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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벌어질 영화 '데이라잇(Daylight)' 1996년에 개봉한 영화 데이라잇(Daylight)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우리의 람보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한 영화로 지하 터널의 폭발사고를 다룬 재난 영화입니다. 영화줄거리 뉴저지와 맨하탄시를 연결하는 거대한 해저 터널 '데이라잇'에는 하루 50만의 시민들이 출퇴근을 하는 곳으로 시의 동맥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런데 사고가 발생한 날 그 터널에는 유독 폐기물을 실은 트럭과 과속으로 터널안을 질주하는 폭주족, 죄수들을 호송하는 호송차 등 여러 악조건이 겹치게 된다. 과속으로 달리던 강도 차량의 충돌로 인해 터널 안에는 화재가 일어나게 되고 유독 폐기물에 의해 그 화재는 결국 터널을 파괴하는 커다란 참사로 번지게 된다. 갑자기 암흑에 휩싸인 사람들은 우왕좌왕하게 되고 부상자까지 생기자 터널안은 점점.. 2009. 9. 11.
컴퓨터를 쓰기 위해 설치해야 할 프로그램들 언젠가부터 PC가 느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를 몇분정도 사용하지 않다가 다시 사용하면 문서를 로딩하거나 저장할 때 너무 느리고 재부팅을 해도 영 시원치 않고 결정적으로 제가 집에서 회사 컴퓨터를 연결해서 가끔 작업을 하곤 했는데 지난주부터 안되더군요. "원격데스크탑"이란 놈으로 연결하는데 어떤 프로그램인지 몰라도 해당 포트를 떡하니 점령하고선 놓아주지 않아 영 찜찜했었습니다. 긴급으로 떨어진 제안서를 모두 마치고 홀가분하게 PC를 포맷하였습니다. 포맷 후 윈도우즈를 새로 설치했습니다. 요즘은 복구CD가 잘 갖춰져 있어서 시간이 예전만큼 오래걸리진 않습니다. 그냥 Next만 잘 누르면 컴퓨터를 처음 샀을 때의 모습으로 돌아가죠. ^^; 윈도우즈를 새로 깔고 나니 제가 사용했던 프로그램들을 모두 재설치해.. 2009. 9. 9.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STS2009 컨퍼런스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검색엔진 회사들이 모여서 만든 컨퍼런스인데 잠시 들려서 구경 좀 하느라고요. ^^; 회사에서 컨퍼런스 장소까지 걸어다가 하늘을 보니 구름이 너무 이뻐서 잠시 멈췄습니다. 컨퍼런스도 뭐고 다 치우고 카메라 들고 다니고 싶더군요.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무역센터에 비친 구름이 멋있게 보였는데 폰카로 찍으니 영 화면빨이 안나오네요.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봐~~ 부푸은 내마음~~~ 빰빰빠밤 ~~~ ㅋㅋ 노래가 절로 나오고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라는 아주 옛날 영화 제목이 생각하는 오후였습니다. 2009. 9. 8.
가을로 가기 위한 필수 관문 - 벌초 가을이 시작되면 으례 행하는 연례행사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조상님들이 계신 묘의 벌초를 하는 것이죠.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돌아가신 분의 묘를 벌초할 수도 있고 종친회에서 선산을 관리하기 위하여 벌초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요일인 어제 벌초를 했습니다. 요즘은 벌초를 할 때 기계 즉, 예초기를 사용합니다. 예초기로 작업을 하면 작업도 쉽고 시간도 절약되어 벌초가 3-4시간 정도면 끝이 납니다. 어릴 때에는 일일이 낫을 들고 벌초를 했었는데 그때는 거의 하루종일 했었지요. ^^; 하지만 지금보다는 그때가 더 정겹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집안 어르신들과 아저씨들은 열심히 낫으로 벌초를 하고 어머님들은 음식을 장만해서 벌초를 하는 중간 중간에 먹곤 했지요. 산에서 먹는 음식이 얼마나 맛있던지요. 폰카로.. 2009. 9. 7.
