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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짜리 점심을 드시나요? 하루 일과 중 기다려지는 시간 중 하나가 바로 점심시간입니다. 하지만 고민되는 시간이기도 하죠. 점심으로 무엇을 먹어야 하는지 결정을 못하는 사람은 항상 그 시간이 고민이라고 합니다. 점심시간에 회사를 둘러보면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도식락을 고집하는 도시락파가 있고 항상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아예 점심을 굶고 잠을 청하는 사람도 있고 어제 먹은 술을 해장하기 위해 점심시간 전에 미리 라면으로 속을 푸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구내식당 밥은 먹기 싫다며 매 점심시간마다 외식(?)을 하기도 하고 여직원 중 일부는 고급 수제 햄버거, 맛집 등을 찾아다니며 점심을 먹기도 합니다. 도시락파도 전에는 여직원이 많았지만 지금은 유부남도 몇 명 되네요. ^^; 저는 주로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정가 3,800원 .. 2009. 7. 16.
만년필로 생기는 나의 이미지 워터맨 만년필을 몇년째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년필을 사용하고 직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만년필과 플래너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직원들이 만년필을 보면 저를 떠올리더군요. 만년필을 사용하다 보면 특히 좋은 만년필을 사용하다 보면 몇가지 현상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제 것이 고급 만년필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소중하게 다루고 있죠. 1. 고객과의 첫 미팅에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명함을 주고 받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만년필과 노트를 꺼내면 "어~~ 만년필 쓰시네요!!"라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만년필을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해서 본론으로 접어들면 때로는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써 보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드물게는 만년필 촉을 망가트리게.. 2009. 7. 15.
네이트, 네이버를 제치다. 네이트가 드디어 네이버를 이겼습니다. 뉴스트래픽 부문에서 1주일동안 순방문자수에서 처음으로 네이버를 이기고 다음(Daum)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네이트, 뉴스트래픽 네이버 누르고 2위로" 네이트가 꾸준히 뉴스서비스를 강화하더니 드디어 한번 앞서는군요. 이 추이가 꾸준히 이어질 지 다음주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그동안 네이트를 별로 이용하지 않았었습니다. 다음과 네이버를 통해서 보고 싶은 뉴스를 모두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네이버를 잘 들어가지 않게 되었습니다. 네이버가 "뉴스캐스트"를 도입하면서 메인뉴스를 언론사로 넘기면서인 것 같습니다. 뭔가 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 네이트를 찾게 되었는데 편한 것도 있고 재미있는 기사도 많아서 꾸준.. 2009. 7. 15.
위험한 중국산 다이어트 식품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다이어트 식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을텐데요. 중국에서 들여온 의약품을 식품에 넣어 제조한 업체가 적발되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을 선택할 때 항상 신중하게 골라야 할 것 같습니다. □ 살 빼는 약 성분을 다이어트식품에 불법으로 넣어 제조.판매한 업체 책임자가 구속되었다. □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주)한얼바이오(경기 연천군 소재) 책임자 박○○(58세)를 식품위생법 제4조(위해식품등의 판매등 금지)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 박씨는 중국에서 몰래 들여온 식욕억제제 의약품인 “시부트라민”을 ‘에스라이너’, '녹차컴플리트’, ‘식이섬유컴플리트’ 제품등 소위 다이어트 식품에 넣어 유명 인터넷쇼핑몰과 한의원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조사단은 박씨가 2006... 2009. 7. 14.
비오는 날 커피 & 도넛 비가 억수같이 왔던 일요일. 오전에 퍼붓던 비를 피해서 집안에서만 있다보니 무료하고 답답해서 비가 살짝 잠잠해진 틈을 타서 서현역에 있는 크리스피 도넛에 갔다. 아주 단 도넛 2개와 커피 한잔을 주문하고 아내와 같이 나눠 마셨다. 이놈의 도넛은 너무 달아서 아내는 하나 이상, 나는 두 개 이상은 못 먹는다. 그래도 도넛 한입에 커피 한 모금은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아주 가끔씩은 먹어도 좋을 듯 ^^; 2009. 7. 13.
자전거 도둑의 천국(?) 분당 제목이 너무 도전적인가요? ㅜ.ㅜ 밝은 곳이 있으면 어두운 곳도 있는 법이겠죠. 분당이 아파트 값 비싼 거 빼곤 살기가 좋다고 합니다만 어제는 많이 놀라고 실망한 하루였습니다. 자전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제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각 시군에서 자전거 주차장을 많이 설치한 상태입니다. 분당도 예외는 아니어서 탄천 주위에 자전거도로고 잘 닦여 있고 주차시설도 곳곳에 많이 있습니다. 어제 서현동 AK플라자(구, 삼성플라자) 근처를 갔었습니다. AK플라자 앞에도 자전거를 세워 놓을 수 있도록 자전거 주차시설이 잘 되어 있고 시민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워진 자전거를 무심결에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한번 보실까요? 상당수의 자전거에 안장이 없었습니다. 누군가 밤새 안장.. 2009. 7. 13.
IT 강국의 우울한 모습(?) 지하철 노선도에 붙어 있는 광고 찌라시입니다. 베트남, 필리핀과 화상맞선을 통해서 결혼을 주선하네요. 보도를 통해서는 농촌총각의 국제결혼 등이 다뤄질 때는 현지로 직접 가서 약 10여명의 여성을 만나보고 바로 결혼식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많이 봤었습니다. 그런 과정 중에 몇가지 부작용이 나타났었죠. 그런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인가요? 최신 IT 기술을 이용해서 화상으로 맞선을 보는군요. 어쩐지 좀 씁쓸하네요. 2009. 7. 10.
토사, 쓰레기가 쓸고간 양재천 어제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비가 오더니 오늘은 언제 그랬냐는 듯 날씨가 좋네요. 아침에 비가 오지 않아서 자전거를 타고 탄천, 양재천을 따라 서울로 출근을 했습니다. 예상한 것처럼 곳곳에 토사가 탄천 주위에 쌓여있고 산책로, 자전거 도로 할 것 없이 군데군데 쓰레기로 덮혀 있었습니다. 양재천의 한 다리는 새로 깔아놓은 보행자용 아스팔트가 다 뜯겨져 나갔습니다. 얼마전에 공사를 완료했었는데 참 돈 아깝게 되었습니다. 다른 곳에 피해가 많아 빠른 시간에 정상적으로 조치가 이뤄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많이 불편하네요. 비도 그만오고 조속히 정상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0.
2009 웹어워드 브랜드 마케팅 세미나 참가 개발 관련 업무를 손 놓은지는 몇년 되었고 그렇다고 딱히 기획자도 아니고... ㅜ.ㅜ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정체성의 혼란을 갖고 있지도 하고.. 하루 쉴 겸(?)해서 적당한 세미나를 하나 골라서 다녀왔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어제는 비가 억수같이 많이 와서 참가자가 적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정원을 다 채운 것 같습니다. 세션에 대해서 대략적인 느낌을 이야기 하자면... 1. 다채널 시대의 경쟁력과 디자인 경영 공주대학교 김유진 교수님께서 발표를 해 주셨는데요. 마케팅을 전공하지 않은 제가 듣기에도 적당히 알고 있고 새롭지 않은 내용을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2. 현대카드 홈페이지 3.0 현대카드의 홈페이지를 몇번씩 바꾸게 된 이유와 진행과정, 그리고 홈페이지 개편 후 실제로 유입된.. 2009.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