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호1 내조의 여왕을 보다가 아내와 싸웠습니다.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남여 주인공도 연기를 잘하지만 조연 특히 한부장(최철호님)의 코믹한 연기를 볼 때마다 웃음이 절로 나더군요. 어제도 10시부터 앉아서 드라마를 시청했습니다. 극 후반, 그동안 용서를 구하고 숨죽어 있는 온달수가 드디어 폭발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어라~ 이거 이혼하는 거 아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때부터 아내와 설정이 이어졌습니다. 이혼을 하게 되면 누가 책임이 있느냐.. 라는 주제로요. 뭐.. 드라마의 앞뒤 내용은 다 아는 것이고 누구 잘못이라고 콕 집어 이야기 하기 힘든데 나는 온달수 편에, 아내는 천지애 편에 서게 되더군요. 아내도 그럽니다. 온달수가 잘못하지 않은 거 다 알지만 그래도 이혼하게 되면 온달수 잘못이다. 저도 물어설 수 없죠. 그 동.. 2009. 5.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