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雜談184 개장국의 효능 지난 여름, 회사 사람이 개장국을 사준다고 해서 올해 처음 먹으로 갔다. 개장국!!! 말 그대로 보신탕이다. 포스코 사거리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갔는데 강남에서는 유명한 곳이란다. 한그릇 먹고 나오는데 그림과 같은 간판이 딱 눈에 띄어 폰카로 담아봤다. 내용은 동의보감을 보면 "개고기는 성(性)이 온(溫)하고 미(味)는 산(酸)하고 무독(無毒)하다. 오장(五臟)을 편안하게 하고 혈맥을 조절하고 장과 위를 튼츤하게 하여 기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양기를 도와서 양물(陽物)을 강하게 한다"고 적혀있다. 개장국은 예로부터 혈액순환을 돕고 양기를 높이는 식품이다. 다른 육류에 비해 고단백질, 고징방 식품이며 소화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흡수되는데, 개고기는 아미노산 조직이 사람과 가장 비슷해.. 2007. 9. 28. 가을맞이 스킨 변경 가을이 왔다. 그것도 차가운 비와 함께... 어느새 내 블로그의 방문자수도 만명을 넘었다. 만명이 넘으면 스킨을 한번 바꿔봐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 만명이 넘은 시점과 가을비가 내리는 시점이 우연하게 맞아떨어졌다.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아직도 모르는 부분이 많고 부족한 컨텐츠도 많다. 내 삶의 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그리고 무언가 하나씩 축적하고 공유한다는 의미에서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것을 저장해야겠다. 가을이 왔다. 내일모레면 두 딸이 다니는 유치원의 가족운동회에 가야한다. 큰 딸이 아빠 달리기에서 꼭 일등하라고 압력을 넣는다. 달리기 잘 못하는데 ㅡ.ㅡ 물론 열심히만 하면 된다고 나중에 이야기를 하지만 그래도 일등하는 아빠를 보고 싶은가 보다. 가을을 맞아 함 열심히 뛰어봐야겠다. 2007. 9. 28. 라면을 끓일 때 퍼왔습니다. ^^; 2007. 9. 17. 2007년 9월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 참가 2007년 9월 8일 토요일 새생명 찾아주기 토요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10Km 부분 ^^; 올 봄에 분당 검프 마라톤 대회에 하프(20Km)을 참가했다가 중도에 무릎이 고장나서 193명 중 193등, 즉 꼴찌를 했다. 가족들이 골인 지점에서 기다리다 지쳐서 큰 딸한테 무지하게 잔소리(?)를 들었다. 아빠 꼴찌 했다고... ㅜ.ㅜ > 이번 가을 마라톤에는 10Km을 뛰기로 했다. 약간의 연습도 했지만 그래도 역시 무릎이 좀 걱정이 된다. 회사에서 참가비를 내주고 완주하면 소정의 상금도 준다. 팀원들과 함께 뛰다가 걷다가 했는데 한 8Km쯤 달리니 역시 무릎에 신호가 왔다. 그때 부터는 또 걸어서 완주를 했다. 기록은 1시간 30분 ㅡ.ㅡ 욕심같아서는 더 달리고 싶었지만 몸을 생각해서 많이 참았다. 겨.. 2007. 9. 11.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머 [NAVER 인물정보에서] 도산 안창호 선생이 배재학당에 압학할 때 미국인 선교사 앞에서 구술시험을 치렀다. 선교사가 묻는다. "어디에서 왔는가?" "평양에서 왔습니다." "평양이 여기서 얼마나 되나?" "8백 리쯤 됩니다." "그런데 평양에서 공부하지 않고 왜 먼 서울까지 왔는가?" 그러자 도산이 선교사의 눈을 응시하며 반문했다. "미국은 서울에서 몇 리입니까?" "8만 리쯤 되지." "8만 리밖에서도 가르쳐주러 왔는데 겨우 8백 리 거리를 찾아오지 못할 이유가 무엇 입니까?" 구술시험이 끝났고, 도산은 배재학당에 합격했다. 도산은 물론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다. 기울어가는 국운 청년세대의 임무, 그리 고 자기의 윈대한 포부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그는 짤막한 말로 그 모든 것을 정확히 표현했다. .. 