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1 괴로운 기상청 더 괴로운 시민 기상청 예보가 틀리다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세계 4대 슈퍼컴퓨터를 도입하고도 낡고 낡은 소프트웨어 문제 때문에 그렇고, 우리나라 공무원의 특성상 순환보직을 하기 때문에 예보 업무에 집중적으로 근무하지 못한 점 때문에도 그렇다. 몇 년전 기상청에 들어가서 몇개월동안 일을 해보고 또 기상청장이하 임원을 대상으로 발표도 한 적이 있었다. 내가 많은 사람을 만난 것은 아니지만 몇몇 사람들은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을 하는데 그렇지 않고 소위 탱자탱자 눈치보며 노는 사람도 제법 보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꼭 기상청 만은 아니다. 직업 특성상 곳곳에 있는 공무원들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정말로 짜증하고 욱할 때가 많다. 아무리 업체직원이라지만 대 놓고 욕을 하지 않나, 윗사람 눈치보며 일하질 않나... 그런 .. 2007. 10.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