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산책341 KM&ECM 컨퍼런스를 다녀와서... 지난 3월 20일 Enterprise 2.0 실현을 위한 KM&ECM Conference를 다녀왔다. KM&ECM 컨퍼런스는 새로 생긴 컨퍼런스는 아니고 그동안 KM&EDMS 컨퍼런스라는 이름으로 매년 두차례씩 열려왔던 것의 새로운 이름일 뿐이다. KM&EDMS 라는 타이틀로 행사를 치루다보니 매년 참가하는 업체도 줄고 소재에도 제약을 많이 받은 듯 올해부터 새로운 이름으로 행사를 치뤄 영역도 넓히고 참가업체도 확보하려는 듯한 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그 나물에 그 밥이다. KM&EDMS 컨퍼런스 시절에도 그랬지만 주역은 언제나 검색엔진 업체였다. 대표적으로 코리아와이즈넛, 코난 테크놀러지, 오픈베이스, 다이퀘스트 등이 주력을 이뤘고 그외 KM 업체들이 참가하였다. 가장 큰 부스를 마련하고 사람들의 관심.. 2008. 3. 24. 다음의 신규 서비스, "이 기사 누가 봤을까?"의 단상 다음(Daum)에서 "이 기사 누가 봤을까?"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오픈했다. 작년 7월부터 준비했다가 이번 3월 15일에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한다. 미디어 다음에 올라온 기사를 나 아닌 다른 누가 보았은지 분석해 주는 서비스이다. 즉, 사용자의 정보를 분석해서 누가 기사를 읽었는지 도표와 그래프로 보여주는 것인데 새로운 것은 아니다. 기사 하단에 위와 같은 이미지와 간단한 설명이 있다. 이 부분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이 서비스를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어떤 도움이 될까? 나 말고 이 기사를 누가 읽었는지 아는 것이 과연 나에게 도움이 될까? 예를 들어, 유ㅇㅇ 장관 "나도 물러난 경험" 이라는 기사를 30대 이상 남성, 광주지역 사람이 주로 보았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 2008. 3. 17. 직장에서의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 사랑하는 연인에게 초코렛과 사탕을 주는 이벤트가 되어버린 발렌타인테이와 화이트 데이. 그것이 상술이 되었던 아니던 간에 어쨋든 2월과 3월에 하나의 행사로 굳어져 버린 것을 굳이 거부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냥 자연스레 흘러가는 것으로 여기면 그만이다. 그러나, 언젠가부터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데이가 되면 직장에서도 초코렛과 사탕이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애인, 남편/아내를 챙기는 것을 넘어서서 이제는 직장동료도 챙겨야 하는 때가 된 것이다. 발렌타인 데이가 되면 여직원들은 동료직원, 상사 등에게 초코렛을 선물한다. 그것이 비싸든 싸든 관계없이 초코렛을 챙기는 여직원은 센스있는 직원으로 비추어 진다. 일반 기업에서는 상대적으로 여직원이 적기 때문에 여직원들의 부담은 제법 될 것이다. 또한, 화이트데이에는.. 2008. 3. 14. 블로그 성향분석, 65,536 건의 포스트 분석 결과 어느날 문득 블로그스피어에는 어떤 글들이 주로 올라올까? 라는 의문을 갖게 되었다. 올블로그나 다음의 블로그 뉴스를 매일매일 살펴보긴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주로 어떤 내용의 글들을 포스팅하는지 궁금했다. 이런 궁금증을 가지게 된 것은 지난 대선의 영향이 컷다. 작년 11월, 12월 블로그스피어에는 매일 같이 대선후보관련 포스트가 쏟아졌다.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고 특정 후보의 자질문제를 논하기도 했다. 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지난 대선때 블로그스피어에서는 대통령이 정해져 있었다. 비록 2002년 대선때와는 다르게 인터넷에서의 선거운동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기는 했지만 많은 블로거들이 포스트를 통해 지지하는 후보는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였다. 나 역시 문후보를 지지했다. 반대로 많은 블로.. 2008. 3. 10. 기상청 예보보다 정확하게 황사판단 하는 법 지난 일요일에 전국적으로 황사가 있을 거라는 기상청 예보가 있었다. 황사를 맞이(?)하며 이제 서서히 봄이 오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월요일에 있을 첫째의 초등학교 입학식이 무사히 진행될 지 걱정이 되었다. 