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131 나 어릴 때 가족사진 내가 어릴 적에 찍은 가족사진이다. 아마도 울산에서 찍은 것 같다. 아버지가 현대건설에 다니고 계실 때.... 아버지 집, 액자에 걸려 있는 것을 디카로 찍어서 그런지 상태가 그리 양호하진 않지만 그래도 봐 줄만하다. 내가 어릴 땐 동글동글 했는데 지금은 아니다. ㅜ.ㅜ 아버지, 어머니도 저렇게 젊고 멋지셨는데 역시 세월에는 장사없다. 우리 가족도 주기적으로 가족사진을 찍어서 기록으로 남겨둬야겠다. 2008. 2. 5. 보드게임, 블록쌓기(젠거)를 장만했다. 보드게임을 하나 장만했다. 젠거라고 하던가 아래 블록을 빼서 위로 쌓아가는 것으로 무너뜨리는 사람이 지는 게임이다. 사실 내가 하고 싶어서 그전부터 사고 싶었는데 이번 주말에 교보문고 가서 괜찮은 놈으로 하나 샀다. 온 가족이 둘러앉아 보드게임을 해 보니 1시간은 그냥 간다. 아이들의 집중력을 키워주면서 놀아주기에 딱 좋은 놀이이다. 둘이 번갈아가면서 그런데로 잘 논다. 블록이 무너질때 좀 시끄럽긴 하지만 가끔씩 해 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아내랑 설겆이 내기를 하기 위해 한판 붙었다가 .... 졌다. ㅜ.ㅜ 내기 말고 그냥 해야지 ^^; 2008. 2. 4. 분당구청 앞 야외 스케이트장에 가다. 분당구청 앞에 야외 스케이트장이 생겼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토요일 오후에 온 가족이 달려갔다. 토요일은 따뜻하고 일요일은 춥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스케이트 장에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었다. 입장료는 스케이트, 헬멧 대여료를 포함해서 1천원. 굉장히 싸다. 물론 다른 스케이트장처럼 하루종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1천원에 1시간 30분동안 이용할 수 있다. 뭐 그정도면 충분하다. 아이들이 한시간 열심히 타고 나면 힘들어 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적당한 시간인 것 같다. 시간대가 구분되어 있는데 우리는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사이의 시간대를 이용했다. 물론 검사를 철저히 하는 것 같지는 않았지만 ^^; 지우는 인라인스케이트를 타 본 경험이 있고 여름에도 실내 스케이트장에서 스케이트를 좀 타봐.. 2008. 1. 13. 드디어 받은 취학통지서 드디어 큰 딸이 초등학교에 간다. 얼마전에 집으로 취학통지서라는 것이 날아들었다. 통장님인지 반장님인지 직접 가져다 주셨다. 이제 나도 올해 학부모가 된다.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된다. 똘똘한 첫째가 학교라는 공간에 잘 적응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온실과 같은 집과 유치원에 보내다가 많은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학교에 막상 보내려니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보건소에 가서 예방접종도 해야 하고 예비소집도 참석해야 하고 나름대로 바쁜 일정이 생겼다. 새해 첫 소망으로 첫째가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바래야겠다. ^^; 2008. 1. 2. 구글이 선물해 준 코드 두 벌 오래간만에 외투를 샀다. 그동안 겨울에 입고 다니던 롱코트, 반코트가 오래되어서 하나 구입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없었다. 물론 돈도 없었다. ^^; 구글에서 받은 수표를 꼬박꼬박 모아서 아내 가방을 하나 사줄려고 계획중이었는데 아내도 마땅한 외투가 없어서 삼성플라자로 쇼핑을 갔다. 