2007. 9. 7.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 끈 인생에서 꼭 필요한 5가지「끈」 인생은 끈이다. 사람은 끈을 따라 태어나고, 끈을 따라 맺어지고, 끈이 다하면 끊어진다. 끈은 길이요, 연결망이다. 좋은 끈이 좋은 인맥, 좋은 사랑을 만든다. 인생에서 필요한 5가지 끈을 알아보자. 1. 매끈 까칠한 사람이 되지 마라.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고, 모난 돌은 정맞기 쉽다. 세련되게 입고 , 밝게 웃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매너있게 행동하라. 외모가 미끈하고 성품이 매끈한 사람이 되라! 2. 발끈 오기있는 사람이 되라. 실패란 넘어 지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동트기 전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어려운 순간일수록 오히려 발끈하라! 3. 화끈 미적지근한 사람이 되지 마라.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면 내가 하고,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지금 .. 2007. 9. 5. 벌초하다가 만난 무서운 사마귀 9월 2일 일요일 본격적인 가을이 오기전에 하는 집안 전체 행사가 있다. 바로 조상님의 묘를 손질하는 벌초이다. 올해도 약 40여명의 집안 분들이 모여 선산을 가지런하게 정비(?)하였다. > 예초기를 4대 돌리고 나머지 인원은 갈코리로 베어낸 나무, 풀, 넝쿨 등을 열심히 치운다. 올해는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주어서 덥지 않게 일한 것이 그나마 좋았다. 사진을 찍은 다는 것이 그만 깜박해서 벌초하는 장면을 그리 많이 찍지 못했다. > > >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 갈코리라서 열심히 베어진 나무를 치우다가 갑자기 무서운 놈을 만났다. 길이가 한 12~3cm 정도 되는 사마귀다. 가만히 정지상태로 있길래 폰카를 얼렁 꺼내어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이놈이 정면을 응시하더니 내가 촬영을 하니까 갑자기 나를 홱 째.. 2007. 9. 3. 여름 속에서 느끼는 겨울 분당 서현동에 있는 아이스링크이다 푹푹 찌던 지난 주말에 가족들과 집앞에 있는 아이스링크를 찾았다 평소 있는지 없는지 잘 몰랐던 곳이었지만 여름내내 아이들에게 시원한 무언가를 해준 것 같지 않아서 가족들과 함께 가보기로 했다. 입장료와 스케이트 대여비를 합해 어른 8,500원 아이 7,500원이다. 지하에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냉동실에 들어온 것처럼 한기가 느껴진다. 아이들은 꼭 긴팔을 가져가야 한다. 한참 타고나면 아이들이 춥다고 연신 입술을 떤다. 시설은 오래되어 낡았지만 찾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스케이트도 넉넉하게 있고 아이스링크 바로 옆에 있다. 휴게실도 준비되어 있고... 우리 큰 딸은 처음 타는 스케이트지만 인라인을 타던 가락(?)이 있어서 그런.. 2007. 8. 27. 한번에 읽을 수 있을까? 캠릿브지 대학의 연결구과에 따르면, 한 단어 안에서 글자가 어떤 순서로 배되열어 있는가 하것는은 중하요지 않고, 첫째번와 마지막 글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것는이 중하요다고 한다. 나머지 글들자은 완전히 엉진창망의 순서로 되어 있지을라도 당신은 아무 문없제이 이것을 읽을 수 있다. 왜하냐면 인간의 두뇌는 모든 글자를 하나 하나 읽것는이 아니라 단어 하나를 전체로 인하식기 때이문다. ============================================================= 한 방에 제대로 읽으셨나요? 자세히 보시면 놀라실 겁니다. 2007. 8. 23. 이전 1 ··· 16 17 18 19 20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