내가 황사를 가장 싫어하는 이유는 먼지가 섞인 공기가 싫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집안을 환기시키지 못하고 하루종일 창문을 꽁꽁 닫고 생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러다가 간단하게 음식이라도 하게 되면 음식냄새도 제대로 빼지 못하고 답답한 공기를 하루종일 마시고 사는 것이 너무나 싫다. 작년 같은 경우도 길게는 이틀씩 주말 내내 황사때문에 꽁꽁 박혀서 생활했었는데 이번 주말에도 그러려나 걱정부터 앞섰다. 일요일 오전에 하늘이 약간 뿌옇게 보였다. 드디어 황사가 오는구나 생각하고 집안 창문을 다 닫고 .. 2008. 3. 4. 아이나비(INAVI) ES100 사용기 지금 가지고 있는 내비게이션은 현대 PONTUS의 6.2인치짜리 네비게이션이다. 이 제품은 현재 업그레이드도 되지 않고 출고되자마자 문제가 많아서 아예 단종된 상태이다. 친척에게서 무료로 얻어서 그냥 쓰고 다니는 데 약 2년전에 50-60만원씩 주고 구입하신 분들은 대단히 속상할 것 같다. 폰터스를 사용하다 보니 어쨋든 자연스레 네비게이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놈을 믿고 야간 초생길 운전을 하다 보니 당황한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폰터스 이놈은 기본적으로 일반도로가 아닌 이면도로를 주로 추천해 주어 짧은 길도 먼 곳으로 돌아가고 골목길, 시장길, 논 길 주로 이런 길로 추천을 해 준다. ㅜ.ㅜ 설날즈음에 아버지께 무엇을 선물할 까 고민하다가 네비게이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것 같아 이참에 이것저것.. 2008. 3. 4. 가수 김장원 5억기부??? 네이버 메인 화면의 실수 오늘 아침 네이버 메인에 있는 것을 캡춰한 화면이다. "김장원, 태안 복구에 5억 기부" 라고 되어 있어서 김장원이 누군가 했는데 가수 김장훈을 잘못 쓴 것이다.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인해 각종 기사가 넘쳐나도 여러가지로 정신이 없는 어제, 오늘이지만 우리나라 대표포탈을 자부(?)하는 네이버 메인화면이니 만큼 편집에도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단순히 오타이긴 하겠지만 얼마후에 고쳐질지 한번 두고 봐아겠다. 2008. 2. 12. 구글 추천 종료 메일과 동시에 날아가버린 8달러 오늘 오전에 아래와 같이 메일을 구글로 부터 받았다. 안녕하십니까 애드센스 제품 추천에 대한 몇 가지 중요한 정보를 알려 드립니다. Google 웹게시자의 수익 창출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Google은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끊임없이 모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웹게시자가 이미 사용하고 계신 제품을 계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방문자에게 애드센스에 가입하도록 유도하는 추천 단위가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지난 1년간 이 프로그램에 대한 실험을 통해 귀하가 계신 지역 내 웹게시자에게는 이 프로그램보다 다른 제품에서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따라서 애드센스 프로그램에 대한 추천 단위는 몇 주 내로 종료될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제품과.. 2008. 1. 15. 언론이여 왜 자꾸 당선인이라 하십니까? 요즘 나오는 대통령 관련 뉴스에서 하나같이 쓰는 어구가 "대통령당선인"이라는 것이다. 자(者)가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놈자'이기 때문에 인(人)으로 바꿔달라는 요청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건 잘못된 것 같다. 자(者)는 특정인을 지칭하는 것이지 절대로 그 특정인을 비하하거나 욕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人)이라고 칭하게 되면 그것은 특정사람이 아니라 그 범위를 넒히게 된다. 의료인, 법조인 처럼 부를땐 의료계에 종사하는 사람, 법률계에 종사하는 사람과 같이 그 분야에서 일하는 또는 소속된 집단을 가리키게 된다. 따라서, 대통령 당선인 이라 하면 대통령에 당선된 사람들 로 오해하게 된다. 분명하게 대통령 당선자라고 불러야먄 맞다. 또한, 헌법에서도 당선자로 규정되어 있다. 헌법의 하위법률인 국회의원 선.. 2008. 1. 10.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