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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를 시작하다. 茶를 시작했다. 차를 우려낼 수 있는 유리 찻병을 송년회에서 선물로 받았다. 회사에서 마니또를 추첨했는데 나의 마니또가 평소 갖고 싶었던 유리 찻병을 선물로 주었다. 전에는 유리 찻병을 마트에서 샀었는데 진짜 유리인가 아닌가 시험하냐고 살짝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겼더니 쫘악하고 깨져버렸다. ㅜ.ㅜ 중국산이었나보다. 암튼 그때 잠시 茶에 맛을 드렸다가 흐지부지 되었었는데 유리 찻병을 생겨서 다시 마시기 시작하기로 했다. 차를 마시면서 하루 커피량을 줄이고 있다. 보통 아침에 출근해서 8시 30분에 한잔, 10시 30분쯤 한잔, 점심먹고 바로 한잔, 4시쯤 한잔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면 저녁먹고 바로 한잔 이렇게 5잔 정도를 마셨었는데 조금씩 줄이는 것을 좋을 듯 하여 3잔정도로 줄이고 차를 마신다. 사실 아.. 2007. 12. 21.
KBS 아나운서의 急비굴 멘트 투표를 마치고 5시가 조금 넘어서부터 KBS 선거개표방송을 지켜보았다. 이번 선거에 나도 관심이 많았고 BBK 동영상 사건으로 인해서 정동영 후보가 이명박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이길지도 모른다는 소문도 있어서 개표방송을 유심히 시청했다. 개표방송이면 으례 하는 것처럼 투표율 소개, 각 진영 선거사무실의 분위기, 패널들의 한마디... 이렇게 진행되고 있었다. 그렇게 저렇게 방송을 진행하다가 출구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명박 후보 50.3%"로 대통령 당선!!! 이때부터 개표방송이 이명박 후보 위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물론 뻔한 스토리지만... 한나라당은 축제분위기였고 대통합민주신당은 초상집 분위기였다. 그렇게 개표를 진행하다가 얼마간 시간이 지난 후에 KBS 디시전K라는 선거예측프로그램이 "이명박 당선유.. 2007. 12. 20.
지우 음악회 사진 모음 지우가 음악회에서 했던 모습들을 모아보았다. 1. 국기에 대한 경례... 이걸 영어로 한다. ㅡ.ㅡ 노래도 열심히 부르고... 하모니카도 불었다. 맨날 집에서 연습하더니 그런데로 잘 분다. 하모니카 연주 전체 모습 노래와 율동도 열심히... 장구도 열심히.. 그걸 언제 다 배웠누... 춤도 열심히 추고... 연극을 했다. 지우가 맡은 역할은 캐리어.. 연극을 영어로 한다. ㅜ.ㅜ 1분발표라고 자기 소개를 하는 부분. 커서 의사가 되겠단다.. 아싸~~~ 팍팍 밀어줘야지... 1분 발표 후 셋이서 노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노래 2007. 12. 18.
드디어 도착한 구글 수표 애드센스를 시작한 후 약 2달반만에 드디어 첫 수표를 받았다. 164달러짜리 구글 수표 ^^; 발송되었다는 메시지를 보고 언제오나 노심초사하고 있었는데 점심시간에 직원이 웃으며 살포시 가져다 주었다. 사실 요즘은 포스트도 뜸하고 애드센스 단가도 많이 떨어져서 하루 수입이 0일때가 많다. 스스로 약속한 블로그를 비빔밥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서 이 블로그의 성격에 맞는 포스트만 올리려고 하기 때문에 포스트를 올리는 횟수가 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그러다보니, 애드센스에 대한 애정도 약간씩 식어가고 있었는데 오늘 수표를 받고 보니 애드센스를 처음 접하고 수익을 일으켰던 흥분이 잠시 느꼇다. 여튼, 꾸준히 한두가지 주제로 내 블로그를 꾸미고 노력하면 가끔씩 이런 부수입이 생길 것이다. 담달에는 약 200달러짜리.. 2007. 12. 18.
중고 피아노 구매후기 이달 초에 중고 피아노를 하나 장만했다. 그동안 지우가 장난감 같은 전자피아노를 꾸준히 혼자 치곤 해서 하나 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늦기전에 사 주는 것이 낫을 것 같아서 지름신을 따르기로 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영창, 삼익 등 여러가지 모델을 살펴보고 이곳 저곳 전화문의를 하더니 하루는 야탑의 중고 피아노 매장으로 같이 가자고 해서 아이들과 야탑 홈에버 건물 지하에 있는 중고 피아노 매장으로 갔다. 굉장히 많은 피아노가 진열되어 있었다. 다양한 크기에 다양한 색상 그리고 브랜드도 제법 많았다. 피아노를 하나씩 보긴 했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피아노를 보긴 또 처음이다. 족히 30~40대는 넘어 보였다. 주인이 나와서 설명을 하는데 피아노의 특징이나 브랜드/모델별 차이점을 이야기 해 주는.. 2007. 12. 18.
