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63 지우가 드디어 1학년이 되었다. 큰 딸 지우가 3월 3일 드디어 입학식을 했다. 연우는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서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으로 옮겼다. 일요일 저녁에 두 녀석 다 긴장을 했는지 아니면 초등학교, 유치원 입학식이 기다려 졌는지 일찍 잠이 들었다. 특히 연우는 잠을 잘 때 30분정도는 칭얼대거나 재워달라고 했었는데 내일은 유치원에 일찍 가야 된다면서 9시도 되지 않았는데 그냥 알아서 잠을 잔다. 얼마나 유치원을 가고 싶었으면 ^^; 암튼 입학식이 월요일인지라 일단 출근해서 사장님과 주간회의를 하고 잠시 땡땡이를 쳤다. 그리고 아내와 지우와 함께 분당 초등학교로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내가 어렸을 때는 1시간씩 걸어다녔는데 세월 참 좋다. ㅎㅎ 초등학교 후문에 다다르니 영어학원, 학습지, 태권도 학원, 음악학원 .. 2008. 3. 3. 언니야 나도 태워줘 !!!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니 생각지도 않았던 지우, 연우의 어릴적 모습들이 많이 보게된다. 지금은 아이들한테 야단도 많이 치고 잔소리도 하지만 가끔씩 이런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면 이렇게 이쁘고 귀여운 것 아이들을 왜 혼낼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연우가 두살때 가족이 오리역에 있는 플레이타임에가 가서 찍은 것 같다. ^^; 2008. 2. 4. 집에서 차렸던 둘째 돌잔치 상 2004년 10월 16일 둘째 연우의 촛잔치가 있었다. 첫째 지우는 외부에서 여러 손님들을 초대해서 했었지만 둘째 연우는 가족들을 초대해서 집에서 치뤘다. 아내가 차렸던 연우 돌잔치 상이다. 연우는 연필을 잡은 후에 돈을 잡았다. ^^; 공부도 잘하고 돈도 많이 벌 것이다. 하지만 역시 건강한 아이로 자라는 것이 가장 최고다. 행복해 하는 연우... 돌 사진을 몇장 찍긴 했지만 아내가 항상 아쉬워 한다. 초대한 가족(할아버지, 할머니, 큰집, 이모집, 외삼촌집 등등)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하루종일 정말로 맛깔나게 준비했는데 그걸 미쳐 찍지 못해서다. 그나마 비디오로는 찍었지만 사진으로 찍지 못한 것이 내내 아쉬운 모양이다. 암튼 이제 6살이 되어서 쑥쑥 잘 자라는 연우를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 Hafa家의.. 2008. 2. 3. 용인청소년수련원 눈썰매장 토요일(19일)에 무얼할까 고민하다가 아내 친구네(현수네) 함께 오후에 눈썰매장을 가기로 했다.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서울랜드 눈썰매장을 다녀오고 나서 근 한달만에 다시 가는 것이다. 목적지는 용인에 있는 눈썰매장. 용인시 청소년수련원에서 운영하는 눈썰매장인데 비용도 싸고 사람도 많지 않아 이용하기 딱 좋았다. 양지파인리조트를 찾아 간 후에 약 1Km 정도만 더 가면 양지물류센터가 있는데 그 물류센터를 끼고 위로 올라가면 용인청소년수련원이다. 홈페이지 http://www.yytc.or.kr 를 방문하면 자세한 정보을 찾아볼 수 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눈썰매장까지 약간 걸어가면서 주변 시설이 친숙하다 생각했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회사에서 약 5년 전에 이곳으로 서바이벌 게임을 하러 왔던 곳이다... 2008. 1. 20. 12월 24일 서울랜드 눈썰매장 12월 24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휴가를 냈다. 월요일에 휴가를 냈으니 토,일,월,화 총 4일의 연휴가 생겼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처갓집에서 푹 쉬다 왔다. 역시 사위는 처갓집에 가야 대접을 받는가 보다. ^^; 몇주전부터 24일에 콘도를 예약하고 스키장을 가려고 계획을 했었지만 날이 날인지라 콘도가 이미 오래전에 동이 나 스키장으로 놀러가질 못하고 눈썰매장으로 장소를 바뀌었다. 금요일 밤에 몇몇 눈썰매장을 알아보았다. 성우리조트, 휘닉스 파크, 베이스 타운, 에버랜드, 서울랜드 눈썰매장 등등... 각각의 눈썰매장마다 특색이 있었다. 