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1 사장님이 밥 살땐 제일 좋은 걸 시켜라. [어느 증권회사에서 일어난 일] 교육 책임자인 이 부장은 어느 날 상사인 김 전무의 호출을 받는다. 사무실에 앉으니 무슨 봉투를 하나 내 놓는다. 안에는 100만원짜리 신권이 들어있다. 깜짝 놀란 이 부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나도 잘 몰라. 사장님이 자네에게 갖다 주라고 하네" 라는 것이다.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자 "글쎄, 자네 수고했다고 주는 것이겠지. 참, 한 가지 부탁사항이 있더군. 다른 사람이 아닌 자네만을 위해 쓰라는거야…" 직장 생활 20년 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일이라 기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다. 주려면 직접 주지 왜 전무를 통해 주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왜 주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신임 사장님은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늘 "교육 없이 일류회사는 불.. 2007.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