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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살려??? 나쁘게나 하지 말아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의 압박이 심해져 서민들을 벼랑 끝으로 몰고 있다. 그나마 베이징올림픽 승전보에 잠시 시름을 잊었던 서민들은 금빛 환호를 뒤로하고 여기저기서 “못 살겠다”고 아우성이다. 이놈의 정부는 올림픽 금메달도 지지율 상승에 이용해 먹을려고 여러 수작을 부리고 있기도 하다. 경제를 살리겠다고 나선 정부가 지난 6개월동안 한 것이 무엇인가? 서민들이 조금씩 붓던 펀드는 박살나고 그나마 가지고 있던 집 한 채의 자산가치가 하락하면서 우리 서민들의 불안감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다. 현재 시중은행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연 8%대 이르며 고정금리는 연 10%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고금리에 고물가까지 겹쳐 가계의 살림살이는 한층 더 팍팍해지고 있다. 이자로 나가는 돈이 몇십만원은 .. 2008. 8. 25.
가을로 가기 위한 관문 - 벌초하기 8월 24일 일요일, 처서 다음날이다. 오늘은 선산에서 벌초를 하는 날이다. 이 벌초를 해야만 비로소 가을이 시작된다. 내가 어릴적에는 정말로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서 산과 무덤에 있는 풀, 잡목 등을 일일이 낫으로 베고 자르고 했다. 그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 이른 아침부터 모여서 낫으로 풀을 베고 갈고리로 치우고 중간중간 새참도 먹었다. 한 4시간이상을 작업하고 나서 점심때가 되면 선산 아래에 솥을 걸고 국을 끓이고 고기와 밥, 각종 반찬을 차리고 어른들은 술도 한잔 하시면서 점심을 먹었다. 거의 일년에 한두번 있는 큰 이벤트였다. 하지만 요즘은 세월이 많이 변해서 산에서 직접 밥을 먹진 않는다. 근처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다. 또한 풀을 베는 작업도 낫보다는 예초기를 이용한다. 그러다보니 작업시간은.. 2008. 8. 24.
연우의 작품세계 바닷가를 다녀온 연우가 유치원에서 만든 작품이다. 제목은 바닷가.. ㅎㅎㅎ 문어도 보이고, 조개같은 것도 있고 보고 있으면 바다 느낌이 난다. 2008. 8. 23.
경제신문의 자존심을 버린 매일경제 신문의 1면은 그 신문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면입니다. 집에서 몇년째 매일경제를 구독하고 있는데 MB정부가 들어선 후부터 (물론 그 전에도 일부 그런 면이 보였습니다) 매경의 논조가 경제신문에서 정부의 각종 정책을 선전하고 여론을 유도하는 성향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기사를 많이 내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자 매경의 1면입니다. 올림픽에서 이승엽선수의 극적인 역전홈런으로 일본을 격침시킨 스포츠는 나올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올림픽이란 특수성도 있고 매일 나올만한 소식이 아니기 때문이죠. 그러나 왼쪽에 자리잡은 "익명 속에 숨은 폭력성"이란 기사는 의외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에 대해서 각종 사례를 거론해가며 인터넷이 더이상 익명으로 되어서는 안되고 실명으로 전화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따.. 2008. 8. 23.
기상청이 장마예보를 안하겠다고 합니다. ㅜ.ㅜ 기상청이 내년부터 장마철 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형성 여부와 관계없이 비가 내리기 때문에 굳이 장마철 예보를 별도로 할 필요가 없어 장마예보를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장마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을 모두 예보하지 않겠다"라고 22일에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장마시작과 끝을 알리는 예보를 해오다가 올해는 장마 시작 시점만 예보하고 끝나는 시점은 예보하지 않았습니다. 기상청이 장마 예보를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일본, 중국의 사례를 들어가면서 설명하고 있으나 그동안 주욱 해 온 장마 예보를 갑자기 중단한 이유는 특히 올해 들어서 번번히 빗나간 비예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몇년전에도 예보가 많이 틀려 국민들의 비난을 많이 받았었는데 특히 올해는 그 정도가 심해 기상청이 차라리 .. 2008. 8. 23.
여름휴가 3 - 설악워터피아 그리고 귀가... 8월 18일 월요일 아침이다. 날씨가 어떨까 궁금했는데 날씨예보가 오늘은 딱 맞았다. 아침부터 많이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었다. 비도 제법 오고 전날 해수욕장에서 많이 논 탓에 연우의 상태가 조금 좋지 않아서 워터피아를 갈지 말지 고민이 되었다. 하지만 지우가 많이 가고 싶어하고 함께 온 가족도 있어서 연우의 컨디션을 조절해가면서 놀기로 하고 일단은 워터피아로 향했다. 월요일 평일 점심때이지만 제1주차장이 꽉 찰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한참을 기다려 표를 구했다. 당일권으로 어른은 40% 할인 받아서 33,000원 * 2 = 66,000원이고 아이들은 동반할인으로 20% 받아 2명이 65,000원이다. 날씨가 차가워서 주로 실내에서 놀았는데 사람들이 좀 많긴 했지만 지우와 파도를 신나게 탔다. 시간이.. 2008. 8. 22.
Search Technology Sumiit 2008 행사 안내 코리아와이즈넛, 다이퀘스트, 코난테크놀로지, 쓰리소프트, 오픈베이스, 솔트룩스 등 검색엔진 전문기업 6개사 모여 검색 솔루션에 대한 전문적인 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그동안 KM&EDM 컨퍼런스에 참가하여 검색솔루션을 소개하였으나 검색만을 특화하여 국내기업들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첫 컨퍼런스라 그런지 참가비가 없습니다. 추첨을 통한 경품은 당근 제공합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STS2008 검색기술 컨퍼런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1. 일시: 2008년 9월 2일 화요일 13:00 ~ 17:30 2. 장소: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2F) 3. 주최: 코리아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쓰리소프트, 다이퀘스트, 오픈베이스, 솔트룩스 총 6개사 4. 목적 1).. 2008. 8. 22.
유도보다 재미없는 태권도 어제 태권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땄다. 정말로 잘했고 그동안 고생한 손태진, 임수정 선수에게 정말로 축하를 보낸다. 하지만 어제 태권도 경기를 보면서는 긴장감이나 재미, 감동(?) 뭐 이런 것은 하나도 느끼지 못했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선제공격을 통해서 화끈하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것이 아니라 주로 구사하는 전략이 상대가 공격해 오면 그것을 받아치는 기술로 점수를 따려고 하니 서로 공격을 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뛰기만 하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이고 있다. 아마도 남은 2경기에서도 그런 모습들은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 태권도의 실력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부분 평준화되어 있다고 하지만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라면 좀더 화끈하게 좀더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치는 것이 어떨까 싶다... 2008. 8. 22.
우결, 소시, 엄뿔을 알면 신세대, 모르면 구세대?? A : "너 우결 봤니?" B : "우결??? 그게 뭐야?" A : "그 왜.. MBC에서 하는 우리 결혼했어요." ---------------------------------------- A : "소시 노래 너무 좋더라" B : "소시는 또 뭐야?" A : "아유.. 바보 소녀시대잖아" ---------------------------------------- A : "이번 원걸의 소핫 너무너무 좋아" B : "원걸??? 혹시 원더걸스???" ---------------------------------------- A : 어제 엄뿔에서 김혜자가 가출했데.... B : 뭔 뿔???? 두글자로 대화하는 것이 유행이다. 두글자를 알면 신세대, 모르면 구세대라고도 한다. 이렇게 두글자가 나타나게 된 것이 휴대폰.. 2008.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