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56 덕만의 사량부령 비담, 21세기 대한민국에 부활하나???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많은 사람들은 TV 앞에 앉게 만드는 드라마 "선덕여왕". 미실의 죽음 이후 유신과 비담의 대결구도로 긴장감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덕만은 왕으로 즉위한 후 사량부를 왕의 직속 기관으로 삼고 비담을 사량부령으로 임명하여 귀족들을 감찰하고 국내외 정보를 수집하도록 명한다. 그러나, 의도와는 다르게 사량부의 권력이 너무 커지고 안아무인 격으로 권력을 휘두르자 곳곳에서 많은 잡음이 발생하는데.... 이번주 정국을 살펴보면 신라시대 덕만의 사량부가 오늘날의 대한민국에 부활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MB의 오른팔 격인 이재오 국민권익위원장에 관한 것인데요. 주요 내용을 보면 그동안 총리 산하에 있던 국민권익위원회를 대통령 직속기관으로 격상시키.. 2009. 11. 27. 집에서 만들어 먹은 보쌈 ^^; 바야흐로 김장의 계절입니다. 저희집도 예외는 아닌데요. 사실 저희집이 김장을 하는 것은 아니고 친가와 외가에서 모두 김장을 담그실 때마다 저희 것도 알아서(?) 챙겨주십니다. ㅎㅎㅎ 어머니가 김장을 담그셨다고 김치를 주시면서 절인배추도 함께 주셨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놈을 받았은데 그냥 넘어갈 수 있나요? 술한잔 생각이 간절하게 났습니다. 그래서 마누리님께 아양을 떨며 술한잔 하고 싶다고 했더니 장모님께서 주신 청국장을 팔팔 끓이고.. 돼지의 저렴한 앞다리살을 사다가 보쌈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ㅎㅎㅎ 목살에 비해 가격도 훨씬 싸고 잘 조리를 하면 맛도 훌륭합니다. 이렇게 준비를 마친 후, 막걸리를 사다가 아내와 함께 마셨습니다. 보쌈에 막걸리!!! 역시 궁합이 좋더군요. 이런 맛을 자주 느낄 수 있다면 .. 2009. 11. 20. 검색엔진 이야기(3) - 검색엔진의 구조 검색엔진 이야기 세번째입니다. 오늘은 검색엔진의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그동안 검색엔진에 대해서 올렸던 포스트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색엔진 이야기(1) - 검색은 구글, 네이버, Bing만 있는 것이 아니다. 검색엔진 이야기(2) - 데스크탑 검색 구글의 수집로봇과 같은 웹로봇의 동작 원리 먼저 검색엔진의 일반적인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검색엔진의 구조는 크게 데이터를 수집하는 수집부문, 수집된 데이터를 역파일(inverted File)로 만드는 색인부문, 실제 사용자에게 검색서비스를 하는 검색부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검색엔진을 만드는 회사마다 조금씩 다른 구조를 가질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3부문으로 구분하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1. 수집부문 무.. 2009. 11. 13. MB도 피해갈 수 없는 길, '탄핵!!!' 간만에 정치에 대해서 언급을 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약 2년여 동안은 정치, 사회문제를 나름대로의 시각을 가지고 딴지를 많이 걸었었는데 노통의 서거 이후 정치에 관심이 없어졌습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여러 뉴스, 기사를 보면서 분개하고 답답했지만 국민과 국민이 아닌 것 사이에 놓여져 있는 높고도 커다란 벽을 많이 느껴서 그저 남은 3년의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뜻밖에도 '탄핵'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민주당 박주선 의원이 'MB 탄핵'이라는 주장을 했더군요. 박주선 "4대강 강행은 위헌..MB 탄핵사유" "탄핵" "대통령 탄핵" "노무현 탄핵" 이러한 단어들로 보수일간지를 도배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100일.. 2009. 11. 11.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한 감기약 처방 몸살 감기에 걸렸습니다. 열도 났습니다. 다행히 신종플루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신종플루의 기준의 37.8도에 이르지 않았으니까요. ^^; 집에서 혼자 종합감기약을 먹고 3-4일 버텼습니다. 걱정하던 열은 하룻밤만에 바로 떨어졌습니다. 근육통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을 보니 제법 심한 몸살감기였나 봅니다. 어제부터는 편도선이 부었는지 목이 너무 아파옵니다. 밤부터는 코도 막힙니다. ㅜ.ㅜ 종합감기약으로는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을 것 같아서 오늘 오전에 병원에 갔습니다. 문진을 하고 청진기로 숨소리를 들어보고 열을 체크합니다. 아~~~ 하고 목도 봅니다. 