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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生雜談184

DVD와 CD의 크기는 똑같은데 왜 케이스는 다를까? CD는 너비 14.8센티미터에 높이 12.5센티미터의 케이스에 담겨 출시되고,DVD는 너비 10.45센티미터에 높이 19.1센티미터의 케이스에 담겨 출시된다.어째서 같은 크기의 디스크가 이렇게 다른 포장용기를 이용하는 것일까?조금만 조사해보면 이러한 차이가 유래한 역사적 기원을 알 수 있다.디지털 CD가 출현하기 전에는 레코드판이 대세였다.레코드판은 가로 세로 30.2cm의 정사각형 재킷(디스크의 크기에 꼭 맞춘 재킷)에 포장되어 판매되었다.다시 말해서 그러한 재킷이 진열되던 산반을 수평으로 반씩 나눠 칸막이를 설치하면CD 케이스를 두 줄로 진열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다.따라서 레코드판을 대체한 CD 케이스가 레코드판 재킷의 절반 크기였던 것은진열장 대체에 따르는 적잖은 추가비요을 절감하기 위한 것으로 봐.. 2007. 10. 29.
분당 불곡산 등산 10월 27일 토요일. 무엇을 할까 많이 고민을 했다. 두어달 동안 주말에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서 이번 주말에도 그냥 넘어가면 아무래도 마누라님한테 많이 꾸쭝을 들을 것 같았다. ^^; 장흥 아트파크나 송암천문대를 가려고 인터넷으로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분당에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의정부 쪽으로 가면 되니까 그리 막힐 것 같지도 않고 토요일 점심 전에 출발해서 장흥근처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아트파크에서 아이들과 어린이체험을 한 후, 늦은 오후에 근처에 있는 송암천문대로 가서 단풍도 구경하고 별 구경을 할 계획을 세웠다. 토요일 아침에 아이들에게 내가 세운 황금계획을 말해주었더니 큰 딸이 차 타고 가기 싫다고 그냥 할아버지 집에 가잖다. ㅜ.ㅜ 또는 유치원에서 가본 불국산에 가자고 하는데 어찌할까 고민하.. 2007. 10. 28.
감귤, 강제착색에서 해방시켜라 - 노란 감귤의 진실 금요일 밤 10시에 방영된 KBS 1TV 이영돈PD의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은 그동안 감귤에 대해서 잘못알고 있었던 사실을 일깨워준 아주 좋은 내용이었다. "소비자의 잘못된 인식이 맛없는 감귤을 만든다??" 왜 산지 얼마 되지도 않은 감귤이 쉽게 상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제주도 사람은 다 알고 서울 사람만 모르는 공공연한 비밀로 치부되는 감귤의 강제착색과정에 있었다. 서울에서 아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감귤의 색깔은 노란색일 것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푸른색의 감귤이 덜 익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을 보면 산지에서 막 올라온 감귤이 경매가 끝나기도 전에 썩는 것을 볼 수 있다. 130~150개 한박스에서 최소 30여개가 바로 썩어나간다. 이러한 이유는 감귤에 .. 2007. 10. 27.
남의 차에 동승할 때 주의할 점 5가지 메일함에 쌓여있는 메일들을 정리하다가 눈에 띄는 괜찮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를 하고자 포스팅을 합니다. 자동차를 같이 타고 갈 때 주의사항입니다. 특히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할 때는 아예 타지 말라는 군요. 남의 차에 동승할 때 주의할 점 5가지 남의 차에 동승하면 운전자와 공동 운행을 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자의 잘못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자동차보험에서 동승자에게 지급하는 사고 보상금이 자칫 삭감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동승자가 운전자의 행동을 보고 사고 발생의 가능성을 인지했으면서도 계속 운행하도록 방치했다면 자동차보험사에서 지급되는 사고 보상금이 더욱 많이 삭감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남의 차에 동승할 때 주의할 점 5가지를 알려드리오니 꼭 알고 계시기 바랍.. 2007. 10. 25.
대학 졸업할 때까지 2억 3200만원!! 집팔아 교육시켜?? 어제 뉴스를 보니 자식 1명을 재수시키지 않고 고등학교 졸업 후 4년제 대학에 진학시켜 휴학없이 졸업시키려면 총 2억 32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 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06년 6월 ~8월 전국 6,787 가구에 살고 있는 18세 미맘 11,816을 대상으로 전국 출산력 및 가족 보건,복지실태를 조사한 결과 출생 후 자녀를 대학까지 교육시킬 경우 자녀 1명당 2억 3199만6000원의 양육비가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2003년 1억9870만8000원 보다 16.8% 증가한 것이라고 한다. 2억 3200만원이라.... 그것도 재수를 시키지 않고 휴학도 하지 않고 원샷에 교육을 시켰을 때 드는 비용이다. 자식이 2명이면 4억 6400원이다. 내가 현재 살고 있.. 2007. 10. 17.
