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1 가을이 보내는 소리없는 전령(傳令) 잠시 가족과 휴가를 다녀오느라 며칠동안 포스트가 뜸했습니다. 휴가를 간 곳은 거제도 1박 2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재미있게 보낸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금요일인 오늘 휴가 후 출근을 했습니다.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이 있어서 컴퓨터를 켰지만 컴퓨터도 휴가를 다녀오려는지 말썸을 부리더군요. ㅜ.ㅜ 부팅도 잘 안되고 사용하다가 바로 꺼져 버리고... 일을 하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봅니다. ㅎㅎㅎ 오전동안 잠시 적응기를 보내고 점심시간에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나갔습니다. 날씨는 아직까지 더웠지만 바람은 선선했습니다. 입추도 말복도 지났으니 이제 슬슬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하늘은 가을하늘같이 보기 좋았습니다. 아주 파란 하늘은 아니었지만 흰색 구름과 파란색 하늘이 어우러지는 것이 보기 좋더군.. 2009.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