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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2

조금은 거북했던 무한도전 달력 만들기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무한도전의 달력만들기 프로젝트!! 이제는 무한도전의 한 테마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고 달력 판매로 인해 발생되는 모든 수익을 좋은 곳에 쓰니 그 취지 또한 좋아 시청하는 사람도 기분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방송된 내용 중 정형돈과 노홍철의 수영장 키스신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TV에서 키스신 자체는 워낙 많이 나오기 때문에 이슈가 될리 없지만 그래도 남자끼리의 키스신을 저녁시간에 상당부분의 분량을 할당하여 방송하는 건 좀 보기 힘들었습니다. 온 가족은 물론 놀러온 사촌 중학생 남매와 함께 저녁을 먹으며 무한도전을 재미있게 시청했지만 두 남자의 지속적인 키스신 유도는 좀 너무했다 싶었습니다. 동성애를 다루는 영화도 나오고 동성애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지만 성인용 코드.. 2009. 7. 20.
우리가 지켜야 할 것 - 노무현, 유시민 그리고 MBC 첫째,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입니다.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 님은 갔지만은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한용운님의 "님의 침묵"중에서 우리가 흔히 자조적으로 하는 말 중에서 "냄비근성"이라는 표현을 자주 합니다. 확 끓었다가 쉬이 식어버리는 우리내의 일부 모습을 빗대어 하는 말이겠지요. 혹자는 이야기 합니다. 냄비치럼 한번이라도 확 끓는 것이 어디인가? 라고요. 우리가 사랑했던 아니 지금도 사랑하는 그 분은 이제 하늘로 가셨습니다. 이제는 그 분을 기리는 마음을, 냄비처럼 확 끓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주욱 지켜야 합니다. 최소한 앞으로 3년은 지켜야겠지요. 그리고,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어떻게 우리 곁을 떠나셨는지를요... 둘째로 유시민님.. 200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