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2 멀쩡한 사람도 쓰러트리는 급성 A형 간염 신종플루가 난리치고 있는 세상입니다. 사람 많은 곳에 가는 것이 꺼려지고 악수하는 것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물건을 만지는 것도 조심스럽게 됩니다. 특히 회식자리에서 술잔 돌리기 같은 것은 이젠 꿈도 꾸면 안되지요. 원래 좋아하지도 않지만 간혹 그걸 즐기는 분들이 계셔서... ㅜ.ㅜ 신종플루도 유행이지만 얼마전 연예인 박명수氏가 걸렸던 급성A형 간염도 유행중이라고 합니다. 제 형이 지난 금요일 밤에 너무 컨디션이 안좋고 계속 토하고 배가 너무 아파 움직일 수 없어서 급성장염인 줄 알고 병원을 찾았더니 피검사 결과 급성A형 간염이라고 하더군요. 간수치가 3300이 넘는 위험수준이었습니다. 정상적인 경우의 간수치가 40이하인데 3300 이면 간이 거의 일을 못하고 뻗어 있는 상태기 때문에 면역도 떨어지고 독소를.. 2009. 9. 15. [맛집정보]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Misses MAi) 고객사에서 프로젝트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맛있는 점심으로나마 위로를 하고자 맛있는 식당을 찾아 점심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서울 중구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에 있는 '미세스마이'라는 베트남 식당입니다. 가끔씩 포호아 같은 베트남 쌀국수는 먹어보았습니다만 오늘 가본 이 식당도 제법 맛있다고 해서 무작정 들어갔습니다. 아는 것이 별로 없으니 그냥 오늘 먹은 메뉴만 간단 리뷰해 봅니다. 일단 가격입니다. ^^; 9,000원부터 시작입니다. 역쉬 동네가 비싼 동네라 가격이 남다릅니다. '팟타이'라는 볶음국수입니다. 매운 것처럼 보이지만 맵지않고 맛이 괜찮습니다. 이곳의 추천메뉴인 비빔국수인데 깜박하고 이름을 적어오질 못했습니다. 비빔국수인데도 샐러드같이 시원하고 달콤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 2009. 9. 14. 지우의 성숙한 연주 오랜만에 올리는 지우의 피아노 연주입니다. 요즘 한창 연습중인 곡인데요. 평소에는 빠르게 빠르게 치는 편인데 오늘은 평소 박자보다 느리게 연주하네요. 2009. 9. 14. 피아노 위를 날아다니는 연우의 연주 연우가 피아노를 배운지 대략 2개월이 조금 넘은 것 같습니다. 다른 곡은 그냥 배운대로 열심히 치는데 딱~~ 한곡은 엄청 잘 칩니다. ^^; 아마도 이곡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잘 칠 겁니다. 한번 감상해 보시죠. 녹화를 하니 약간 긴장도 하고 ^^; 2009. 9. 14. 메신저로 금융사기 치는 법 기분 좋은 월요일입니다. ^^; 선덕여왕을 기다리는 관계로 월요일이 즐겁습니다. ㅎㅎㅎ 오전 주간보고 회의를 마치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한 사이트를 점검도 하고 점심도 사줄 겸 해서 방문했습니다. 팀원들과 점심을 먹고 있는 사이에 회사에서 전화가 불이나게 오더군요. 요지는 저의 NateON 메신저로 누군가 돈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평소 MSN을 많이 사용하고 NateON은 회사사람 몇 사람만 등록해 두고 업무로 가끔 사용하고 있었는데 500만원, 450만원, 100만원 등을 직원들에게 빌려달라고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 약간 겁이 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PC도 깨끗하게 포맷했고 백신 프로그램으로 전체 디스크로 싹 검사했을 때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어떻게 메신저가 해킹이 될 수 .. 2009. 9. 14. 서울에서 벌어질 영화 '데이라잇(Daylight)' 1996년에 개봉한 영화 데이라잇(Daylight)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우리의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영화로 지하 터널의 폭발사고를 다룬 재난 영화입니다. 영화줄거리 뉴저지와 맨하탄시를 연결하는 거대한 해저 터널 '데이라잇'에는 하루 50만의 시민들이 출퇴근을 하는 곳으로 시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날 그 터널에는 유독 폐기물을 실은 트럭과 과속으로 터널안을 질주하는 폭주족, 죄수들을 호송하는 호송차 등 여러 악조건이 겹치게 된다. 과속으로 달리던 강도 차량의 충돌로 인해 터널 안에는 화재가 일어나게 되고 유독 폐기물에 의해 그 화재는 결국 터널을 파괴하는 커다란 참사로 번지게 된다. 갑자기 암흑에 휩싸인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부상자까지 생기자 터널안은 점점.. 2009. 9. 11. 컴퓨터를 쓰기 위해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들 언젠가부터 PC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를 몇분정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면 문서를 로딩하거나 저장할 때 너무 느리고 재부팅을 해도 영 시원치 않고 결정적으로 제가 집에서 회사 컴퓨터를 연결해서 가끔 작업을 하곤 했는데 지난주부터 안되더군요. "원격데스크탑"이란 놈으로 연결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몰라도 해당 포트를 떡하니 점령하고선 놓아주지 않아 영 찜찜했었습니다. 긴급으로 떨어진 제안서를 모두 마치고 홀가분하게 PC를 포맷하였습니다. 포맷 후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요즘은 복구CD가 잘 갖춰져 있어서 시간이 예전만큼 오래걸리진 않습니다. 그냥 Next만 잘 누르면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죠. ^^; 윈도우즈를 새로 깔고 나니 제가 사용했던 프로그램들을 모두 재설치해.. 2009. 9. 9.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STS2009 컨퍼런스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검색엔진 회사들이 모여서 만든 컨퍼런스인데 잠시 들려서 구경 좀 하느라고요. ^^; 회사에서 컨퍼런스 장소까지 걸어다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이뻐서 잠시 멈췄습니다. 컨퍼런스도 뭐고 다 치우고 카메라 들고 다니고 싶더군요.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역센터에 비친 구름이 멋있게 보였는데 폰카로 찍으니 영 화면빨이 안나오네요.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봐~~ 부푸은 내마음~~~ 빰빰빠밤 ~~~ ㅋㅋ 노래가 절로 나오고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아주 옛날 영화 제목이 생각하는 오후였습니다. 2009. 9. 8. 가을로 가기 위한 필수 관문 - 벌초 가을이 시작되면 으례 행하는 연례행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조상님들이 계신 묘의 벌초를 하는 것이죠.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돌아가신 분의 묘를 벌초할 수도 있고 종친회에서 선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벌초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벌초를 했습니다. 요즘은 벌초를 할 때 기계 즉, 예초기를 사용합니다. 예초기로 작업을 하면 작업도 쉽고 시간도 절약되어 벌초가 3-4시간 정도면 끝이 납니다. 어릴 때에는 일일이 낫을 들고 벌초를 했었는데 그때는 거의 하루종일 했었지요. ^^; 하지만 지금보다는 그때가 더 정겹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집안 어르신들과 아저씨들은 열심히 낫으로 벌초를 하고 어머님들은 음식을 장만해서 벌초를 하는 중간 중간에 먹곤 했지요. 산에서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폰카로.. 2009. 9. 7. 이전 1 ··· 83 84 85 86 87 88 89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