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A3801 하늘 위 스위트룸, 성관계는 안돼요. A380 첫 취항 싱가포르항공 이색 규정 싱가포르항공사가 지난달 에어버스사의 초대형 점보 여객기 ‘A380’을 세계 최초로 상업 노선에 취항시키면서 새로운 고민에 빠졌다. 싱가포르항공의 A380 기종은 퍼스트클래스보다 품격 높은 12개의 스위트 클래스라는 독립된 개인 공간까지 제공하고 있는 호화 여객기지만, 방음시설은 지상의 호텔과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인 것이 문제의 발단. “방음 안 돼 다른 고객에게 불편” 이로 인한 고객 불만 제기를 막기 위해 싱가포르항공사는 비행 중 스위트 클래스에서 성관계를 가져선 안 된다는 ‘이례적’인 승객 고지 사항을 추가시켰다고 BBC뉴스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항공사가 내세운 승객 자유 제한의 명분은 ‘타인의 여행을 방해해선 안 된다’는 것. 항공사는 고지를 통해 “.. 2007. 1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