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雜談184 [맛집소개] 분당 정자동 天上天 레스토랑 어제 아내가 정자동에 있는 한 중국집에 데리고 갔습니다. 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면서요. "짜장면을 잘하는 집이 다른 중국요리도 잘한다."라는 저만의 개똥철학 때문에 전 중국집에 가면 거의 짜장면만 먹습니다. 짜장면이 맛있으면 그 다음부터 다른 요리를 먹거나 하죠. 암튼 아내를 따라 "천상천"이라는 곳을 들어갔습니다. 내부 시설은 아주 깔끔하고 조용하고 좋았습니다. 일요일 오후 2시경인데 사람이 없어서 조용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식당은 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외부에 분수가 있는 테라스가 넓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왔을 때도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의 중국집은 뭐랄까요.. 좀 붐비잖아요. 그래서 더욱 바쁘게 식사를 하게 되구요. 이곳은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짜장면 하.. 2009. 5. 11. 호텔에서 한 결혼식, 점심은 양식 오랜만에 호텔에서 치뤄진 결혼식에 참석했다. 서울 시청광장 근처의 한 호텔에서 했는데 호텔 정식을 먹어보겠다는 심산으로 아침부터 굶었다. ㅎㅎㅎ 결혼식이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떡과 음료수를 테이블에 제공했다. 그리고 결혼식을 알차게 30분정도 진행한다. 그동안에는 아무것도 안준다. 그전에 참석했던 다른 결혼식에서는 예식 중간에도 음식을 제공해서 여기저기서 달그닥 거리는 소리가 많아 좀 분위기가 그랬는데 여기는 예식을 하는 동안에는 하객들도 예식장에 집중하라고 암것도 안 주는 것 같다. 뭐 나름 참아줄만 했다. 드디어 예식이 끝나고 사진을 찍을 때 음식이 제공되었다. 처음으로 에피타이저를 주고 그 다음 스프를 주었다. 그리고 메인요리인 스테이크.. 스프도 맛있었고 스테이크도 좋았다. 고기도 연하고 생선살도.. 2009. 5. 10. 어린이용 제품 중 이 회사 제품들은 구매하지 마세요. 지난 4월말에 기술표준원이 어린이용 각종 제품에 대해서 안전기준에 부합한지 그렇지 않은지를 조사하여 발표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회사명과 해당 업체의 제품명을 발표하지 않아 반쪽짜리 조사란 말이 돌기도 했었습니다. 그때 해당하는 제조업체나 수입업체들이 알아서 제품 판매를 중지하거나 수거를 했나 봅니다. 기술표준원에 들어가보니 시정조치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행하지 않은 회사와 그 회사가 제조/유통시킨 상품명을 공개하였습니다. 아래 목록을 잘 살펴보시고 상품을 구매하실 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009. 5. 6. 해결되지 않는 '실종 아동 문제', 참으로 답답합니다. 어제는 어린이날이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놀이동산, 동물원 등을 다녀왔을 것 입니다. 하지만 자기 아이들을 잃어버린 부모님들은 어제같은 어린이날이 가장 괴로운 날이었겠지요. 우리나라는 실종 아이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들 남의 일이라고 느끼는 것 같기도 하구요. 간혹 이런저런 사람들에게 들리는 이야기들을 보면 실제로 실종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는 보육원 같은 시설에서는 보호하고 있는 사람의 숫자대로 나라에서 지원금을 받기 때문에 실종 아이들을 찾으러 가도 적극적으로 찾아주지 않고 형식적으로 응대한다는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이런 사실들을 정부에서는 아는지 원~~~ 물론 정확하지 않은 정보일 수 있지만 이런 이야기들이 시중에 돌아다닌다는 것은 그래도 어느정도 .. 2009. 5. 6. 2009 텃밭일기, 배추, 상추 솎아주기 그리고 새싹 겉절이 ^^; 약 3주전에 씨부렸던 배추, 상추, 겨자채가 무척 자랐습니다. 