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52 전쟁기념관 1. 후기가 좀 늦었다. 요새 약간 바빠서리.... ㅜ.ㅜ 별난물건박물관을 다 구경하고 전쟁기념관으로 갔다. 박물관 티켓이 있으면 기념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솔직히 전쟁이 무슨 기념할만한 일이라고 기념관까지 지어놓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최소한 '기념관'이라는 단어를 부적절하지 않나 생각한다. 한국전쟁때 사용하던 여러가지 무기, 운송수단 등이 전시되어 있고 과거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전쟁관련 물품들도 전시되어 있다. 아이들이 역사를 좀더 알고 나서 오면 좋을 듯 같다. 2. 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들이 한국전쟁때 사용하던 대포를 쏘아보는 척 하고 트럭에 타고 비행기를 보고 해서.. .기념사진이라고 나도 나름대로 찍어두긴 했지만 이 아이들에게 이런 것들을 보여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것이 과연 좋은.. 2008. 8. 6. 별난물건박물관 월남쌈을 맛있게 먹고 전쟁기념관으로 향했다. 아내가 인터넷에서 찾은 곳인데 전쟁기념관 2층에 있다. 아이들이 이것저것 다양한 물건을 직접 만져보고 느껴보고 할 수 있다는 말에 찾게 된 곳이다. 입장료는 어른, 아이 모두 8,000원이고 유치원생이하는 7,000원이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구경하는데 약간 불편을 느꼈다. 그리고 전시된 물건들도 음... 그다지 기대에 부응하는 그런 별난물건들은 아니었다. ㅜ.ㅜ 많은 사람들이 만져서 그런지 동작하지 않은 것들도 제법 있었고.... 뭐든지 처음에 가야지 나중에 알고 가면 항상 늦는 것 같다. 암튼... 그래도 지우, 연우는 이곳저곳 둘러보며 나름대로 재미있었나보다. 비탈길에 토끼와 오리 나무인형을 세워두면 아래도 알아서 내려오는데 연우와 경기를 했.. 2008. 7. 30. 월남쌈 전쟁기념관에 있는 별난물건박물관에 가는 길에 회사 앞에 있는 월남쌈밥집에 들려서 점심을 먹었다. 회사 직원이 추천해 줘서 한달전쯤에 월남쌈을 먹었는데 아내도 오늘 먹고 싶다고 해서 겸사 겸사 들렸다. 월남쌈에 나오는 각종 야채들... 색깔도 예쁘고 먹음직스럽다. 상추, 당근, 양배추, 오이, 무우 등이 있다. 콩나물도 있는데 콩나물을 生으로 먹는 것이 새롭다. 그렇게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 야채 가운데는 게맛살, 아몬드, 방울토마토, 과일 등이 자리잡고 있다. 아이들은 역시 이것만 골라 먹는다. ^^ 쌈을 쌀 때 사용하는 ricepaper다. 처음 봤을 때는 굉장히 신기했다. 딱딱한 종이같은 것을 뜨거운 물에 적셔서 부드럽게 만든 후에 쌈을 싸서 먹는다. 라이스페이퍼를 한장 놓고 각종 야채와 고.. 2008. 7. 29. 박스 놀이 마트에서 온 물건들을 담은 박스로 이렇게 놀고 있다. 쇼파에서, 방에서, 거실에서.... 박스를 자동차라고 생각하면서 타고 끌고 ^^; Hafa家의 가족이야기 처음으로 가기 2008. 7. 29. 한글날을 다시 쉬는 국경일로 하는 법안 추진 한나라당 홍장표의원외 14명의 의원이 도로 한글날과 제헌절을 '쉬는 국경일'로 다시 만들기 위한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반가운 소식이다. 현재 명절을 제외한 쉬는 날을 보면 3.1절 (3월 1일), 어린이날(5월 5일), 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 현충일(6월 6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성탄절(12월 25일) 등이다. 한글날(10월 9일)은 1991년부터 쉬는 국경일에서 제외되었으며 제헌절은 올해부터 제외되었다. 그 이유가 쉬는 날이 너무 많아서 쉬지 않는 국경일로 지정했다는 것인데 개인적으로 다른 날은 몰라도 한글날만큼은 반드시 쉬는 국경일로 다시 지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영어를 쓰는 것이 일상화되어 있고 영어를 배우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고 돈도 들이고 있지.. 2008. 7. 23. 연우가 보낸 편지 연우가 유치원에서 편지를 한통 보냈다. 얼마전에 자기가 편지를 보낼꺼라고 하면서 편지봉투에 회사주소를 써 달라고 하더니 그림편지를 이쁘게 써서 우편으로 보냈다. ㅎㅎ 그리고는 회사에 편지 왔냐고.. 계속 물어본다. 비 오는 날 아빠랑 함께 가는 그림이다. 아주 잘 그렸다. ^^ Hafa家의 가족이야기 처음으로 가기 2008. 7. 17. 에어콘 켜라.. 석유값과 전기는 상관없다.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가? 각설하고... 암튼 초고유가를 맞이(?)하여 정부가 각종 에너지 절약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공공부문 차량 홀짝제, 4층이하 엘리베이터 사용금지, 전등끄기, 엘리베이트 격층제, 점심시간 소등, 냉방온도 1도 향상, 모니터 전원 차단, 야근시 국소 조명 등등... 우리 회사가 입주하고 있는 건물도 공공기관이라 이러한 정부시책에 발맞추어 에너지 절약을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좀 덥기도 하고... 걸어다니기도 한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궁금증이 생겼다. 우리나라가 생산하는 전력의 많은 부분을 원자력으로 생산하는데 국제석유값이 올랐다고 해서 전기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을까? 하고 말이다. 그래서 좀 찾아봤다. 2006년 에너지연보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총 석유 소비에서 발전용으로 사용되는 석.. 2008. 7. 16. 선고와 구형도 구분 못하는 국민일보 국민일보 인터넷뉴스 사이트인 쿠키뉴스를 보다가 깜짝 놀랄만한 제목이 있어서 클릭해 보았다. "과격 촛불시위 30대 男, 징역 1년 6개월 선고" 기사 원문보기 지난 촛불시위에 과격시위를 했던 사람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는 내용으로 생각되었다. 기사를 클릭하기 전, 1년 6개월 선고이면 형이 확정인 것인데 좀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같이 들었다. 클릭해서 기사를 읽다가 헛웃음이 나왔다. 판사가 최종 선고를 한 것이 아니라 검사가 피고에게 구형을 한 내용이었다. 구형을 선고라고 엄청나게 부풀여 기사 제목으로 삼았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이건 기자의 잘못인지 편집국의 잘못인지 아니면 다른 언론사 뉴스를 살펴보지도 않고 베낀 것인지 국민일보의 수준이 의심스럽만 하다. 구형(求刑).. 2008. 7. 15. 아내가 만들었던 아이들 실내화 아내가 하얀 실내화로 만들었던 캐릭터 실내화다. 한 2년전쯤에 만들었던 것들인데 그때 찍어놓은 사진이라 그다지 선명하진 않다. 토마스와 친구들에 나오는 토마스 지우가 좋아했던 베리베리뮤... 이건 연우꺼.. 캐릭터 이름은 잘 모르겠다. 파워레인저 매직포스에 나오는 캐릭터.... 이것도 지우가 굉장히 좋아했다.Hafa家의 가족이야기 처음으로 가기 2008. 7. 13. 이전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