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52 2007년에 읽은 책들 2007년에 읽은 책들이다. 생각보다 좀 읽었다. 아마도 내 평생에 작년이 책을 제일 많이 읽은 것 같다. 올해는 작년보다 좀더 읽어야겠다. 책을 읽으니 어디가서든 말빨(?)이 좀 선다. ㅎㅎ 쉽게 말하면 아는 척을 하더라도 추측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책에 있는 내용으로 이야기를 하니 상대방에게 먹히는 것 같다. 올해는 몇 권에 도전을 해 볼까??? 2008. 3. 5. 기상청 예보보다 정확하게 황사판단 하는 법 지난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황사가 있을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다. 황사를 맞이(?)하며 이제 서서히 봄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월요일에 있을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무사히 진행될 지 걱정이 되었다. 내가 황사를 가장 싫어하는 이유는 먼지가 섞인 공기가 싫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집안을 환기시키지 못하고 하루종일 창문을 꽁꽁 닫고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간단하게 음식이라도 하게 되면 음식냄새도 제대로 빼지 못하고 답답한 공기를 하루종일 마시고 사는 것이 너무나 싫다. 작년 같은 경우도 길게는 이틀씩 주말 내내 황사때문에 꽁꽁 박혀서 생활했었는데 이번 주말에도 그러려나 걱정부터 앞섰다. 일요일 오전에 하늘이 약간 뿌옇게 보였다. 드디어 황사가 오는구나 생각하고 집안 창문을 다 닫고 .. 2008. 3. 4. 아이나비(INAVI) ES100 사용기 지금 가지고 있는 내비게이션은 현대 PONTUS의 6.2인치짜리 네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은 현재 업그레이드도 되지 않고 출고되자마자 문제가 많아서 아예 단종된 상태이다. 친척에게서 무료로 얻어서 그냥 쓰고 다니는 데 약 2년전에 50-60만원씩 주고 구입하신 분들은 대단히 속상할 것 같다. 폰터스를 사용하다 보니 어쨋든 자연스레 네비게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놈을 믿고 야간 초생길 운전을 하다 보니 당황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폰터스 이놈은 기본적으로 일반도로가 아닌 이면도로를 주로 추천해 주어 짧은 길도 먼 곳으로 돌아가고 골목길, 시장길, 논 길 주로 이런 길로 추천을 해 준다. ㅜ.ㅜ 설날즈음에 아버지께 무엇을 선물할 까 고민하다가 네비게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이참에 이것저것.. 2008. 3. 4. 지우가 드디어 1학년이 되었다. 큰 딸 지우가 3월 3일 드디어 입학식을 했다. 연우는 원래 다니던 유치원에서 집에서 가까운 유치원으로 옮겼다. 일요일 저녁에 두 녀석 다 긴장을 했는지 아니면 초등학교, 유치원 입학식이 기다려 졌는지 일찍 잠이 들었다. 특히 연우는 잠을 잘 때 30분정도는 칭얼대거나 재워달라고 했었는데 내일은 유치원에 일찍 가야 된다면서 9시도 되지 않았는데 그냥 알아서 잠을 잔다. 얼마나 유치원을 가고 싶었으면 ^^; 암튼 입학식이 월요일인지라 일단 출근해서 사장님과 주간회의를 하고 잠시 땡땡이를 쳤다. 그리고 아내와 지우와 함께 분당 초등학교로 향했다. 집에서 걸어서 약 5분 거리... 내가 어렸을 때는 1시간씩 걸어다녔는데 세월 참 좋다. ㅎㅎ 초등학교 후문에 다다르니 영어학원, 학습지, 태권도 학원, 음악학원 .. 2008. 3. 3. 오랜만에 들어보는 레이프 가렛(Leif Garrett), I was made for dancing. 한창 어릴 때 듣던 음악이었다. 당시 전세계 소녀들의 우상 레이프 가렛 !!! 우리나라에서도 공연을 한 적이 있다. 지금 보면 무대나 의상 등이 촌스러워 보이지만 그 노래만은 여전히 매력적이다. 오랜만에 레이프 가렛의 노래 속에 한번 빠져보자. 2008. 2. 27. 김연아, 박태환 선수 꼭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야 했나? 두 선수를 잘못했다고 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잘못은 대통령 취임준비위에 있을 것이다. 