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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84

분당 야탑역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밤 10시 30분쯤에 아내와 분당선 야탑역에 마련된 노무현 대통령 분향소에 다녀왔습니다. 집을 나설 때 평상복으로 대충 입고 나서려는데 아내가 말리더군요. 노대통령 조문가는데 그렇게 입고 가면 되냐고요.. 제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검은 양복, 흰 와이셔츠, 검은 넥타이로 제대로 입고 갔습니다. 야탑역에 도착하니 조문객의 길이 대략 20여미터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조문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분당이라서 그런가?? 라는 짧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순서가 다가올수록, 노대통령의 영정사진이 눈에 들어올수록 자꾸 눈물이 났습니다. 아내는 많이 울었고 저는 속으로 울었습니다. 노사모 회원분들이 많이 고생하시고 계셨습니다. 참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그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저같은 시민들이 편하게 대통령님.. 2009. 5. 26.
▶◀ 내가 썼던 노대통령 포스트 뭐라고 어떻게 말을 할 수 없습니다. 정부와 검찰이 작당하고 이렇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디다가 이 슬프고도 억울한 이야기를 풀어야 합니까? 인터넷도 자유롭지 않고 집회는 아예 못하게 하고... 우리는 어디에 말을 하고 글을 써야 합니까? 블로그를 뒤지다가 제가 노짱의 모습을 보고 썼던 포스트를 다시 보았습니다. 술 한잔 드신 모습, 담배한대 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젠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니다. 이제 우리같은 서민은 누구를 보고 가야할 지 ... 이 분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화(淨化)하였습니다. - 노무현 前 대통령 귀향기 아~ 노무현, 당신이 그립습니다. MB와 盧의 비교 간단히 블로그에 달 수 있는 謹弔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같이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2009. 5. 25.
타워팰리스 옆 증권사를 방문했더니... 오늘 아침에 메일을 확인하다보니 삼성증권으로부터 펀드 종합잔고 보고서가 와 있더군요. 이상했습니다. 삼성증권에서 최근에 거래를 한 일이 없는데 말이죠. 일단 메일을 열었습니다. 메일을 보고 나니 몇년전 기억이 나네요. 수년전에 타워팰리스 옆 삼성증권 도곡동지점에 들려서 ELS 상담을 받다가 기가차서 MMF 계좌만 만들고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MMF에 약간의 돈을 넣다 뺐다 했다가 모두 찾았는데 이자가 1,000원 정도 붙었고 그것이 여지껏 잔고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암튼 그때 야그를 잠깐하면 이렇습니다. 수년전에 한창 ELS나 펀드가 불이 막 붙기 시작할 때 저도 ELS 상품에 가입을 해 볼까 하고 회사에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있는 삼성증권 도곡지점에 갔었습니다. 아마도 그때 삼성증권에서 무슨 .. 2009. 5. 19.
3년전 판 집에 대한 세금을 지금 내라는군요. 3년전에 작은 빌라를 하나 팔았습니다. 그동안 전세로 아파트에 살다가 겨우겨우 싸게 분양하는 빌라를 하나 구해서 입주를 하고 대략 4년정도를 살았었습니다. 그리고, 대출을 얻어 작은 아파트로 옮기기 위해 살았던 빌라를 팔았습니다. 아파트로 이사를 온지도 햇수로 벌써 3년이 되었는데 얼마전에 국세청에서 집으로 우편이 하나 날라왔습니다. 내용인 즉, 집을 팔았으니 양도세를 내라는 것입니다. 시세차익이 거의 없었고 거주를 3년이상 했었기에 대상이 안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세무서에 문의를 하니 3년이상 거주 한 것, 집을 계약하면서 잔금을 낸 것 등을 다 증명해야 한다는군요. 대략 난감했습니다. 집을 계약하면서 잔금을 내긴 했지만 일부분은 무통장 입금을 해서 그 영수증이 없어졌거든요. 계좌이체를 한 것이라면 다 .. 2009. 5. 18.
