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1 벌초하다가 만난 무서운 사마귀 9월 2일 일요일 본격적인 가을이 오기전에 하는 집안 전체 행사가 있다. 바로 조상님의 묘를 손질하는 벌초이다. 올해도 약 40여명의 집안 분들이 모여 선산을 가지런하게 정비(?)하였다. > 예초기를 4대 돌리고 나머지 인원은 갈코리로 베어낸 나무, 풀, 넝쿨 등을 열심히 치운다. 올해는 비가 조금씩 계속 내려주어서 덥지 않게 일한 것이 그나마 좋았다. 사진을 찍은 다는 것이 그만 깜박해서 벌초하는 장면을 그리 많이 찍지 못했다. > > > 나에게 맡겨진 소임이 갈코리라서 열심히 베어진 나무를 치우다가 갑자기 무서운 놈을 만났다. 길이가 한 12~3cm 정도 되는 사마귀다. 가만히 정지상태로 있길래 폰카를 얼렁 꺼내어 촬영을 했는데 처음에는 이놈이 정면을 응시하더니 내가 촬영을 하니까 갑자기 나를 홱 째.. 2007.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