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63 [주말나들이] 과천 경마공원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과천 경마공원을 다녀왔습니다. 과천국립과학관을 갈까? 경마공원을 갈까? 고민하다가 경주마들의 힘찬 경주모습을 한번쯤 보는 것도 좋을 듯 하여 경마공원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분당에서 양재까지 버스로 이동한 후에 서초구민회관 바로 앞에서 경마공원까지 가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경주마들이 모습이 보이질 않더군요. 대형스크린에서는 말들이 열심히 경주를 하는데 실제 트랙에는 하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ㅜ.ㅜ 알고보니 오늘은 부산경마장에서 경주하는 것을 스크린으로 중계하면서 경마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오늘 서울에서는 경주가 없다고.. 2010. 5. 22. 전북여행, 고창 하전갯벌마을 체험기 여행의 계절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주말마다 회사에서 사고가 터져서 여행을 제대로 가지 못했는데 금요일에 과감히 휴가를 내고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전라북도 고창의 하전갯벌마을로 정했습니다. 갯벌에서 각종 조개, 다슬기, 소라 등을 마음놓고 채취할 수 있다고 하고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경험이 될 듯 하여 고창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가끔 제부도를 가긴 했지만 실제 조개를 캔적은 한번도 없어서리... ^^; 분당에서 고창까지는 약 280여 KM. ㅜ.ㅜ 아침부터 운전을 빡세게해서 고창에 있는 고인돌 유적지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하전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갯벌체험은 썰물때 가능하고 그 시간은 매일매일 조금씩 다르므로 하전마을 홈페이지에서 체험 가능시간을 살펴보고 가는 .. 2010. 5. 10. 하늘아래 억새풀 천국 추석연휴 마지막날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이 서울이라는 것이 믿기 힘들 정도로 억새풀이 많았습니다. 과거 난지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이렇게 좋은 공원으로 바꿔 놓았다는 사실이 더욱 놀랐구요. 하늘공원이라는 말처럼 입구에서 약 300 여개의 계단을 오르면 억새풀밭이 펼쳐집니다. 하늘계단을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 하늘계단 중간에서 본 상암 월드컵 경기장 하늘계단 끝에서 바라본 주변 경관입니다. 아래는 하늘공원에서 찍은 억새풀과 하늘, 그리고 풍력발전기의 모습입니다. 간만에 점프샷도 한번 했습니다. 어제는 가을답게 하늘도 파랗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가끔씩 데이트 코스로, 운동코스로 이용하면 좋을 듯 합니다. 2009. 10. 5. 우리나라에서 이런 곳 가보셨나요? 네이버트랜드연감 2008년 이란 책을 가끔씩 보고 있습니다. 2008년 한해동안 네이버에 입력된 각종 검색어들을 분야별로 정리하고 순위를 매겨놓은 책입니다. 관련 포스트 : 2008년 전체 네이버 검색 순위 1위 ~ 30위 자세한 책 정보는 여기를 눌러보세요. 책장을 넘기다 검색어 순위 중 여행분야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네이버를 이용하는 많은 네티즌들은 주로 어떤 검색어로 여행관련 정보를 얻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 내가 가본 곳은 어디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 섬 남이섬이 전체 10,000위에서 407위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곳이라는 것이겠지요. 제주도보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것이 높은 관심을 받게되는 배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제도가 눈에 띕니다. 이.. 2009. 9. 17. 거제도 1박2일 여름휴가로 거제도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대세는 1박2일~~~ 아이들이 연이틀 바닷가에서 놀아서 그런데로 만족할만한 휴가였습니다. 거제도로 가기 바로 전에 있는 공룡나라 휴게소에서 잠시 쉬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습니다. 통영맛집이라고 꽤나 유명한 식당에서 멍게비빔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통영항에서 거북선도 보고 사진도 찍고 좀 놀았습니다. ^^ 하루를 지냈던 펜션 앞마당에서... 둘째날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 점심으로 먹었던 해물찌개 바람의 언덕을 채 못가서 있는 전망대에서... 2009. 8. 26. 여름휴가 - "통영맛집" 다녀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거제도로 향했습니다. 휴가의 절정기를 지나서 그런지 고속도로로 여유가 있었습니다. 쉬엄쉬업 휴게소를 들러가면서 거제도를 향하다 보니 어느새 통영까지 왔습니다. ^^; 시간은 대략 12시가 조금 넘었고 점심때가 되었습니다. 여행을 왔으니 현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한번쯤 먹어봐야죠. 아내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통영시내에 있는 "통영맛집"이라는 곳이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얼렁 네비에 입력을 해 보았습니다. 바로 나오더군요. 요즘 네비 참으로 좋아졌습니다. ㅎㅎㅎ 네비를 따라서 열심히 가보니 시장도 나오고 항구도 나오고 아무튼 찾기가 쉽진 않았습니다. 겨우겨우 찾아서 들어가보니 제법 큰 식당인줄 알았는데 좀 작고 비좁았습니다. (통영맛집 정문에서 바라 본 항구쪽) 자리를 잡고 유명하다는 멍게비빔.. 2009. 8. 21. 이런 교회라면 나도 다닐 것 같다. 오늘 블로그를 읽다보니 분홍별에 사는 장미님께서 쓰신 "내가 교회를 다니지 않은 이유" 라는 포스트가 제법 이슈가 되었는데요. 이 포스트를 읽다가 문득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전라북도 전주의 작은 교회가 생각나서 포스트를 올려봅니다. 제가 간 곳은 전주 외곽에 있는 농촌의 작은 교회입니다. 이 교회의 목사님 사모님과 제 아내가 친구라서 오랜만에 만난다고 하길래 잠시 따라 갔습니다. ^^; 이 교회는 목사님 부부가 맡아서 운영(?)을 하시는데 모든 것을 목사님 손수 만들고 짓고 하셔서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찾아간 날도 여름성경학교 행사를 하는 날이라 동네 어린이들이 많이 와서 행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많이라고 해봐야 고작 8명 정도지만요. 손수 밥을 하고 떡을 만들어서 동네 어르신께 대접하고 근처 학.. 2009. 8. 6. 전주의 한 냇가에서... 처갓집에 가볍게 놀러갔다가 전주 외곽의 한 냇가에 들렸다. 물이 아주 맑진 않았지만 그래도 놀만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그럭저럭 한두시간 즐기기에 부족함은 없었다. 전주는 시내에서 30분 정도만 가면 이렇게 자연을 접할 수 있어서 괜찮은 지역인 것 같다. 나중에 한번 살아봐 ^^; 2009. 8. 3. 1,000Km 가족여행 4박5일 4탄 - 남해 다랭이마을 1. 힘든 고생끝에 도착한 다랭이마을 민박집에서 잠을 자고 아침에 둔을 떴습니다. 2층 얼음집 창문 사이로 보이는 바다가 정말로 멋있더군요. 연우는 일어나서 그 풍경을 보고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피곤하지만 시간이 아까운 관계로 얼른 일어나서 아침 먹기 전까지 이곳저곳 풍경을 찍었습니다. 한적한 마을의 풍경이 정말로 멋있었습니다. 주인아줌마에게 아침식사를 부탁하고 (1인분 6,000원) 조금 기다렸다가 아침을 먹었습니다. 미역국은 마을 바닷가에서 아침에 따온 미역으로 끓이고 조개도 많이 넣어서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밥도 괜찮았구요. 바닷가를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하니 기분이 참 좋더군요. 밥도 다 먹었습니다. ^^; 아침식사를 마치고 마을 관광을 나섰습니다. 민박집에서 조금 걸어 내려오면 바로 바닷가입니.. 2009. 5. 12.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