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3 소주한잔으로 잊어버릴 수 있을까? 오늘 오전부터 패닉 상태입니다.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멍하니 모니터만 보고 있습니다. Worry by Stuck in Customs 먼저 올린 포스트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프로젝트 제안서잘 쓰는 법) 추석을 포함한 근 한달여간을 정부 모기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 불철주야로 제안서 작업을 진행했었습니다. 마지막 단계로 어제 제안발표를 진행했고 나름대로 분위기가 좋아서 내심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오전에 그 결과가 통보되었습니다. 아까운 2등!!!! ㅜ.ㅜ 그동안 고객사 영업했던 영업대표의 타격이 가장 크고 제안서 준비를 했던 기획팀,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했던 PM 등이 한동안 서로 얼굴만 쳐다보고 있다가 한숨만 푹푹 쉬었습니다. 영업대표는 바로 뛰쳐나갔는데.. 한강으로 달려가지 않았으면 .. 2009. 10. 14. 프로젝트 제안서 잘 쓰는 법 드디어 끝났습니다. ^^; 모 정부기관의 프로젝트 때문에 추석을 포함해서 약 2주이상을 제안서 작성에 매달렸는데 드디어 오늘 아침 10시에 모든 제안서 작업을 끝내고 인쇄물을 찾았습니다. Wow~~~~ 몇 날 며칠동안 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만 생각을 집중하고 문서를 쓰니 이것도 참 진 빠지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덕분에 포스트도 올리지 못하고 항상 방문하는 이웃 블로거의 글도 많이 읽지 못했습니다. ㅜ.ㅜ 오늘 하루는 그동안 못했던 눈팅을 많이 해야 할 듯 하네요. ㅎㅎㅎ 사업규모가 크던 작던 제안서 작업을 힘든 작업입니다. 많은 양의 문서를 한번에 쓰고 베끼고 편집하고 오타교정하고 인쇄하는 작업을 단기간에 해야 하기 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고 몸도 많이 피곤합니다. 그러다보니 제안서를 잘 쓰기 위해서 나름.. 2009. 10. 9.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회사가 살기 힘든 이유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체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과연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나... 특히 중소기업 아니 벤쳐기업이라 불리는 작은 회사에서 계속 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한 공공기관이 있습니다. 예산을 대략 5억원 정도 설정하여 IT 프로젝트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각 업체들을 모아놓고 자기들이 원하는 프로젝트의 내용을 설명합니다.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1. 도입 하드웨어 : 서버 10대, 스토리지, 각종 부가 장비 2. 도입 소프트웨어 : 전자결재, 검색엔진, 데이터베이스, 메일솔루션, 각종 부가 솔루션 3. 개발기간 : 대략 5~6개월 자세히 나열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 기관의 어떤 사업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습.. 2009. 4.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