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352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감기약 처방 몸살 감기에 걸렸습니다. 열도 났습니다. 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신종플루의 기준의 37.8도에 이르지 않았으니까요. ^^; 집에서 혼자 종합감기약을 먹고 3-4일 버텼습니다. 걱정하던 열은 하룻밤만에 바로 떨어졌습니다. 근육통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니 제법 심한 몸살감기였나 봅니다. 어제부터는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너무 아파옵니다. 밤부터는 코도 막힙니다. ㅜ.ㅜ 종합감기약으로는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문진을 하고 청진기로 숨소리를 들어보고 열을 체크합니다. 아~~~ 하고 목도 봅니다. 주위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지도 물어봅니다. 그간의 과정을 설명드리고 지금은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힌다고 말씀드렸더니 처방전을 주십니다. 약국에서 약을 .. 2009. 11. 5.
맛집을 소개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맛집 후기를 몇 편 작성해서 올렸었습니다. 제가 미각이 그다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다녔던 음식점 중에서 순전히 제 주관적으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음식점에 대해서 이용후기를 작성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맛집] 고기리 청운정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의 진수를 맛보다!!! [맛집정보]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Misses MAi) [대치동 맛집] 각종 묵의 향연 - 한소반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맛집] 대치동 한티해물칼국수 아직 많진 않죠? ^^; 이렇든 몇집 안되는 음식점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했지만 이 중에서 어느 음식점 사장님께서 '인터넷에 소개를 해 주어 고맙다. 꼭 한번 다시 찾아와달라'라고 직접 댓글을 .. 2009. 11. 2.
인터넷회사에서 신개념 우유를 만들다 ^^; 회사에서 어제부터 이상하고도 즐거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부터 9시까지 회사 입구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장님 이하 임직원 몇분이 한줄로 주욱 서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른 직원들에게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깜짝깜짝 놀라는 직원들도 있고 엉겁결에 인사를 받는 직원도 있고 아무튼 즐거운 경험입니다. 때론 9시가 넘어 출근하는 지각생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지각생들을 위한 새로운 우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지각이어유" 두둥~~~ 이 제품의 특징은 이 제품을 마신 후 또 지각을 하게되면 다음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ㅎㅎㅎ 하루이틀의 이벤트로 끝나겠지만 지각하는 직원들에게 약간의 경각심을.. 2009. 10. 29.
채널을 돌리게 하는 강심장의 윤아 감싸기 화요일밤에 가끔씩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강심장'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스타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치는데 간혹 빵빵~ 터지는 유머에는 배꼽을 잡게 되더군요. 지난주 조권의 댄스가 그랬고, 요즘 한창 Feel 빋은 붐의 붐기가요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20여명이 넘는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도 정작 그 긴시간동안 말하는 사람은 고작 5-6명에 불과한 것 같아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스타 위주로 토크쇼를 진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주전이던가요? 거의 지드래곤의 스페셜처럼 꾸며졌고 나와서 말 한마디 못하고 들어간 패널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를 너무 많이 챙기더군요.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MC의 개인적인 취향인지 몰라도 윤아.. 2009. 10. 28.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 딸을 키우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ㅎ 큰 딸이 피아노를 배우는데 그동안 틈만나면 피아노를 치고 놀았습니다. 공부 30분에 피아노 한시간.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피아노 한번치고 나오면 또 싹 잊어버리고.... ^^; 거의 뭐 이런 식이었죠. 학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대회 참가신청을 했고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 2009. 10. 27.
전국 학생 음악콩쿠르 우수상 획득 ^^; 오랜 연습 끝에 10월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에 지우가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되었습니다. 앞에 있는 친구의 연주만 끝나면 피아노로 가서 자신의 연주를 해야 합니다. 아고.. 얼마나 떨렸을까요? ^^ 피아노에 앉아서 의자를 약간 조절하고 그동안 연습한 곡을 거침없이 연주했습니다. 바라보는 저나 아내는 조마조마 하면서 바라보았구요. 혹시나 실수하지 않을까.... 연습한 대로 무난하게 진행하다가 딱 한군데.. 2009. 10. 26.
천안 명물 호두과자! 사람의 정을 다시 느낄 순 없는지??? 고속국도(고속도로가 아니라 고속국도가 맞는 표현이라네요. ^^)를 이용해서 지방을 다니다 보면 간혹 천안이나 망향 휴게소를 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동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캔커피를 한잔 마시고 나면 근처에서 덜컹, 덜컹하는 기계음이 들리는데 바로 천안 명물이라 불리는 호두과자를 만드는 소리입니다. 붕어빵을 만들 듯 반죽을 넣고 호두를 넣고 적당한 시간을 두고 위아래를 뒤집으며 잘 익힌 후 꺼내면 맛있는 호두과자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아 이젠 전자동 시스템입니다. 참 편리해졌습니다. 판매원은 그냥 손님이 내민 돈에 맞추어 호두과자를 담아서 건내주기만 하면 됩니다. 잠시 호두과자를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마치 공장의 컨베이어 벨트가 움직이는 착착~~ 잘도 움직이면서 과자를 만들어, .. 2009. 10. 23.
피아노 대회 연습 이번주 일요일에 지우가 피아노 대회에 나간다. 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긴 했는데 잘 할려는지 ^^; 실수하지 말고 그냥 연습처럼만 하길 바래야지. 2009. 10. 22.
고기리 청운정으로 점심으로 먹으러 가다. 일요일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서 고기리에 있는 청운정이라는 한정식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그전에 한두번 다녀와서 가격 대비 품질이 괜찮은 것 같다고 하여 몇번이고 같이 가보고 싶어했는데 미루고 미루다 겨우 한번 다녀왔습니다. 주소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470번지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cheongunjung.com/ 이구요 전화번호는 031-265-0085 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수지쪽의 동원동을 지나서 꼬불꼬불 들어가 찾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분당 미금역에서 새로난 동원터널을 지나서 가니 쉽게 찾을 수 있겠더군요. 고기리에도 맛집이 많지만 이곳은 항상 붐벼서 가능하면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저희는 일요일 오후 2시가 넘어 도착했지만 한 30분정도를.. 2009. 10.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