[대치동 맛집] 각종 묵의 향연 - 한소반 오늘 새롭게 발굴한 식당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주변에 있는 "한소반"이라는 식당입니다. 회사에서 약간 거리가 있어서 항상 눈으로 보고 들어가진 않았는데 오늘은 용기를 해서 몇걸음을 더 움직였습니다. ^^; 주메뉴는 도토리묵입니다. 사진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여러명이 몰려가는 통에 여유가 좀 없었네요. 은마아파트 주위에 있다보니 점심시간에도 아줌마 부대가 많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수다를 열심히 떨고 계시더군요. ^^; 따뜻한 묵밥, 시원한 냉 묵사발, 보쌈수육정식 등 다양한 점심메뉴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지라 묵사발을 주문했습니다. 샐러드도 괜찮았습니다. 보쌈수육정식을 시키면 된장과 밥을 줍니다. 된장의 맛도 그런데로 좋습니다. 제가 주문한 묵사발 입.. 2009. 9. 2.
결혼기념일, 아내 생일을 잊지말자 - 일정관리 프로그램 네이버 캘린더 이런 저런 이유로 네이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네이버 캘린더라는 놈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다음캘린더, 플랭클린 플래너 웹버전, AnyCall의 일정관리, 아웃룩 등 나름대로 여러가지 일정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았습니다만 딱히 입맛에 맞는 것이 없어서 그냥 온라인은 아웃룩, 오프라인은 플래너를 가지고 관리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네이버 캘린더라는 놈은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 기능은 저장에 해 놓은 일정을 문제메시지로 날려준다는 것입니다. ㅎㅎ 잊을만 하면 문자로 팍팍~~ 날려주니 중요한 기념일이나 일정을 잊을 일이 별로 없더군요. 두번째는 아웃룩과 동기화가 잘 된다는 것입니다. 다음캘린더를 사용할 때 사용하다가 그만 둔 것이 바로 아웃룩 동기화가 제대로 안되어서 .. 2009. 9. 2.
[분당맛집] 서현동 안골 툇마루 분당 서현동 먹자촌에 있는 음식점 중에 한 곳을 소개할까 합니다. 분당 서현동에는 많은 음식점들이 있습니다. 메뉴가 다양한 듯 하지만 대개는 고기집이죠. 요즘들어서 메밀묵집, 냉면집 등이 들어서긴 했지만 그대로 아직은 고깃집이 대세입니다. ^^; 오늘 소개할 곳은 "안골 툇마루"라는 음식점입니다. 서현동 먹자골목에서 GS주유소 쪽으로 골목을 죽 들어오면 매일교회가 있고 그 교회를 지나 조금만 더 들어오면 툇마루가 있습니다.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메뉴구성은 위와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석쇠불고기를 대인 13,000원, 소인 8,000원에 무한제공한다는 점입니다.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회식이나 다수의 가족이 올 때 이용하면 좋다고 하시는군요. 그래도 꼼꼼 따져보고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과연 그 만큼을.. 2009. 8. 31.
서울은 이미 가을 외근을 나가다가 문득 하늘을 보았습니다. 흔히 가을을 "천고마비"라고 하는데 아마도 이런 하늘을 두고 그랬나 봅니다. 폰카로 찍어서 색감을 그대도 표현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참 파란 하늘이었습니다. 한낮에는 좀 더운 기운도 있었는데요. 바람은 어느새 살랑사랑 시원하더군요, 가을이 오긴 오는 모양입니다. 내일부터는 일교차가 10도가 넘을테니 다들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요즘은 감기 걸기면 신종플루로 오해받기 딱 십상입니다. ㅜ.ㅜ 2009. 8. 31.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회사의 눈물겨운(?) 노력 이제 곧 9월입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 9월을 시작으로 10월, 11월에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수 있다고 연일 뉴스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 뉴스에는 폐렴백신을 너무 많이 접종해서 구하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나오더군요. 첫째 아이가 오늘 개학을 했는데 학생들이 많은 학교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나 걱정입니다. 회사도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작지만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예방법을 공지사항에 올리고 비용을 들여 손세정제를 들여놓았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회사 입구에 손세정제를 배치해 두고 예방법도 붙여두었습니다. 직원들에게 오며가며 수시로 손을 소독하라는 의미이죠. 사용해 보니 손이 깔끔해 지는 느낌이 좋더군요. 회사에서 이렇게 손세정제가 떨어지지 않게 피같은 돈을 써가며 구비하는 것을 보니 .. 2009.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