성우리조트의 눈썰매장에서 아이들과 맘껏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싶었지만 주말에 전주를 다녀온 아이들을 생각해서 가까운 서울랜드로 눈을 돌렸다. 평일이라 사람이 .. 2007. 12. 26. 양떼목장과 속초해수욕장 1. 2007년 5월 5일에 설악산으로 가족여행을 갔다. 가족여행 코스는 분당에서 출발하여 대관령 양떼목장을 거쳐 속초 해수욕장을 가는 것으로 설정했다. 중간 중간 쉬면서 운행했고 저녁에는 속초의 외옹치항에서 회도 좀 먹었다. 여주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다. 역시 연우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 양떼목장으로 올라가는 길.. 연우는 내 옆에 있어서 사진에는 없고... ^^; 드디어 나오는 양떼목장. 따뜻한 봄날이라 사람도 많고 양들도 참 많았다.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들이 보기 좋다. 아빠 저 양들 좀 봐!!! 연우의 한 컷.. 얼굴 표정이 즐거움이 가득하다. 주변의 풀을 뜯어서 양에게 주는 지우.. 연우는 옆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큰 딸의 한 컷... 양떼목장을 거의 다 .. 2007. 12. 7. 남산 자물쇠 남산에 갔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려다 1시간은 기다릴 듯 하여 아이들과 아내와 걸어서 올라갔다. 수많은 계단이 있었다. 나즈막한 계단도 있었고 가파른 계단도 있었다. 둘째가 힘들다고 울면 과자 하나 준다. 과자 하나면 계단 30개는 올라간다. ^^; 첫째는 투덜대면서도 그럭저럭 잘 올라간다. 그렇게 쿠쿠다스 한봉지를 다 먹고다니 어느새 남산 팔각정이다. 태어나 남산 꼭대기까지 온 것은 처음이다. 애초 계획은 서울타워에 올라가서 아이들에게 서울 시내를 주욱 보여줄 생각이었지만 팔각정 근처에 체험마당이 많아서 거기서 눌러앉았다. 한강을 보기위해 바깥쪽으로 나왔더니 철조망에 많은 자물쇠가 묶여있다. 남산 사랑의 자물쇠란다. 많은 연인, 친구들이 이 곳에서 사랑과 우정을 약속하면서 그 상징으로 자물쇠를 채워.. 2007. 12. 5. 가족과 가볼만한 우리나라 천문대 정보 모음 벌써 12월이 시작되었다. 날씨도 겨울답게 많이 추워졌다. 겨울이 되면 주말에 가족과 나들이 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이들에게 별자리를 보여줄 수 있는 장소를 몇군데 살펴보았다. 별자리를 관측하려면 아빠, 엄마는 공부를 미리 좀 해야할 것이고, 방한복 등 별자리 관측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준비도 미리미리 해야 한다. 별자리 보러갔다가 감기 걸려서 돌아오면 마누라님한테 많이 혼난다 ㅡ.ㅡ 코스모피아(www.cosmopia.net) 경기도 가평군 하면 명지산 기슭에 있다. 1박 2일 코스의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별자리를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다. 개인과 가족이 이용하고자 할 때는 평상시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항상 개장을 하므로 주말을 이용하면 되고 단체가 이용할 때는 홈.. 2007. 12. 4. 이천 테르메덴 온천 여행 여름에 못쓴 휴가를 이용하여 금요일에 가족과 함께 이천에 있는 테르메덴 온천을 다녀왔다. 분당에서 경기도 광주시를 거쳐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이천IC로 나왔다. 홈페이지에서 알려준 약도를 토대로 네비게이션을 설정하고 가니 집에서 부터 온천까지 약 45Km 거리가 나온다. 운전시간은 약 1시간 ㅡ.ㅡ 이천의 시골스런운 풍경을 한참 접하면서 한참 운전을 하다보면 굉장히 한가한 곳에 위치한 온천을 접하게 된다. 요금은 성인 2만원 어린이 1만3천원.. 몇가지 카드는 할인도 된다. 요금을 계산하고 안으로 들어가 옷을 갈아입고 실내로 들어갔다.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한가해 보였다. 중앙에 큰 풀이 있고 그 옆에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어린이 풀이 있다. 우리 딸 둘은 우선 그 풀에서 신나게 놀았다.. 2007. 9. 15.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