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삐딱한 뉴스165

금시세 변동의 주요 요인들, 왜 이렇게 오를까? 금값 변동의 주요 요인들, 왜 이렇게 오를까?최근 금값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가 약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금은 안전자산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여러 가지 경제적·정치적 요인에 의해 가격이 변동합니다.그렇다면 금시세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들은 무엇일까요?1.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금리는 금값과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금리가 상승하면 은행 예금이나 채권의 이자 수익이 증가하면서 금의 매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금값이 하락합니다.반대로 금리가 낮아지면 금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어 금값이 상승하는 경향을 보입니다.최근 금값 상승은 Fed의 금리 동결 및 인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됩니다.2. 달러 가치 (USD 강세 vs 약세)금은 국제적으로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 가치와 반대로 .. 2025. 3. 14.
이명박의 다스(DAS) 주식 3%를 사서 온갖 비리를 밝혀냅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매주 금요일마다 밀고 있는 코너가 바로 안원구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계주로 있는 "플랜다스의 계"입니다. MB가 실소유주로 밝혀진 알짜 회사 다스(DAS)의 주식을 국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낸 돈으로 매입해서 MB의 비리도 밝히고 해외에 은닉한 재산을 찾아내자는 취지의 프로젝트입니다. 작년 가을에 시작되었죠. 그때만 해도 기획재정부에 납부된 다스 주식이 3월이면 매각절차에 들어가고 이를 매입할 수 있다고 했었는데, 4월을 바라보는 지금까지도 아직 기획재정부가 다스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스 주식의 80%는 이미 MB의 차명 주식으로 밝혀졌고, 기획재정부가 갖고 있는 20%만이 기명 주식이므로 이 중 3%를 취득하더라도 다스의 주인처럼 회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기획재정부가 .. 2018. 3. 30.
세월호 청문회에서 위증한 조여옥 대위는 징계를 받아야 합니다. 세월호 7시간 동안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적이 조작되었다는 뉴스가 연일 뜨겁습니다. 당연하죠. 골든타임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어떻게 했느냐에 따라 상황이 달라질 수 있었으니까요. 이 보도가 나간 후, 저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주목한 인물이 있습니다. 세월호 청문회에서 정말로 또박또박 흐트러지지 않게 위증을 한 바로 조여옥, 이슬비 대위입니다. 당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미국까지 찾아가서 행적을 쫓고 청문회에서 여러 의혹을 제기했지만 그때마다 속이 뒤집힐 정도의 침착함과 무모함으로 사실을 부인했었습니다. 당시에 진행된 특검조사를 받지 않는 군인신분이기에 모르쇠로 일관되었었죠. 이제, 박 전 대통령의 의혹이 사실이고 그동안 밝혀온 것이 모두 거짓으로 드러난 만큼 군인 신분으로 청문회에서 위증을 한 조여옥.. 2018. 3. 29.
제약회사의 싸구려 작명센스 2012년 5월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의 물질특허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복제약 출시 준비에 나섰습니다. 비아그라의 시장규모가 있으니 제약회사에서 그냥 넘어갈리는 없겠죠. 하지만, 오늘 보도된 복제약의 이름을 보니 제약회사의 작명센스가 참 죽여줍니다. 헤라크라, 포르테라, 누리그라, 불티스, 프리야, 스그라, 자하자, 그날엔포르테, 오르멕스, 서지그라, 바로그라, 오그거라.. 그 이름 참 야하고 화끈거리네요. ㅜㅜ 의사가 직접 처방전을 쓸때도 약국에서 제품명을 언급할 때도 그렇게 좋아보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제약회사가 한번 더 생각을 해봐야 할 부분입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런 종류의 약을 판매하는 트윗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하여 판매하는 것이나 광고문구도 자극적입니.. 2012. 3. 12.
