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2 오픈 시크릿 - 일류와 이류, 그 치명적 차이 오랜만에 책을 읽었습니다. 아니, 오랜만에 책을 후딱 읽어버렸습니다. 어제와 오늘, 이틀동안 한근태님의 오픈 시크릿이란 책을 보았습니다. 책을 보면 보통 일주일이상 잡게 되는데 이 책은 손을 놓지 못하게 하더군요. 그동안 제가 느끼고 있었던 그리고 궁금해 했던 부분을 아주 신랄하게 긁어주고 있었습니다. 현재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문제점이 어쩜 이렇게 이 책이 잘 나타나 있는지요. 그에 대한 해답도 어느정도 나와 있어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1장. 작은 일부터 꼼꼼하게, 가까운 사람부터 세심하게 _일상과 처세 CEO들은 시간이 남아돈다? _약속 가까운 사람부터, 세심하게 챙겨라 _인간관계 신뢰는 ‘사소하게’ 쌓인다 _신뢰 잘되는 집은 무엇이 다를까 _베풂 과감하게 버.. 2009. 8. 11. 측은지심의 묘가 필요한 MC 강호동 강호동씨가 오늘 연예면을 장식했습니다. '야심만만' 강호동, "막장진행 심하다!" 논란 사실 MC 강호동의 진행방식이 문제가 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닐 것입니다. 가끔씩 논란을 낳곤 했죠. 무릅팍도사에서라면 어느정도 밀어붙이거나 집요하게 물고 늘어져 시청자가 궁금해하는 사실을 이끌어 낼 수 있겠지만 '1박2일'이나 '야심만만' 같은 프로그램에서는 이런 부분이 눈에 많이 거슬립니다. 특히 특유의 목소리로 핏대를 세워가면서 게임에서 진 것을 되도 안되는 논리로 재경기를 요구하거나 정해진 룰이 아닌 자신에게 유리한 룰로 경기진행을 요구하는 모습을 볼 때는 정말로 짜증납니다. 이런 모습을 열심히 보는 내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서 말이죠. 힘이 있으면 경기결과에 승복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협.. 2009. 8. 11. 주말 청계천과 광화문과장 분수 물놀이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 2009. 8. 10.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나들이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 2009. 8. 10. 더위야 다음주까지 이어져라 - 휴가 일주일 전 준비하기 다음주 월요일부터 휴가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휴가준비 모드입니다. ㅎㅎㅎ 개인적으로 다음주까지만 좀 더웠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려고 합니다. 사실 거제도를 1박2일로 다녀오기가 쉽진 않을 겁니다. 하지만 1박~~ 2일!!! 이 대세인 관계로.. ^^; 제가 준비를 철저히 하고 조금만 부지런떨면 짧지만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 같습니다. 1. 차량 점검 분당에서 거제도까지 약 400Km를 달려야 하므로 차량점검을 필수인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차계부를 보니 차에서 돈달라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엔진오일을 교환하고 운행한지도 대략 4개월에 6,000Km를 넘겼으니 엔진오일도 교환해야 하고 브레이크 쪽에서 소리가 좀 나는 것을 보니 브레이크 패드도 교환해야 합니다. 앞 브레.. 2009. 8. 10. 소나기가 지난 후 ... 취미라고까진 할 순 없지만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가끔씩 회사 뒤에 있는 체육공원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DSLR 열풍이 불었을 때 저도 동~~하여 가장 저렴한 놈으로 하나 질렀었지요. 캐논 EOS400D 지금은 캐논도 보급형으로 450D, 500D으로 동영상 촬영도 되는 성능 좋은 놈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아직은 400D 가지고 열심히 찍고 있습니다. 가끔씩 풀프레임 바디가 눈에 밟히고 렌즈도 백통같은 것이 욕심나지만 일단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참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소나기가 살짝 지나간 후에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송장 메뚜기라고 하는 놈을 한번 잡아보았습니다. 길 가운데 떡하니 버티고 있더군요. 나비도 한마리 잡았습니다. 꽃에 살포시 앉은 무당벌레입니다. 망원이나 마크로렌즈가 있었으면 하는 .. 2009. 8. 10. 캔맥주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 ^^; T-Money 카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평소 자동차를 이용하여 출퇴근을 합니다만 요일제로 차를 못가져 가거나 전날 술을 한잔해서 차를 쓸 수 없을 때는 버스를 이용하고 선불 T-Money카드로 결제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버스와 지하철만 타는 줄 알았던 T-Money가 의외로 여러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더군요. 釜山 (2) by Kuruman 가장 사용하기 편한 곳이 편의점입니다. GS25, 훼리미마트, 세븐일레븐, 바이더웨이 등의 여러 편의점에서 티머니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이라 값이 좀 비싸긴 하지만 퇴근길에 캔맥주 한잔 마시고 티머니로 결제하는 것도 나름대로 즐겁습니다. 내 돈 내고 술을 마시지만 그 당시는 공짜로 먹는 것 같거든요. ^^; 두번째로, 택시가 있습니다. 요즘은 카드.. 2009. 8. 7. 이런 교회라면 나도 다닐 것 같다. 오늘 블로그를 읽다보니 분홍별에 사는 장미님께서 쓰신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은 이유" 라는 포스트가 제법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포스트를 읽다가 문득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전라북도 전주의 작은 교회가 생각나서 포스트를 올려봅니다. 제가 간 곳은 전주 외곽에 있는 농촌의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과 제 아내가 친구라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길래 잠시 따라 갔습니다. ^^; 이 교회는 목사님 부부가 맡아서 운영(?)을 하시는데 모든 것을 목사님 손수 만들고 짓고 하셔서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도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는 날이라 동네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라고 해봐야 고작 8명 정도지만요. 손수 밥을 하고 떡을 만들어서 동네 어르신께 대접하고 근처 학.. 2009. 8. 6. 독설닷컴 고재열 기자님, 어디 공격하세요??? 그냥 일상처럼 제 블로그의 링크를 통해서 시사인 고재열 기자님의 독설닷컴을 접속했습니다. 독설닷컴 http://poisontongue.sisain.co.kr 그런데 평상시하곤 다른 화면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고재열기자님의 블로그가 '공격 의심 사이트'로 보고가 되어 차단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몇번을 시도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가 블로그 운영에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는 파이어폭스 Ver 3.5.2 입니다. 혹시나 싶어서 Explorer로 접속해 보았습니다. 평소와 같이 정상적으로 나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모르겠네요. 누구 아시는 분 계시면 설명 좀 부탁드립니다. 고기자님이 워낙 이 바닥에선 유명하고 또 딴지정신이 강하셔서 인터넷이 알아서 접근을 차단한 것인지 아니면 제 PC에서만 그런 것인지 영.. 2009. 8. 6.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