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1 도심에서 즐기는 피서 - 청계천과 광화문광장(?) 나들이 더웠던 지난 주말, 온가족이 청계천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그동안 저는 업무차 광화문 주변으로 갈 때 청계천을 한두번 가 보았지만 가족이 모두 청계천으로 나들이를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여름은 역시 수풀의 계절입니다. 긴 장마가 끝난 후 무더워지니 인공천이지만 청계천 주변에 수물이 아주 우거졌습니다. 정조대왕 행사 행렬의 벽화입니다. 상당히 길던데 카메라의 한계로 다 담지 못했습니다. 청계천의 맑은 물을 보자 겁이 없는 두 딸이 일단 뛰어들고 봅니다. 음..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긴 한데 어째 좀 찝찝한 기분은 지울 수가 없습니다. ㅜ.ㅜ 둘째는 아예 이렇게 푹 담그고 물장구를 치면서 놉니다. 물을 워낙 좋아해서 말려도 소용없네요. 나중에는 머리만 빼고 다 물에 젖었습니다. 청계천이 시작되는 곳입니.. 2009.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