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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보행자 안전은 중요하지 않나요? 강남구 대치동의 한 사거리입니다. 구청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시는데 나무만 잔뜩 잘라서 인도 위에 어지럽게 올려놓고 치우는 사람은 도통 보이질 않네요. 잘린 나무가지가 인도를 점령하고 있다보니 보행자들이 나무를 피해서 도로쪽으로 통행을 하기도 하고 나무가지를 밟으면서 걸어다니기도 합니다. 여기저기서 불평의 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구요. 이렇게 해 놓으면 보행자들은 어디로 통행을 하란 말인지요? 가로수를 정비하는 것은 좋으나 바로바로 치워서 보행자들이 위험하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더 좋은 것 아닌가요? 2008. 1. 3.
드디어 받은 취학통지서 드디어 큰 딸이 초등학교에 간다. 얼마전에 집으로 취학통지서라는 것이 날아들었다. 통장님인지 반장님인지 직접 가져다 주셨다. 이제 나도 올해 학부모가 된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똘똘한 첫째가 학교라는 공간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온실과 같은 집과 유치원에 보내다가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에 막상 보내려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보건소에 가서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예비소집도 참석해야 하고 나름대로 바쁜 일정이 생겼다. 새해 첫 소망으로 첫째가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바래야겠다. ^^; 2008. 1. 2.
구글이 선물해 준 코드 두 벌 오래간만에 외투를 샀다. 그동안 겨울에 입고 다니던 롱코트, 반코트가 오래되어서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물론 돈도 없었다. ^^; 구글에서 받은 수표를 꼬박꼬박 모아서 아내 가방을 하나 사줄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아내도 마땅한 외투가 없어서 삼성플라자로 쇼핑을 갔다. 아이들은 TV와 컴퓨터로 방치한 채... ㅡ.ㅡ 아이들이 없으니 그래도 쇼핑할만 했다. 연예할 때나 신혼초에는 피곤해서 쇼핑을 오래하지 못했는데 아이들 없이 쇼핑을 하니 하루종일 해도 안 피곤한 것 같다. ㅎㅎ 옷을 먼저 사려고 했더니 지하에 있는 주방용품 매장으로 간다. 프라이팬이 다 망가져서 좋은 놈으로 하나 사고 싶단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독일 수입품이라고 흠집이 잘 나기 않는다는 놈으로 두개 장만했다. 모양도 이쁘고 묵직.. 2008. 1. 2.
김포외고 탈락자 44명 전원 합격되다. 학원과 학교의 끈끈한 관계를 보여주었던 김포외고 시험문제 유출사건. 시험문제 유출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후 그 학원에 다녔던 학생들은 김포외고 합격이 취소되고 마치 죄인취급을 받았었다. 합격 취소를 받았던 57명이 결국 합격취소 무효확인 소송을 냈고 그 결과가 나왔다. 인천지법 부천지원은 김포외고 합격취소 처분을 받아 '합격취소 무효확인' 소(訴)를 제기한 44명 모두에 대해 법원이 28일 '합격생'으로 인정했다. 따라서, 합격 취소처분을 받았던 학생 57명 가운데 소송을 제기한 44명은 2008학년도 김포외고 신입생으로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어느정도 결과가 예견된 재판이었다. 문제가 있었다면 OO학원과 결탁을 맺고 시험문제를 빼돌린 학교측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지 학생들은 그저 명문학원이라는 곳에 비싼.. 2007. 12. 28.
겨울철 자동차 관리 요령 12월 날씨치곤 많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2008년 1월부터는 한겨울 추위가 찾아온다고 한다. 물론 기상청 예보다. ㅜ.ㅜ 겨울철이 되면 여러가지 신문과 웹사이트에 차량관리에 대한 글이 항상 올라온다. 그 중에서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1. 냉각수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다. 농도를 체크해야 한다. 부동액이 적어 냉각수가 얼어 붙으면 엔진과 라디에이터가 망가질 수 있다. 냉각수는 2년마다 완전히 물을 뺀 뒤 다시 채우고 부동액과 물을 50 대 50 비율로 섞는 게 좋다. 이처럼 하는 것이 좋겠지만 개인적으로 할 수 없는 부분이므로 카센타 한 곳을 정해놓고 정기적으로 가서 부동액을 손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요즘은 사계절 부동액도 잘 나오는 터라 한번 넣으면 3년이상 무난히 버틴다. 2. 워.. 2007. 12. 28.
