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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 크래커 첨엔 과자가 아닌 줄 알았습니다. 팀원이 책상위에 턱 올려두었는데 무슨 이쁜 포장지인줄 알았죠. 워터 크래커... 요거트를 발효시켜서 만들었다는데 맛이 자극적이지도 않고 은은하면서 괜찮네요. 요즘은 과자도 이렇게 친환경을 컨셉으로 잡고 나오는 거 같습니다. 내 입맛은 아직도 황색 4호 색소가 가득한 과자가 더 맞는데 ㅎㅎㅎ 2009. 6. 26.
유인촌 장관의 전국민 세뇌 프로젝트 1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학부모를 누가 이렇게 세뇌시켰냐"라는 막말을 했었습니다. 이를 두고 각 언론사는 MB가 유장관을 세뇌시켰다고 평가하기도 했죠. 권영길, "유인촌은 MB가 세뇌시켰나" 권영길, '유인촌 장관, 대통령이 세뇌시켰나" 이 사건을 두고 진중권 중앙대 교수는 양촌리 용식이가 완장을 찼다며 강하게 비꼬기도 했습니다.. "유인촌 장관, 양촌리 용식이가 완장찬 격" 과연 MB가 유장관을 세뇌시켰을까요? 세뇌당한 유장관의 작품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 옛날 아득한 기억에 있던 대한늬우스가 부활한다는 것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에 꼭 봐야만 했던 대한늬우스!! 강제적으로 봐야만 했던 대한늬우스를 이젠 거금 8,000원을 주고 들어간 영화관에서 봐야만 합니다. 영화 시작 전에 꼭...'대한 늬우스.. 2009. 6. 24.
장사꾼의 영업전략(?) 1. 삼겹살 값이 금값입니다. 요즘은 회식으로 삼겹살을 먹고 싶어도 1인분에 10,000원정도 하기 때문에 함부로 먹을 수도 없습니다. 젊은 직원들을 데리고 삼겹살집에 잘못 갔다가는 삼겹살에 소주, 맥주를 먹다보면 댓명이 가도 십수만원은 그냥 깨집니다. ㅜ.ㅜ 그래도 단골로 가는 삼겹살집을 마나하고 이제는 감자탕집으로 회식장소를 잡습니다. 감자탕에 소주를 먹으면 저렴하게 나오거든요. ㅎㅎㅎ 2. 그런데 회사직원이 그나마 저렴한 삼겹살집이 있다고 해서 알려주었습니다. 1인분에 9,000원 그리고 냉면을 준다나요? 10,000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싸게 느껴졌습니다. 요즘같은 때는 1천원의 차이가 그만큼 크게 느껴진거죠. 가끔 가던 순대국 집이었습니다. 점심에는 순대국, 저녁에는 삼겹살을 주로 팝니다. 오른쪽.. 2009. 6. 23.
2009 텃밭일기 - 당근, 깻잎, 토마토 올해는 텃밭을 하면서 씨앗으로 당근을 심었다. 다른 작물보다 거름을 좀더 줘야 한다고 하길래 중간 중간 비료를 한두번 주긴 했다. 한두뿌리를 캐 보니 ㅎㅎㅎ 당근의 형태를 갖추어간다. 당근잎이다. 아주 잘 자라고 있다. 깻잎도 씨앗으로 부렸는데 여기저기 막 자라는 것 같아서 지난 주말에 가지런히 옮겨 심었다. 다른 것보다는 좀 덜 자라는 것 같기도 하고... ㅜ.ㅜ 방울토마토와 참 토마토가 잘 자라고 있다. 플라스틱 막대를 몇개 사다가 단단하게 고정시켜서 올해는 작년처럼 토마토 나무가 쓰러지는 일은 없을 것 같다. 토마토가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다. ^^; 호박도 두개 심었는데 그 중 하나가 열심히 자라고 있다. 이 놈은 어느새 이렇게 커서 호박전으로 부쳐 먹었다. ㅎㅎㅎ 2009. 6. 19.