두 선수야 영광으로 생각하고 취임식에 참석했겠지만 (물론, 진짜로 영광으로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시키니까 온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TV를 통해 나오는 화면을 보면 취임식 내내 추위에 떠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 그지 없다.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 출전을 위해,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해 컨디션을 한창 끌어올려야 한다. 추운 날에 자칫 감기라도 걸리면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고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어렵다. 취임식 준비위에서야 국민적으로 관심을 끄는 스포츠 스타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싶었겠지만 정작 국민을 생각했다면 소중한 스타를 원래 위치에서 정상적으로 훈련하고 부상치료 할 수 있도록 배려했어야.. 2008. 2. 26. 인수위 우선차로제 도입, 이거 성공한다고 생각하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혁명적인 교통흐름 개선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부고속도로 한남IC~판교IC 구간과 올림픽대로 여의도∼잠실 구간에 다인승차량 우선차로제(Hot Lane)이 도입된다. 이 특정차로에서 버스 등 다인승차량은 통행료를 내지않지만 승용차가 이곳에 들어오려면 통행료를 내야 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경부고속도로 한남IC~판교IC 구간 20.2km와 올림픽대로 여의도∼잠실 구간 19.7km에 다인승차량 우선차로를 시험적으로 도입한뒤 내부순환로 등 도시고속도로로 확대 하기로 했다. 이명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도입한 버스중앙차로제에 이은 제2의 대중교통혁명이라며 대대적으로 발표하고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과연 그럴까? 1. 올림픽대로의 특정 차로에 대해서 통행료를 받으면 돈.. 2008. 2. 21. 인수위 집단향응, MB정권 시작도 전에 부패되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두번째 비리가 드러났다. 인수위 사람들이 인천시 관계자로부터 고가의 요리와 지역 특산물을 받아 파문이 일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첫번째 비리는 TV 뉴스에 부동산 관련 보도가 나올 때 자주 등장하던 RE멤버스의 고종완 대표가 인수위 자격을 이용하여 고액상담을 했던 것이고 이번이 두번째이다. MB 정권이 출범하기도 전에 이런 일들이 시작되었다. 인수위에서는 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으나 인수위가 이럴 것인데 정식으로 정권이 출범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안봐도 뻔하다. 인수위에서는 참여정부가 이런 저런 문제가 많다고 하나 기억을 잠시 되돌려 보면 참여정부 인수위때는 이런 문제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내 기억이 짧은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긴 당선인 자체도 각종 .. 2008. 2. 18. 경축, 숭례문 복원 완료, 3년 후 사진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긴지도 며칠이 흘러갔다. 숭례문이 소실되고 나서 문화재청에서는 "3년 200억이면 복원한다"고 바로 발표하였다. 그것도 참사 다음날 바로.. ㅜ.ㅜ 우리나라 공무원들이 이렇게 일처리가 빨랐던가? 모든 공무원이 이처럼 일처리가 신속했으면 숭례문 화재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나서 이명박 당선자와 인수위에서 "국민성금으로 복원하겠다"라고 발표했다. 물론 다음날 슬그머니 꼬리를 내렸지만 말이다. 꼬리를 내릴 때 이경숙 인수위원장의 말이 "복원은 정부예산으로 할 것이니 국민들이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인수위가 발표한 내용을 보면 그건 분명히 오해가 아니고 자기들의 의지였다. 인수위가 정부예산까지 좌지우지 하는지 그때 알았다. ㅜ.ㅜ 제발 나중에 아래와 같은 .. 2008. 2. 14. 이전 1 ···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