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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우의 스케이트 솜씨 분당구청 야외 스케이트장을 일년만에 다시 찾았다. 설날 연휴가 끝난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없어서 스케이트 타기에 아주 좋았다. 연우도 넘어지지 않고 그럭저럭 앞으로 가긴 잘 간다. 뒤뚱뒤뚱 스케이트를 타는 연우 ㅎㅎ 왼발은 움직이지 않고 거의 오른발을 이용해서 달린다. 중간에 내가 뒤에서 앉고 힘차게 달렸더니 계속해서 해서 해달란다.. 아고.. 허리야.... ㅜ.ㅜ 2009. 1. 30.
설날 할아버지 할머니께 새배 설날 아침 할아버지 할머니께 사촌오빠와 함께 지우, 연우가 세배를 드렸다. 두녀석이 각각 받은 설날 새배돈이 내 한달 용돈 보다도 훨씬 많다. ㅜ.ㅜ 2009. 1. 30.
강화도 분오리지 빙어 낚시 2009년 1월 10일 토요일 그동안 계속 강추위가 있어서 아이들도 계속 집에만 있었는데 마침 따뜻한 주말이 와서 오랜만에 나들이를 나섰다. 강원도 화찬의 산천어 축제를 갈까? 아니면 춘천으로 빙어낚시를 갈까 망설이다가 강화도 분오리지로 행선지를 정했다. 나도 빙어낚시를 한번도 한적이 없어서 꼭 해보고 싶었다. 토요일 10시쯤 집안을 정리하고 강화도로 차를 몰았다.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를 거쳐 강화도 초지대교를 건너 동막해수욕장 근처 분오리지로 갔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나오는데 함허동천, 정수사 이정표를 보고 가면 꼬불꼬불 길을 따라가다가 갑자기 펼쳐지는 몇만평 규모의 저수지를 발견할 수 있다. 분오리지에 도착한 처음 소감은 우와~~ 정말 넓고 크다는 것이었다.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넓다보니 여유가.. 2009. 1. 24.
40번째 생일 2009년 어느새 40번째 생일을 맞았다. 아직은 청춘같은데 40이란다. ㅜ.ㅜ 물론 만 나이로는 30대이지만 ㅎㅎㅎ 아무튼 생일을 맞아 조촐하게 집에서 생일 파티를 했다. 간단하게 촛불 4개로 케이크를 장식했다. 작년만해도 촛불이 꽤 되었는데 ㅎㅎㅎ 케이크를 너무 먹고 싶어하는 연우의 표정 ^^; 아내가 직접 골뱅이소면을 요리해서 올렸다. 골뱅이도 있고 오징어도 있고.... 가볍게 맥주도 한잔하고... 이렇게 내 생일은 지났다. 이제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되니 열심히 살아보련다. 2009. 1. 22.
이해안되는 미네르바 구속 사유 미네르바가 결국 구속됐다. 미네르바 체포 후에 구속요건이 된다 안된다로 각종 언론이 뜨거웠다. 보수신문은 전기통신기본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집중 부각해서 구속의 당위성을 외쳤고 진보신문은 인터넷의 표현의 자유를 언급하여 구속의 부당함을 알렸다. 그러나, 이 나라의 법원은 결국 미네르바를 구속했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상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고 외환시장 및 국가 신인도에 영향을 미친 사안으로, 사안의 성격 및 중대성에 비춰 구속수사의 필요성이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법원이 밝힌 미네르바의 구속사유 중 중요 이유는 바로 국가신인도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즉, 미네르바가 인터넷에 올린 글 한편(검찰은 그동안 미네르바의 여러 글 중에서 7월30일에 올린 한 편을 문제삼았었다)이.. 2009. 1. 10.
김, 호두과자, 청양고추의 유래 김은 김氏가 만들어 김이라는데? 원래 김은 바다이끼였다. 이것을 1640년경 광양지역에서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 김여익이라는 사람이 만들었다고 해 김이라고 부른다. 지금도 전남 광양 태인도에는 김여익을 기리기 위한 비문 등을 영모재에 보관해 우리나라 최초의 김 양식지임을 입증하고 있다. 왜 호도는 아니고 호두과자일까? 호두과자의 원산지로 알려진 천안의 광덕면이 호두의 전래 생산지며 주산지이다. 우리나라 전체 생산량의 60%가 이곳에서 난다. 본래 중국이 원산지인 호두는 고려때 류청산이라는 사람이 그 씨를 가져와 심은 것이 처음이며 이곳 광덕면이 호두 생장환경으로도 잘 맞아 번성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오랑캐의 복숭아 같다고 해 호도(湖桃)라고 불렀으나 가을에 익은 뒤 껍질을 벗겨내고 보니 오랑캐 머리를 닮았.. 2009. 1. 10.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다. 100 vs 85는 어디로 사라진거야? 서울 강남의 몇몇 주유소를 들러보니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비싼 주유소가 있다. 그동안 기름값이 많이 올랐을 때도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은데 기름값이 3개월사이에 많이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싸다. 이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오늘도 기름을 넣기 위해 강남의 한 주유소를 들렸다. 다른 지역에 비해 좀 비싸지만 어쩔 수 없이 ㅜ.ㅜ 암튼 휘발유값은 1399원인데 경유값은 1440원이다. 우씨~~~ 내 기억에 정부에서 휘발유값과 경유값의 비율을 100대 85를 유지한다고 들었는데 그 정책은 이제 영영 사라진 것인지 궁금하다. 이거 누가 그랬을까? 아마추어 같이~~~ 2008. 12. 16.
햅틱2를 질렀다 요즘 유행하는 터치폰이 갖고 싶어서 햅틱2를 질렀다. 옴니아를 살까? 햅틱2를 살까 하다가 결국 햅틱2로 결정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회사일로 이동중에 심심하지 않을 것 같다. 메인화면이다. 그림은 아내가 그려준 연우 얼굴 ^^; 메뉴구조는 아래처럼 되어 있다. 주사위 게임도 있고 골프게임, 윷놀이 등 여러 게임이 내장되어 있다. 일정관리 기능도 내장.. 프랭클린플래너폰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쓸만하다. 사진촬영 한 후에 나오는 앨범기능. 모양이 이쁘게 나오는 편이다. 새 휴대폰 덕분에 요즘 쌓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 2008. 12. 14.
토요일 잠시 가 본 "가족 책 축제" 토요일 점심을 오랜만에 삼계탕, 닭죽으로 외식을 하고 학여울역에 있는 "서울무역전시관"으로 갔다. 강남구에서 주최하는 "2008 가족 책 축제"를 보기 위해서다. 학여울 공용주차장에 파킹을 하고 (10분에 200분이다. ^^) 전시관으로 향했다. 입장은 무료.. ㅎㅎㅎ 전시장 안으로 들어섰다. 생각보다 규모가 크진 않았다. 출판사들이 부스를 차려놓고 책을 할인해서 판매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고 사진 전시와 카드 만들기, 책 읽어주기 등도 한편에서 하고 있었다. 중간에 로봇들이 나와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지우는 관심있는 책을 사고 싶어서 부스에서 어슬렁 어슬렁 ^^; 결국 책 3권을 샀다. 9,000원에... 전시장 중간에 있는 쉼더, 대형 책이 있어서 연우가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한다. 지우는.. 200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