12월 24일 서울랜드 눈썰매장 12월 24일 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휴가를 냈다. 월요일에 휴가를 냈으니 토,일,월,화 총 4일의 연휴가 생겼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처갓집에서 푹 쉬다 왔다. 역시 사위는 처갓집에 가야 대접을 받는가 보다. ^^; 몇주전부터 24일에 콘도를 예약하고 스키장을 가려고 계획을 했었지만 날이 날인지라 콘도가 이미 오래전에 동이 나 스키장으로 놀러가질 못하고 눈썰매장으로 장소를 바뀌었다. 금요일 밤에 몇몇 눈썰매장을 알아보았다. 성우리조트, 휘닉스 파크, 베이스 타운, 에버랜드, 서울랜드 눈썰매장 등등... 각각의 눈썰매장마다 특색이 있었다. 성우리조트의 눈썰매장에서 아이들과 맘껏 눈썰매도 타고 눈싸움도 하고 싶었지만 주말에 전주를 다녀온 아이들을 생각해서 가까운 서울랜드로 눈을 돌렸다. 평일이라 사람이 .. 2007. 12. 26.
고속도로 구간과속단속 실시 드디어 우리나라도 고속도로에서 '구간 과속 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이 12월 26일 오늘부터 영동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곳에서 구간 과속 단속을 한다고 한다. 구간 과속 단속이란 위험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과 끝나는 지점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차량의 평균 주행속도를 측정한 뒤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한 차량을 적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따라서,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만 서행한 후 바로 과속했다가 다음 구간에서 또 서행하는 방식으로 과속 단속을 피해온 운전자들은 신경쓰면서 운행을 해야 한다. 구간 과속 단속을 실시하는 곳은 다음과 같다. 이러한 방법은 영국, 네덜란드, 호주에 이어 우리나라가 4번째로 도입한다고 하는데 성과가 좋으면 다른 지역에서도 확대 시행한다고 한다. 앞으로.. 2007. 12. 26.
영화 궁녀를 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밤에 영화 궁녀를 봤다. 물론 영화관은 아니고 집에서 봤다. 영화파일을 다운로드하여 PMP에 저장한 후 TV로 연결해서 영화를 감상했다. 궁녀!!! 평소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 박진희가 나오고 예고편을 보았을 때 궁녀의 삶, 죽음 등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라서 꼭 한번은 보려고 생각했었다. 저녁을 얼렁 먹고 아이들은 다 재우고 10시정도에 영화를 틀었다. 박진희가 아이를 낳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궁녀의 죽음, 섬뜩한 시체, 부검 등의 장면이 이어졌다. '어라! 이거 귀신영화인가?'하고 생각했다. 아내도 귀신영화냐고 물어본다. 물론 아니라고 답했다. 그냥 추리물일 것이라고 호러물이 아닐 것이라고 ㅡ.ㅡ; 공포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다. 겁도 있는.. 2007. 12. 26.
구글 수표 환전하기가 쉽지 않군요. ㅜ.ㅜ 구글 수표를 처음 받고 나서 뿌듯했다. 약 석달의 기다림끝에 받은 것이기도 했지만 내 노력이 어느정도 들어간 것이기에 더욱 애정이 갔다. 수표를 어디서 환전할까 고민하다가 구글 수표를 자세히 보니 발행은행이 시티은행이었다. 물론 미국 시티은행이겠지만... 회사 동료가 회사 근처 우리은행 환전센터에 가면 쉽게 매입해준다고 해서 그리고 갈까 하다가 우리은행 통장이 없어서 시티은행 대치동지점으로 갔다. 평소 시티은행에서 거래도 많이 하고 통장도 있고 신용도도 괜찮아서 시티은행으로 선택했다. 창구에서 구글수표를 보여주고 한두가지 양식을 작성하고 나니 추심을 할 것이라 했다. 매입은 안되냐고 했더니 여기서는 추심만 한단다. 구글 수표 처리도 처음 해 보는지 여기저기 전화해보고 물어보고 해서 겨우 어떻게 처리하는지.. 200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