주위에 신종플루 환자가 있는지도 물어봅니다. 그간의 과정을 설명드리고 지금은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힌다고 말씀드렸더니 처방전을 주십니다. 약국에서 약을 .. 2009. 11. 5. 맛집을 소개하다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맛집 후기를 몇 편 작성해서 올렸었습니다. 제가 미각이 그다지 뛰어난 것도 아니고 맛있는 음식을 일부러 찾아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지만 그래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제가 다녔던 음식점 중에서 순전히 제 주관적으로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던 음식점에 대해서 이용후기를 작성하여 포스팅하였습니다. [맛집] 고기리 청운정 [전주맛집] 콩나물국밥의 진수를 맛보다!!! [맛집정보] 베트남 식당 미세스마이(Misses MAi) [대치동 맛집] 각종 묵의 향연 - 한소반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맛집] 대치동 한티해물칼국수 아직 많진 않죠? ^^; 이렇든 몇집 안되는 음식점에 대해서 포스트를 작성했지만 이 중에서 어느 음식점 사장님께서 '인터넷에 소개를 해 주어 고맙다. 꼭 한번 다시 찾아와달라'라고 직접 댓글을 .. 2009. 11. 2. 인터넷회사에서 신개념 우유를 만들다 ^^; 회사에서 어제부터 이상하고도 즐거운 이벤트를 펼치고 있습니다. 아침 8시 30부터 9시까지 회사 입구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장님 이하 임직원 몇분이 한줄로 주욱 서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른 직원들에게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 깜짝깜짝 놀라는 직원들도 있고 엉겁결에 인사를 받는 직원도 있고 아무튼 즐거운 경험입니다. 때론 9시가 넘어 출근하는 지각생들이 있게 마련인데요. 이번에 우리 회사에서 지각생들을 위한 새로운 우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습니다. 신제품 "지각이어유" 두둥~~~ 이 제품의 특징은 이 제품을 마신 후 또 지각을 하게되면 다음에 엘리베이터 앞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해야 된다는 것 입니다. ㅎㅎㅎ 하루이틀의 이벤트로 끝나겠지만 지각하는 직원들에게 약간의 경각심을.. 2009. 10. 29. 채널을 돌리게 하는 강심장의 윤아 감싸기 화요일밤에 가끔씩 채널을 돌리다 보게 되는 프로그램이 바로 '강심장'입니다. 다양한 계층의 스타가 나와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펼치는데 간혹 빵빵~ 터지는 유머에는 배꼽을 잡게 되더군요. 지난주 조권의 댄스가 그랬고, 요즘 한창 Feel 빋은 붐의 붐기가요가 그랬습니다. 하지만 20여명이 넘는 게스트를 초대해 놓고도 정작 그 긴시간동안 말하는 사람은 고작 5-6명에 불과한 것 같아 상당히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그리고 너무 스타 위주로 토크쇼를 진행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2주전이던가요? 거의 지드래곤의 스페셜처럼 꾸며졌고 나와서 말 한마디 못하고 들어간 패널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어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녀시대의 윤아를 너무 많이 챙기더군요. 의도적인 것인지? 아니면 MC의 개인적인 취향인지 몰라도 윤아.. 2009. 10. 28.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 딸을 키우다 보니 이런 일도 있네요. ㅎㅎㅎ 큰 딸이 피아노를 배우는데 그동안 틈만나면 피아노를 치고 놀았습니다. 공부 30분에 피아노 한시간.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피아노 한번치고 나오면 또 싹 잊어버리고.... ^^; 거의 뭐 이런 식이었죠. 학원에서 추천을 받아서 대회 참가신청을 했고 그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을 했습니다. 드디어 지난 24일 토요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에서 '전국 학생 음악 콩쿠르'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아침부터 온 가족이 서둘러 일어나서 준비하고 9시 20분 정도에 건국대학교에 도착하여 참가신청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 있더군요. 지우의 순서는 42번째. 지우를 대기실로 보내고 남은 가족은 객석에 앉아 대회를 지켜보며 지우 순서를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지우순서가 .. 2009. 10. 27. 이전 1 ··· 80 81 82 83 84 85 86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