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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고기리 청운정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2009. 10. 20.
무한도전 제작진여러분!! 쌀 한가마니는 80Kg입니다. 지난주 무한도전 벼농사 특집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한해동안 열심히 농사를 짓고 그 과정을 재미있게 압축해서 방송하는 것에 대해 감동(?)받았습니다. 아마 다른 프로그램이었으면 일년내내 농사지은 것을 매주마다 방송했을텐데 역시 무한도전은 시간떼우기 방송을 하지 않아 좋습니다. 또 이렇게 열심히 농사를 지어 수확한 쌀로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이 참으로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늘자 신문기사를 보니 쌀 100가마니를 수확해서 불우이웃을 돕는다는 기사가 떳습니다. '무도', 쌀 100가마니 수확..불우이웃에 쏜다 첫 농사에 100가마니라니!!!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을 하고 기사를 읽었습니다. 기사를 읽다보니 엥~~~ 잠시 딴지를 걸어야게씁니다. ㅜ.ㅜ 농촌에서 농사를 약간 경험한 사람으로써 한말씀드리지면.. 2009. 10. 20.
처음으로 심어본 가을무 올 한해 작은 텃밭을 하나 얻어서 이것저것 심어보았습니다. 아파트 단지내에 있는 텃밭인데 추첨을 통해서 일년동안 거의 무상으로 텃밭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땅을 빌려줍니다. 봄에는 주로 상추, 겨자채 등을 심어서 먹었고 방울토마토도 제법 따다 먹었습니다. 아.. 깻잎도 많이 심어서 집에서 삼겹살 먹을 때마다 상추와 함께 한바구니씩 따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당근도 심었지만 실력이 모자라도 몇개만 성공하고 실패 ㅜ.ㅜ 장마가 끝나고 8월말쯤에 가을무를 심었습니다. 남아있던 토마토를 다 뽑고 밭을 다시 고른 후에 점뿌리기로 무우씨를 심고 한달반동안 마냥 두고보았습니다. 일요일 오후에 모처럼 텃밭에 가보았더니 ㅎㅎㅎ 제법 자라 있더군요. 아직까진 크기가 작고 단맛이 들진 않아 약간 맵지만 그래도 직접 기른 무를.. 2009. 10. 19.
삼청동에 가다 삼청동에 다녀왔습니다.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맞이해서 큰 이벤트를 준비하고자 했으나 자금부족으로 그건 내년초로 잠시 미뤘습니다. 대신 파이낸스센터 지하에 있는 미세스마이에서 베트남 음식을 먹고 삼청동을 구경하면서 커피한잔 마셨습니다. 북악스카이웨이를 타고 팔각정에 올라서 서울시내를 돌아보려 했지만 아이들이 올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돌아갔습니다. 돌아보니 맛있는 음식점들이 꽤 있더군요. 카페도 제법 있고 작은 소품을 파는 가게도 많았습니다. 청와대 프로젝트를 할 때 가끔씩 지나가긴 했지만 이처럼 자세히 본 것은 처음이네요. 홍합밥 식당이 하루종일 붐비던데 나중에 홍합밥에 도전하러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2009. 10. 18.
가을날의 중앙공원(10월 10일) 중앙공원으로 가볍게 산책을 나갔습니다. 이제 단풍이 서서히 들고 있더군요. 날씨가 선선하니 산책하기 딱 좋았습니다. 지우의 단독사진 이젠 포즈를 좀 잡아주시는군요. ㅎㅎㅎ 운동기구를 이용해서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연우도 태우고 지우도 태워서 무게를 좀 늘려서 같이 운동 겸 놀았습니다. 요새 연우가 줄넘기를 좀 해서 키가 큰 것 같습니다. 지금 대략 112센티미터 정도입니다. 아직 평균키가 되려면 멀었지만 그래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 2009. 10. 18.
소주한잔으로 잊어버릴 수 있을까? 오늘 오전부터 패닉 상태입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모니터만 보고 있습니다. Worry by Stuck in Customs 먼저 올린 포스트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프로젝트 제안서잘 쓰는 법) 추석을 포함한 근 한달여간을 정부 모기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불철주야로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어제 제안발표를 진행했고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아서 내심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에 그 결과가 통보되었습니다. 아까운 2등!!!! ㅜ.ㅜ 그동안 고객사 영업했던 영업대표의 타격이 가장 크고 제안서 준비를 했던 기획팀,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했던 PM 등이 한동안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가 한숨만 푹푹 쉬었습니다. 영업대표는 바로 뛰쳐나갔는데.. 한강으로 달려가지 않았으면 .. 2009. 10. 14.
김제동의 '사람이 사람에게' 방송인 김제동씨가 KBS 스타골든벨에서 하차되지 하루 전날에 서울 모처에서 강의한 동영상입니다. 가슴에 팍팍~~ 와 닿은 말들이 있네요. "내 나라 내 땅에서 영어를 잘하는 것 잘하는 것은 자랑거리이나 못하는 것이 수치는 아니다" "유머는 그 사람을 좋아하기 때문에 ..." "사랑과 시와 예술과 웃음에는 기술이 필요없습니다. 진심만 있으면 됩니다. " 당분간 김제동時의 모습을 TV에서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긴 합니다만 곧 좋은 모습으로 복귀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사람의 강의는 들어도 재미있고 감동도 있네요. 조만간 대안학교를 준비한다고 하는데 여유만 되면 같이 참여하고 싶네요. 2009. 10. 13.
남자여! 엉덩이를 한껏 올리자!! 피트니스센터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상체운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벤치프레스를 비롯해서 가슴운동, 바벨, 덤벨 등으로 보기 좋은 M자형 가슴근육을 만들고 싶어하죠. 저 역시 상체운동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상체에 비해서 하체가 상대적으로 부실해 보이더군요. ㅜ.ㅜ 얼마전 피트니스센터 트레이너가 힙업 운동을 알려주었습니다. 말그대로 엉덩이를 확 위로 올리는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운동을 15씩 3세트를 꾸준히 하면 엉덩이가 허리에 붙어있을 거라고 하네요. ㅎㅎㅎ 그래서 며칠동안 따라해 보았습니다. 엉덩이가 빵빵해 지는 것이 기분좋은 근육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매일 3세트씩 하긴 어렵지만 2,3일에 한번씩은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 운동 요령은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됩니다. [출처 :.. 2009. 10. 9.
프로젝트 제안서 잘 쓰는 법 드디어 끝났습니다. ^^; 모 정부기관의 프로젝트 때문에 추석을 포함해서 약 2주이상을 제안서 작성에 매달렸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 10시에 모든 제안서 작업을 끝내고 인쇄물을 찾았습니다. Wow~~~~ 몇 날 며칠동안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생각을 집중하고 문서를 쓰니 이것도 참 진 빠지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포스트도 올리지 못하고 항상 방문하는 이웃 블로거의 글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ㅜ.ㅜ 오늘 하루는 그동안 못했던 눈팅을 많이 해야 할 듯 하네요. ㅎㅎㅎ 사업규모가 크던 작던 제안서 작업을 힘든 작업입니다. 많은 양의 문서를 한번에 쓰고 베끼고 편집하고 오타교정하고 인쇄하는 작업을 단기간에 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고 몸도 많이 피곤합니다. 그러다보니 제안서를 잘 쓰기 위해서 나름.. 2009.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