권력의 법칙 권력의 법칙이라는 책이다.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못했지만 현재 내 상황에서 적당히 행동해야 할 것이 눈에 보여 적어보았다. 윗사람보다 잘나 보이려고 하지 말라 친구는 너무 믿지 말고 적은 이용하라. 의도를 감추어라 말을 삼가라 목숨을 걸고 평판을 지켜라 어떻게 해서든지 관심을 끌어라 일은 남을 시키고 명예는 당신이 차지하라 상대를 당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여라.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어라. 불행하고 불운한 자들을 피하라 사람들이 늘 당신에게 의존하게 하라. 가끔을 정직한 행동으로 상대의 경계심을 풀어라 도움을 청할 때는 자비가 아니라 이익에 호소하라. 친구로 가장하고 첩자처럼 행동하라. 적은 완벽하게 박살을 내라 이따끔씩 모습을 감추어라. 예측 불가능한 행동을 하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요새.. 2007. 10. 12.
삼성이 만들면 SUV도 다를까? 올해 마지막 분기를 맞아 가을 신차들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무기로 쏟아진다. 쌍용차는 '렉스턴II'의 엔진과 외관을 변경한 '렉스턴II 유로'를 출시하고 기아차는 LPG 엔진 모델인 '카니발 LPI'를 내놓는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끄는 것은 르노 삼성의 새로운 SUV인 QMX다. SM5가 성공적으로 정착한 뒤를 이어서 SUV 시장에 새롭게 내놓은 신차인데 얼마나 잘 나올지 궁금하다. 지엠대우의 윈스톰이 처음 나올 때, 초기 이미지와 약간 변경되어 나와 실망(?)한 부분이 있었는데 삼성은 과연 그러할지... 르노삼성의 QMX는 2.0 디젤엔진으로 전후휸 구동력 배분이 자동적으로 조절되는 4륜구동 시스템이 특징이다. QMX의 홍보사진이다. 외관으로는 훌륭한 듯 하면서 윈스톰과 유사한 냄새가 약간 난다. 윈스.. 2007. 10. 10.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음료수 캔은 원통형일까? 알루미늄 캔이든 유리병이든 모든 음료수 용기는 원통형이다. 반면 우유팩은 거의 언제나 횡단면이 직사각형이다. 제품을 진열할 때 횡단면이 직사각형인 용기가 원형인 용기보다 공간 활용도가 높다. 그렇다면 왜 음료수 제조업자들은 원통형 용기를 고수하는 것일까? 한 가지 가능성은, 음료수가 원래 용기에 담긴 상태 그대로 소비되기 때문일 것이다. 그 경우 원통형이 손에 잡기 더 편하기 때문에 원통형 용기를 진열하는 데 따르는 추가비용이 정당화되는 것이다. 이와 달리 우유는 용기에 담긴 그 상태로 소비되기보다는 컵 등에 일정량씩 옮겨져 소비되는 게 일반적이다. 설령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유를 다른 용기에 따라 마시지 않고 팩에 든 그대로 마신다고 해도 비용편익의 원리에 따라 우유팩의 다자인이 원통형으로 바뀔 가능성은.. 2007. 10. 9.
역시 하나 보다는 둘이 좋다. 주위를 둘러보면 아들 혹은 딸 하나씩만 둔 가정을 많이 본다. 더 낳지않느냐고 물어보면 이런 저런 이유로 하나만 열심히 키운다고 한다. 교육비 문제도 있고, 맞벌이인 경우는 육아에 대한 부담이 이유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한 자녀 가정의 아이보단 두 자녀 가정의 아이가 보기 좋은 것 같다. 커가면서 둘이 재미있게 지내는 것도 보기 좋고, 성격도 더욱 활발하게 보이는 것 같다. 나도 처음에는 첫째 딸을 얻고 나서 이 녀석만 잘 키워볼까 잠시 생각했었지만 역시 둘이 있는 것이 좋을 듯하여 원 계획대로 둘째를 낳았다. 딸 둘 ^^; 개인적으로는 형제보다 남매보다 자매가 좋다. 다 성장할때까지 당분간 각자 방을 마련하지 않아도 되고 (남매라면 초등학교때부터 각자 방을 마련해야 되는데 그럼 방 3칸짜리로 .. 200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