이명박, "내가 BBK 설립했다"에 대통령 재수사 지시 드디어 노무현 대통령이 나섰다. 노대통령은 이명박후보가 2000년 1월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담은 본인의 육성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BBK 관련해서 검찰 재수사 지휘권의 발동을 검토하라는 언급했다. BBK 수사결과에 대해서 한 언론기관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국민의 약 60%가 그 결과를 믿지 않는다고 했다. 대통합민주신당에서 항상 하는 이야기가 바로 이 조사결과에 기초하는 것이다. 암튼, 이명박 후보가 지난 2000년 광운대 공개강연에서 자신이 BBK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했다고 직접 말을 했기 때문에 이 영상이 사실로 밝혀지면 BBK와 줄곧 무관함을 밝혀온 이명박 후보는 커다란 흠집을 안게 된다. 물론, 그 부분을 수사했던 검찰도 마찬가지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마자 국민적 의혹이 더 커.. 2007. 12. 16.
10년된 신입사원 동기 모임 송년회 12월 14일에 송년회를 하나 치뤘다. 다름아닌 HIT 동기모임 송년회이다. 1997년 2월 17일에 현대정보기술에 입사하면서 약 60명의 신입사원 동기들이 생겼다. 그때 100여일 넘게 같이 합숙하면서 각종 업무관련 교육을 받았고 그때부터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졌었는데 그것이 어느덧 10년이 되었다. 아내도 HIT 동기이다. 동기 중에서 54명이 남자 6명이 여자였다. 엄청난 경쟁율을 뚫고 이 몸이 아내의 낙점을 받은 것이다. ^^; 지금은 HIT가 각종 내홍을 겪으로 현대家에서 완전히 떨어져나와 중소기업 수준이 되었다. SI사업도 그리 잘 되는 것 같지도 않고... 어쨋든 내 첫 직장인데 잘 안풀리는 것 같아서 안쓰럽다. 동기들도 이젠 거의 모두가 HIT를 떠나 각각 다른 회사에서 자리 잡고 자기 갈길.. 2007. 12. 16.
구글의 수집로봇과 같은 웹로봇의 동작 원리 구글, 네이버, 다음, 야후, 네이트, 엠파스, 파란... 쟁쟁한 검색사이트, 포탈사이트들이 지금은 많이 있지만 과거에 포탈사이트가 그리 뜨지 않았을 때는 검색엔진을 가지고 문서나 정보를 찾는 일이 많았다. 사실 지금은 내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는지 안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할 정도로 생활 깊숙히 검색이 일반화 되어 있다. 각종 광고에서도 검색창에 OOO라고 치라고 하고 말이다. 요즘은 검색엔진하면 구글을 많이 떠올린다. 물론,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탈에서도 많은 검색을 제공하긴 하지만 순수한 검색사이트로 보긴 어렵다. 과거에는 검색엔진별로 몇만개, 몇백만개의 웹문서를 수집했으나 하는 것이 그 검색엔진의 성능을 나타내는 척도였으나 하드웨어 가격이 많이 내려가고 수집기술, 저장기술이 굉장히 발달된 요즘은 .. 2007. 12. 11.
7살 어린이들의 음악회에서... 토요일 오전에는 둘째 연우의 음악회를 보고 일요일 저녁에는 첫째 지우의 음악회를 봤다. 이번 주말은 음악회를 감상(?)하느냐고 주말을 다 보냈다. > 토요일 오전 음악회, 점심은 집안청소, 저녁은 친구네 집 둘째 아기(생후 80일) 보러가서 소주한잔 하고... 일요일 역시 집안 청소, 냉장고를 청소하고 위치도 바꾸고, 피자한판 시켜먹고 애들 목욕시키고... 그리고 지우 음악회를 보러갔다. 휴~~~ 바쁘다 바뻐... 지우, 연우가 다니는 세화유치원은 반이 7개인데 각 반별로 음악회를 한다. 유치원 전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에서 준비해서 그 반만의 음악회를 한다. 토/일요일에 걸쳐서 총 7번의 음악회를 했단다. 준비하고 진행하는 선생님들은 힘들겠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오히려 아이들에게는.. 2007.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