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너2 플랭클린 플래너보다 나은 윈키아 플래너 예전에 한창 플랭클린 플래너를 사용했었습니다. 매일매일 해야 할 일을 기록하고, 그 결과를 확인하니 나름대로 의미가 있고 일상이 정리되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가죽 커버에 비싼 속지, 그리고 만만찮은 두께 때문에 늘 무게의 압박이 있어서 늘상 지니고 다니기엔 많은 부담이 있었죠. 2015년 말부터 새로운 플래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서 접한 것인데 "윈키아 플래너"라 하더군요. 플래너가 아무리 좋아봤자 플랭클린 플래너보다는 못하겠지 하는 생각으로 구매를 안하고 있다가 올해 무언가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계기가 필요해서 속는 셈치고 A4 사이즈로 하나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2015년말 기준으로 29,000원 입니다. 물건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품질이 괜찮네요. 속지 구성도 이것저것.. 2016. 1. 13. 만년필로 생기는 나의 이미지 워터맨 만년필을 몇년째 쓰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만년필을 사용하고 직원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만년필과 플래너를 꾸준히 사용하다 보니 직원들이 만년필을 보면 저를 떠올리더군요. 만년필을 사용하다 보면 특히 좋은 만년필을 사용하다 보면 몇가지 현상이 생깁니다. 그렇다고 제 것이 고급 만년필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주 소중하게 다루고 있죠. 1. 고객과의 첫 미팅에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명함을 주고 받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만년필과 노트를 꺼내면 "어~~ 만년필 쓰시네요!!"라고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만년필을 주제로 가볍게 이야기를 시작해서 본론으로 접어들면 때로는 생각보다 일이 쉽게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번 써 보겠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드물게는 만년필 촉을 망가트리게.. 2009. 7.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