강남구 일원동의 작은 횟집 며칠전에 강남구 일원동 근처에 있는 작은 횟집을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이 저녁으로 회를 사준다고 하여 냉큼 얻어먹었지요. ㅎㅎㅎ 횟집 크기가 크지 않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같이 간 분이 전에도 가끔씩 와서 회를 먹었는데 괜찮은 것 같다면서 추천을 해 주시더군요. 1인당 15,000원짜리, 20,000원짜리가 있는데 그날은 그냥 20,000원짜리로 먹었습니다. 내가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ㅎㅎㅎ 먼저 횟집 내부입니다. 옆에 손님이 계셔서 자세히 직진 못했지만 왼쪽에 보이는 통로와 오른쪽에 보이는 좌석이 끝입니다. 손님 뒤쪽으로 탁자가 하나 더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도 제법 아늑한 맛이 있구요. 옆 테이블과는 블라인드로 가려주기 때문에 큰 불편이 없습니다. 처음에 준 조개탕입니다. 맛조개 같은데요. 맛.. 2009. 6. 19.
MB의 트위터 가입? 미국가서 떠는 아부일뿐 대한민국 대통령이 미국 방문 중 트위터(twitter.com)에 대해서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조지 워싱턴 대학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난 후에 새로운 소통을 위해서 트위터에 가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李대통령 “트위터 가입…새롭게 소통 나설 것" 기사보기 즉, 국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고 싶어서 미국의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인 트위터에 가입을 하고 싶다는 것입니다. 완전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입니다. 미국의 눈에 들기 위해서 완전 아부를 떠는 것으로 밖에 안보입니다. 제가 이 사건(?)을 삐딱하게 보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첫째, 우리나라 국민들과 소통하기 위함인데 왜 미국 서비스를 가입해서 이용할 생각을 하고 있는가? 자기가 대통령 되고나서 다 쓸어버린 우리나라의 품질좋고 안정적인 블로그,.. 2009. 6. 19.
멋진 허정무 감독과 박지성 선수 그리고 싸가지 없는 기자 어제밤 상암에서 벌어진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과의 경기를 숨죽이며 지켜봤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우리대표팀은 본선진출을 확정해 놓은 상태였지만 어제 경기는 우리 대표팀이나 이란이나 최선을 다한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이란에 선제골을 내 주었지만 박지성의 동점골로 분위기를 점점 달아돌랐습니다. 아쉬운 박주영의 프리킥!! 페널티 지역과 가까운 곳에서는 기성용 선수보다 박주영 선수가 프리킥을 차는 것이 훨씬 더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기성용 선수 프리킥 연습을 좀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킥이 좋고 열심히 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지만 아직 기성용 선수가 프리킥으로 골을 만든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캡틴 박지성 선수 마지막에 부적절한 행동으로 경고를 받는 것이 옥의 티였지만 2 대 1.. 2009. 6. 18.
지우의 피아노 연주 내 휴대폰의 벨소리로 쓰려고 지우에게 한두 곡 피아노 연주를 부탁했다. 잘 치는 곡도 있고 한두군데 틀리는 곡도 있는데 내가 듣기 좋은 것으로 시켜보았다. 아빠와 크레파스, 그리고 아빠 힘내세요. ㅎㅎㅎ 지금은 핸드폰이 울릴 때마다 지우의 "아빠 힘내세요"가 연주된다. ^^; 1. 아빠 힘내세요 2. 아빠와 크레파스 2009. 6. 18.
내 눈에 비친 강남구의 두가지 오류 대치동 사거리에서 탄천 방향으로 보면 대치유수지 체육공원이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완공되어서 봄부터 근처 회사 직원, 주민들은 물론 주말에는 원정도 오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사냥(?)을 나섰습니다. 눈에 딱 걸리는 풍경이 있어 한 컷 찍었습니다. 체육공원 바로 위에 설치된 펜스입니다. 인도에서 체육공원으로 내려가는 계단의 시작점이기도 하구요. 제 눈에 두가지가 문제로 보였습니다. 1. 근처 길고 긴 인도는 가만히 두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써 둔 곳에만 쓰레기를 버리는 강남구민의 의식 2. 분명 이곳은 작년에 완성이 되었고 얼마전까지 이 푯말을 보지 못했는데 2004년 2월이라는 날짜를 써 놓은 강남구청의 행정 미숙 (뭐.. 날짜가 중요한 것은 아니겠지만 딱히 재활용 .. 2009.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