씨를 뿌리고 난 후 일주일쯤 지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종도 심었는데 괜히 심은 것 같습니다. 배추, 상추, 겨자채가 엄청나게 잘 자라고 있었습니다. ^^; 오늘 오후에 가서 배추, 상추를 잘 솎아 주었습니다. 솎아낸 배추와 상추를 가지고 겉절이를 해 먹으면 아주 신선하고 맛있을 것 같습니다. 모종보다도 씨뿌린 것이 더 잘 자랍니다. ㅎㅎㅎ 배추의 밀도를 줄이고자 잘 솎아주었습니다. 틈틈히 잘 솎아 주어야 배추가 크게 자란다고 합니다. 이 많은 것을 언제 키워서 먹을까요? ㅎㅎㅎ 솎아낸 것들을 가져다가 집에서 맛있는 겉절이로 먹었습니다. 크~~~ 2009. 5. 5. 산타페 140,000 Km 운행 이번 연휴를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갔습니다. 분당을 출발해서 경주 - 남해 - 전주 - 안성을 둘러보는 코스였습니다. 계획이 좀 타이트했는지 가족들이 약간(?) 힘들어하네요. ㅎㅎㅎ 지금의 애마 산타페를 2003년 1월에 구입했습니다. 업무상 대전 출장이 많아서 주행거리가 제법 올라갔는데요. 이번 여행해서 정확히 14만키로를 넘어가네요. 운좋게 딱 140,000 Km를 찍었길래 기념으로 한장 찍었습니다. 그동안 관리를 꾸준히 해서 특별하게 돈 들어갈 일이 없었는데 앞으로는 조금씩 들어갈 것 같네요. 그래도 큰 고장없이 잘 다니는 산타페... 역시 좋은 놈인 것 같습니다. 와이프가 30만까지 타면 차를 바꿔도 된다고 하는데 그날이 언제 오려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고고싱!!.. 2009. 5. 5. 플랭클린 플래너 vs Inno Works 플래너 근 3년에 넘게 플랭클린 플래너를 써 왔습니다. 회사에서 아무도 쓰지 않을 때 플랭클린 플래너 클래식 사이즈를 떡하니 사서 내외부 미팅에 가지고 다녔더니 그 다음해 부터 회사에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습니다. 사장님께서 팀장이상은 다 플래너를 쓰라고 당부도 하시고.. 약간의 지원금도 주시고...ㅎㅎㅎ 굳이 시간관리라는 말을 하지 않아도 플래너를 쓰게 되면 어느정도까지는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전제는 꼼꼼하게 자신의 업무, 생활 등을 기록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플랭클린 플래너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플래너 속지 안에 있는 문구들 때문입니다. 여러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한창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 어느 순간 눈에 들어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장애물이 없.. 2009. 4. 30. 오랜만에 한 서바이벌 게임 시가전 회사 워크샵을 갔습니다. 용인 마북리에 있는 하이닉스 인재개발원에서 금요일 하루 종일 빡세게 교육을 받았습니다. 워크샵을 간 이래 밤 11시넘게까지 교육을 한 건 처음입니다. ㅜ.ㅜ 술을 안 줄꺼라는 말이 있었지만 직원들의 분위기를 눈치챈 운영팀에서 술을 잽싸게 준비를 해 놓더군요. 11시부터 새벽 5시까정 열심히 먹고 2시간 정도 자고 억지로 일어나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러 남양주로 버스타고 갔습니다. 아~~ 울렁울렁!! 속도 뒤집히고 화장실도 가고 싶고 1시간동안의 이동이 참 힘들었습니다. ^^; 드뎌 서바이벌 게임장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한데다가 군대 분위기가 살포시 나는지라 분위기가 좀 다운되더군요. 오늘 하는 것은 산악전이 아닌 시가전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산악전을 한번 해 본 적이 있는데 .. 2009. 4. 27. 심야의 드라이브를 한번 느껴보세요. 야간에 운전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간혹 했었습니다. 어제 늦은 시간 퇴근을 하면서 간단하게 실천해 보았습니다. 아주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야간 드라이브의 느낌을 느껴보세요. 2009. 4. 23.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