대치동에 있는 두군데 헬스클럽 비교 (코스모 스포츠빌, 삼원휴스포) 제가 근무하는 곳은 대치동입니다. 삼성역에서 학여울역쪽으로 고개를 하나 넘으면 삼원가든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 근처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 피트니스 센터가 몇군데 있는데 그 중 한군데를 오늘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다니던 피트니스 센터가 이제 곧 만기일이라 혹시나 더 좋은 곳이 있나 해서요. 그래서 한번 간단하게 비교를 해 봤습니다. 1. 코스모 스포츠빌 코스모 스포츠빌입니다. 삼성역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코스모타워가 있는데 그 빌딩안에 피트니스센터가 있습니다. 헬스, 콜프, 수영, GX 프로그램(요가, 에어로빅)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스포츠센터입니다. 비용은 1년에 175만원입니다. 연간 회원으로만 계약을 할 수 있습니다. 운동복, 양발이 다 지급됩니다. 이건 좋더군요. 운영한지 10년정도.. 2009. 5. 18.
비를 흠뻑 맞은 텃밭 5YGQGbj2mp8Rwvne0vETO0KHhMTOm8TMqQoNQNJ+INk= 비가 제법 많이 오고 있다. 아침 일찍 텃밭에 나가 봤더니 어제 온 비를 흠뻑 먹은 텃밭의 채소들이 쑥쑥 컸다. 특히 배추가 많이 컸다. 배추값이 비싸다고 하는데 내다 팔까? ㅎㅎㅎ 2009. 5. 16.
지하철역에서 제가 걱정하는 사건이 생겼군요. 젊었을때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릴 때나 이동할 때 노란 안전선에 가깝게 붙어서 있거나 그 노란선을 따라 지하철역를 다니곤 했습니다. 벽쪽으로 붙을수록 지나가기 힘들고 부딪히고 하지만 선로쪽으로는 아무래도 공간이 좀 있으니까요. 그러나, IMF 이후로 노숙자가 증가하고 인생을 포기한 막나가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전과 같이 못다니겠더군요. 뉴스에서 간혹 이유없이 사람들 선로로 밀어서 해를 끼치는 소식들이 들려오기도 해서 겁이 났습니다. 요즘은 출근할 때 내 뒤에 누가 바짝 서 있으면 그것도 긴장하게 되더라구요. 혹시라도 밀까봐요. ㅜ.ㅜ 오늘자 신문을 보니 이런 뉴스가 또 났군요. "MP3 탐나서" 전철역 선로서 女 떼민 10대 입건 단순히 MP3가 탐나서 사람을 떼밀었답니다. 다행히 바로 구조가 되어서.. 2009. 5. 15.
마른 하늘에 무지개 보기 드문 광경입니다. 비가 오지도 않았는데 날이 흐리지도 않았는데... 날도 덥고 쨍쨍한 12시에 하늘을 보니 무지개가 떡하니 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대치동 주변... 무지개가 왜 떳을까요? 어릴 적 보면 무지개는 둥그런 모양인데 오늘 뜬 무지개는 거의 직선이네요. 추측컨데 아마도 비행기가 지나간 자리에 무지개가 살포시 뜬 것은 아닐까요? 궁금하네요. ^^; 2009. 5. 14.
돈 벌면 꼭 한번쯤 사고 싶은 차 지금은 감히 엄두도 못내지만 돈을 좀 벌면 꼭 차고 싶은 차가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벤츠 C-Class를 사고 싶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마음이 크게 변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갑자기 땡기는 차가 있어서 고민(?)입니다. ㅎㅎㅎ 살 처지도 아닌데 고민한다는 자체가 스스로도 우스워집니다. ㅋㅋㅋ 그래도 혹시 아나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대박나서 곧 그런 상황이 올지? 월급쟁이들에게 이런 희망, 재미도 없으면 무슨 樂으로 일을 하겠습니까? 암튼 요즘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은 크라이슬러 300C 입니다. 그전에도 이 차를 안 본 것은 아니지만 앞 모습이 너무너무 강렬하게 뇌리에 박히고 있습니다. 참으로 멋지지 않습니까? 벤츠 C-Class는 벤츠대로 라디에이터 그릴의 커다란 벤츠 로..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