올해 물가 4%를 위한 통계청의 꼼수 어제(29일) 통계청에서 새로운 소비자 물가지수를 발표했습니다. 新 물가지수에 따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의 물가를 적용해 보면 물가상승률이 0.4% 포인트 하락합니다. 즉, 이전 방식으로 적용할 때의 물가지수인 4.4%에서 4.0%로 떨어지는 것이죠. 그런데 이 수치는 정부가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인 4.0%와 딱 맞아떨어집니다. ^^ 말씀드리지 않아도 뭔가 팍~~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ㅋ 통계청 新 물가지수를 보도한 기사를 살펴보겠습니다. [물가통계 조사방식 개편] 새 지수 앞당겨 적용 ‘꼼수’ 논란 [물가통계 조사방식 개편] 통계의 함정 “국민은 헷갈려” 물가지수 품목 바꿨더니 … 10월 상승률 4.4 → 4.0%로 [사설] 통화정책 손놓고 지수만 바꾸면 물가 잡히나 소비자물가지수 개편은 ‘꼼수’.. 2011. 11. 30.
천안함은 일부러 찾지 않은 것인가??? 천안함 침몰에 대해 여러가지 의혹이 있다. 군은 물론 정부도 속시원한 답변을 내 놓지 못하고 있어 의혹만 눈덩이처럼 켜져 버린 형국이다. 그 의혹 중 하나가 바로 열상감시장비(TOD)의 촬영장면이다. 이것도 군이 처음에는 없다고 했다가 1분여짜리 공개했다가 이제는 폭파 후부터 녹화가 되어 시간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군의 설명을 군의 TOD 영상 공개는 이번이 세번째다. 군은 당초 “전문 자료라 공개해도 못알아볼 것”이라며 공개하지 않다가 은폐의혹이 제기되면서 1분20초가량의 편집본만을 공개했다. 이후 “왜 편집한 부분만 공개하느냐”라면서 추가 공개 요구가 거세지자 “이것이 전부”라면서 21시26분부터 시작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때 당초 파악되지 않았던 절단면이 톱니같은 C자형이라는 점도 밝혀졌.. 2010. 4. 8.
헤드라인에 자꾸 노출되는 '북한의 잠수함과 어뢰', 그 의도는??? 요지는 이렇다.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이 중어뢰를 장착하고 천안함 침물당시 수십번 왔다갔다 했다. 그러나 단정하긴 어렵다. 이런 식이다. 실제로 정부나 군에서 하는 발표를 자세히 보면 결론은 천안함 침몰과 관련하여 북한의 개입은 가능성도 적고 증거도 부족하여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보수언론들은 이런 것들도 아주 교묘하게 이용한다. 아래 그림을 보자. 기사의 제목만 보고 본문을 끝까지 읽지 않으면 혹은 오프라인 신문의 헤드라인을 보면 영락없이 북한의 개입이 있었다고 오해하게 될 수 있다. 그나마 진보성향 신문들은 신중의 입장을 앞세우는데 보수신문은 그렇지 않다. 무엇때문에 그렇까? 곧 다가올 지방선거와 연관지어 생각하면 큰 오산일까? 어쨋든 북한과 관련된 단어들 결론에 상관없이 무수히 .. 2010. 4. 6.
2010년 세계 피겨선수권 대회 여자 쇼트 프로그램 순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피겨선수권대회의 여자 쇼트프로그램 순위입니다. 아쉽게도 김연아 선수가 7위를 했네요. 부담감이 많이 컸던 탓이겠죠. 다음에 더 잘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래는 1위부터 15위까지 순위입니다. 2010. 3. 27.
'무죄'가 분명한 한명숙 前 총리의 뇌물수수 재판 뭐랄까? 허황된 표적수사의 어이없는 결론이 아닐까 싶다. 한명숙 前총리의 2차 재판에서 5만달러를 뇌물로 주었다는 곽영욱 前 대한통운 사장은 재판 진술에서 한 총리에서 직접 전달한 것이 아니라 의자에 두고 나와서 누가 챙겼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곽영욱, "5만불, 의자에 두고 나왔다.... 누가 챙겼는지 몰라" 그동안 검찰은 한 전 총리를 뇌물수수죄로 기소하면서 곽 전 사장이 직접 전달했다는 식으로 여론에 흘려서 한 전 총리를 압박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실은 재판과정에서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고, 검찰이 무리한 수사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 이제 결론은 명확해졌다. 곽 전 사장이 5만달러를 직접 전달하지 않은 이상 한 전 총리는 무죄다. 문득, 2주전 무한도전의 한 코너에서 김제동氏가 한 .. 2010.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