아이들은 TV와 컴퓨터로 방치한 채... ㅡ.ㅡ 아이들이 없으니 그래도 쇼핑할만 했다. 연예할 때나 신혼초에는 피곤해서 쇼핑을 오래하지 못했는데 아이들 없이 쇼핑을 하니 하루종일 해도 안 피곤한 것 같다. ㅎㅎ 옷을 먼저 사려고 했더니 지하에 있는 주방용품 매장으로 간다. 프라이팬이 다 망가져서 좋은 놈으로 하나 사고 싶단다. 이것저것 고르다가 독일 수입품이라고 흠집이 잘 나기 않는다는 놈으로 두개 장만했다. 모양도 이쁘고 묵직.. 2008. 1. 2. 영화 궁녀를 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밤에 영화 궁녀를 봤다. 물론 영화관은 아니고 집에서 봤다. 영화파일을 다운로드하여 PMP에 저장한 후 TV로 연결해서 영화를 감상했다. 궁녀!!! 평소 괜찮게 생각하는 배우 박진희가 나오고 예고편을 보았을 때 궁녀의 삶, 죽음 등에 대해서 다루는 영화라서 꼭 한번은 보려고 생각했었다. 저녁을 얼렁 먹고 아이들은 다 재우고 10시정도에 영화를 틀었다. 박진희가 아이를 낳는 듯한 장면이 나오고 도망가는 장면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궁녀의 죽음, 섬뜩한 시체, 부검 등의 장면이 이어졌다. '어라! 이거 귀신영화인가?'하고 생각했다. 아내도 귀신영화냐고 물어본다. 물론 아니라고 답했다. 그냥 추리물일 것이라고 호러물이 아닐 것이라고 ㅡ.ㅡ; 공포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다. 겁도 있는.. 2007. 12. 26. 茶를 시작하다. 茶를 시작했다. 차를 우려낼 수 있는 유리 찻병을 송년회에서 선물로 받았다. 회사에서 마니또를 추첨했는데 나의 마니또가 평소 갖고 싶었던 유리 찻병을 선물로 주었다. 전에는 유리 찻병을 마트에서 샀었는데 진짜 유리인가 아닌가 시험하냐고 살짝 손가락으로 톡톡 두들겼더니 쫘악하고 깨져버렸다. ㅜ.ㅜ 중국산이었나보다. 암튼 그때 잠시 茶에 맛을 드렸다가 흐지부지 되었었는데 유리 찻병을 생겨서 다시 마시기 시작하기로 했다. 차를 마시면서 하루 커피량을 줄이고 있다. 보통 아침에 출근해서 8시 30분에 한잔, 10시 30분쯤 한잔, 점심먹고 바로 한잔, 4시쯤 한잔 마지막으로 저녁을 먹으면 저녁먹고 바로 한잔 이렇게 5잔 정도를 마셨었는데 조금씩 줄이는 것을 좋을 듯 하여 3잔정도로 줄이고 차를 마신다. 사실 아.. 2007. 12. 21. 지우 음악회 사진 모음 지우가 음악회에서 했던 모습들을 모아보았다. 1. 국기에 대한 경례... 이걸 영어로 한다. ㅡ.ㅡ 노래도 열심히 부르고... 하모니카도 불었다. 맨날 집에서 연습하더니 그런데로 잘 분다. 하모니카 연주 전체 모습 노래와 율동도 열심히... 장구도 열심히.. 그걸 언제 다 배웠누... 춤도 열심히 추고... 연극을 했다. 지우가 맡은 역할은 캐리어.. 연극을 영어로 한다. ㅜ.ㅜ 1분발표라고 자기 소개를 하는 부분. 커서 의사가 되겠단다.. 아싸~~~ 팍팍 밀어줘야지... 1분 발표 후 셋이서 노래 대미를 장식하는 마지막 노래 2007. 12. 18. 중고 피아노 구매후기 이달 초에 중고 피아노를 하나 장만했다. 그동안 지우가 장난감 같은 전자피아노를 꾸준히 혼자 치곤 해서 하나 사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었는데 더 늦기전에 사 주는 것이 낫을 것 같아서 지름신을 따르기로 했다. 아내가 인터넷으로 영창, 삼익 등 여러가지 모델을 살펴보고 이곳 저곳 전화문의를 하더니 하루는 야탑의 중고 피아노 매장으로 같이 가자고 해서 아이들과 야탑 홈에버 건물 지하에 있는 중고 피아노 매장으로 갔다. 굉장히 많은 피아노가 진열되어 있었다. 다양한 크기에 다양한 색상 그리고 브랜드도 제법 많았다. 피아노를 하나씩 보긴 했지만 이처럼 한꺼번에 많은 피아노를 보긴 또 처음이다. 족히 30~40대는 넘어 보였다. 주인이 나와서 설명을 하는데 피아노의 특징이나 브랜드/모델별 차이점을 이야기 해 주는.. 2007. 12. 18. 이전 1 ··· 11 12 13 14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