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pbox vs Google 드라이브, 어떤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좋을까? 장단점 비교

IT산책

분당아재 2025. 4. 9. 11:24

우리 삶에서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사진, 영상, 업무 파일, 문서 등을 언제 어디서나 접근하고, 손쉽게 공유하며,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비교되는 두 서비스가 바로 Dropbox와 Google 드라이브입니다.

이 두 서비스는 각각 강점과 요금 체계를 가지고 있어, 사용자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서비스를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보며 어떤 상황에 어떤 서비스를 선택하면 좋을지 정리해보겠습니다.

Dropbox
- Dropbox Paper를 통한 간단한 문서 협업
- 외부인과의 파일 요청, 링크 공유 기능이 뛰어남
- 다양한 앱 (Slack, Zoom 등) 과의 연동이 가능
Google 드라이브
- Google Docs, Sheets, Slides 등과 완벽하게 연동
- 실시간 공동 편집이 탁월
- Gmail, 캘린더, Keep과 같은 Google 생태계와 매끄럽게 연결됨

Dropbox가 잘 맞는 경우
- 영상, 디자인 등 대용량 파일 위주 작업을 하는 크리에이터 또는 팀
- 정교한 파일 링크 관리, 백업 및 복구 기능이 필요한 사용자
- Microsoft Office 기반 작업이 많고, 다양한 외부 앱 연동을 중요시하는 경우
Google 드라이브가 더 적합한 경우
- 이미 Gmail, Google Docs, 캘린더 등을 주로 사용하는 경우
- 문서 중심의 협업이 많고 실시간 공동 편집 기능을 자주 사용하는 경우
- 비용 효율적이고 무료 용량이 넉넉한 클라우드가 필요한 사용자

저는 위 두 서비스를 모두 사용해봤습니다.

23년까지는 Dropbox를 주고 사용했었고 작년부터는 구글 드라이브로 갈아타서 현재까지 계속 유료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Dropbox의 장점은 정말 빠른 동기화 속도입니다.

A컴퓨터에서 파일을 업로드하면 순식간에 B컴퓨터, 휴대폰, 태블릿에 모두 동기화 되어서

체감상으로 실시간으로 동기화 되는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구글 드라이브는 동기화 속도가 느립니다. 정말 한참 걸립니다.

Dropbox를 사용했던 생각으로 '이제 동기화가 되었겠지!'라고 보면 아직도 안된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빠른 동기화 속도를 원하시면 Dropbox를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제가 구글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이유는 제가 하는 업무 때문에

Gmail을 비롯한 google workspace를 유료로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은 구글 나름의 생태계를 갖고 있어서 여러 서비스를 엮어서 사용하는 장점이 있죠.

속도만 받쳐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ㅎㅎ

Dropbox와 Google 드라이브는 각자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의 목적과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한 백업부터, 공동 작업, 파일 공유까지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를 따져보고 적합한 서비스를 선택해보세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