조가 합법적인 절차를 걸쳐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철도·도시철도 차량운전이나 응급실 등의 업무에 대해서는 필요인원을 반드시 유지해 일정 수준의 서비스를 계속 제공해야 한다. 필수공익사업장은 현행 철도ㆍ도시철도, 수도, 전기, 가스, 석유, 병원, 통신, 우정사업, 한국은행 등에서 항공운수, 혈액공급사업 등에까지 확대된다. 노조가 필수업무 유지의무를 이행하지.. 2007. 11. 14.
여의도의 약 4배에 달하는 지뢰가 한국에 매설되어 있다. 지뢰[land mine]은 적의 군대를 살상하거나 차량을 파괴할 목적으로 땅에 묻어 고정시킨 폭약으로 기뢰라고도 하며 육군이나 해군 작전에서 사용하는 고정되어 있는 폭발장치이다. 주로 옛날 6.25 전쟁관련된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많이 보았던 무기인데 이런 지뢰가 아직도 우리나라에 무진장 널려 있다고 한다. ㅡ.ㅡ 비정부기구인 지뢰금지를 위한 국제캠페인 ICBL이 발표한 '2007 지뢰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아직도 1,300여곳, 여의도 면적의 3.8배에 해당하는 32㎢의 면적에 지뢰가 매설돼 있다고 밝혔다. ICBL은 한국 국방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인지뢰에 대한 상세정보를 제공해 왔다고 밝히고 매설 지역은 국방부가 지난 2003년 공식 발표한 것보다 45%나 넓은 것이라고 설.. 2007. 11. 13.
[동영상] 민주신당, 민주당 합당 발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합당을 발표한 기자회견의 동영상입니다. 2007. 11. 12.
신당과 민주당이 승부수를 던졌다. 오늘 12일 오전 9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이 전격적으로 합당을 발표했다. 양당의 합당이 완료되면 지난 8월 창당된 대통합민주신당은 불과 3개월만에 사라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금방 사라질 당을 뭐하러 그렇게 어렵게 만드는지 원 ~~~ ㅡ.ㅡ 양당의 대표가 밝힌 합당 선언문은 다음과 같다. 1. 양당 통합의 원칙 1) 당명은 가칭 통합민주당이라 한다. 2) 정책 노선은 질좋은 경제 성장과 서민,중산층 보호를 병행 추진하는 중도개혁주의이다. 3) 지도부와 각종 인사 결정 기구는 동등한 자격으로 구성한다 -. 지도부는 양당 현 대표가 2인 공동대표가 되며 합의제로 구성하며 최고위원회는 양당 동수로 하되 심의기구로 한다. -. 중앙위원회와 각종 의결기구는 양당 동수로 구성한다. -. 통합이후 전당 대회는 .. 2007. 11. 12.
군 기피 미국 시민권자 안 받아줘!! 법무부가 오래간만에 칭찬받을만한 일을 하나 했다.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미국시민권을 획득한 사람이 병역을 면제받은 후에 다시 한국 국적을 취득하고자 할 때 거부를 한 것이다. 짝짝짝~~~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다른 나라(과거 연예인들은 아르헨티나 같이 국적취득이 쉬운 나라로도 갔었다) 국적을 취득했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례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일괄된 잣대로 거부를 해야할 것이다. 그나저나 스티브 유는 들어올 수 있으려나??? 군대를 가지 않기 위해 미국 시민권자가 됐으면서도 15년이 넘도록 교묘하게 국내에서 생활해온 40대가 병역이 부과되는 나이를 넘기자 한국국적 회복을 신청했지만 불허됐다. 8일 법무부에 따르면 A(42)씨는 국내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인 1985년 미국 영주권을 취득했고 5년 뒤 현지에서.. 2007. 11. 9.
서울시 운전자타고 있어서 주,정차 위반 단속 이제 주차단속 공무원과 싸워야 할 일이 더욱 더 늘어날 것 같다. 서울시가 운전자가 탑승하고 있는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것이라고 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차량이 교차로,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등 주,정차 금지장소에 불법 주,정차되어 있더라도 운전자가 타고 있는 경우에는 차를 옮기도록만 하고 단속을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으나 지난 10월 계도기간을 거쳐서 이번달(11월)부터는 불법 주,정차 차량에 운전자가 타고 있어도 철저히 단속할 것이라고 한다. 보도, 교차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소 주변 등 주차 및 정차금지 구역에서 승객을 기다리는 택시, 승용차, 노점차량, 화물차량 등을 적발 즉시 단속할 것이라고 하는데 그 반응이 어떻게 나타날 지 궁금하다. 버스정류소나 횡단보도 등에 주,정차 .. 2007. 11. 9.
박태환과 아이비는 사촌이 아니다. 그동안 각종 기사에 수영선수 박태환과 가수 아이비가 사촌관계라고 알려졌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역시 언론의 미숙함이란.... 2007. 11. 4.
제2의 백지영을 바라는 언론, 아이비 동영상 파문 인기가수 아이비가 갖가지 구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옛애인과 관련이 있고 그 사람이 동영상을 미끼로 협박하고 구속되는 등 알만한 사람은 이미 그 내용을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알고 싶지 않아도 각종 매체에서 하루에도 수십편 수백편의 관련기사를 인터넷으로, TV로 쏟아내고 있기 때문에 알 수 밖에 없다. 그런데 한가지 짚고 싶은 것이 있다. 매체의 보도 태도이다. 처음에는 아이비가 피해자이고 옛애인의 협박에 관심을 두는 듯 하더니 이제는 모든 관심이 아이비의 동영상이 있느냐 없느냐, 아이비가 그 남자와 잤나 안잤나 이렇게 맞추어져 있다. 아이비가 분명 피해자인데도 그 내용은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마치 동영상이 나오기 만을 기다리는 것 같다. 특종을 위해서 말이다. 인터넷에 보도되고 있는 기사들의 제목을 .. 2007. 11. 4.
이젠 무한도전 중간에 광고를 봐야 한다. 짜증나는 결정이다. 드라마 건 오락프로그램이건 몰입해서 보다가 강제적으로 CF를 보게 생겼다. 이를 테면, 무한도전에 한 scense이 끝나고 메인MC인 유재석씨가 "무한도전~~~~"이렇게 외치고 나면 "대출은 1588-OOOO", "아들아~~ 우린 아무것도 필요없다", "T끼리 T내는 요금" 등등과 같은 광고를 무조건 봐야 하는 것이다. 방송위원회가 지상파방송 프로그램에 중간 광고를 삽입하는 범위를 확대하기로 결정해서 이같은 일이 생겼다. 방송위는 11월 2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운동경기,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한정해 허용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의 중간 광고 허용 범위를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협의를 하겠다고 하지만 이와 관련, 시민단체와 정치권, 관련업계의 비판이 .. 2007.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