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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일 오랜만에 나들이를 했다.
지우가 예전에 서울랜드에서 탄 '사슴썰매'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다시 한번 가보자고 해서 서울랜드로 가을나들이를 나섰다.
김밥을 서둘러 준비하고 서울랜드로 향했다. 연휴라 그런지 서울랜드 주차장에는 차가 무지 많았다. 차량행렬를 뚫고 서울랜드 전용 주차장인 동문주차장에 주차시켰다. 주차요금은 5,000원...
놀이동산에서 주차요금을 따로 받는 것이 이해가 안되었지만 5,000원을 내니 서울랜드안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티켓을 준다. 뭐.. 결국 그게 그거다.
매표소 앞에서 있는 카드 없는 카드 다 동원해서 할인을 받았지만 역시나 평소에 준비를 하지 않아서 그다지 만족할만하게 할인을 받진 못했다. 어쨋든 입장~~~~~
나와 아내는 문어발 놀이기구부터 아주 고생의 시작이었다. 원래 놀이기구를 잘 타지도 못하지만 빙빙 도는 놀이기구는 특히나 어지러워서 아주 힘들다. 이거 타고나서 한동안 멀미나서 고생했다. ㅜ.ㅜ
미끄럼틀, 공놀이 등 몸으로 부딪히며 뛰어노는 곳이다.
여기만 가면 정말 땀나도록 뛰고 미끄럼타고 구른다.
간혹 아이들끼리 부딪혀 다치기도 한다. 조심해야 한다.
내가 발을 쿵~~하고 구르니 아이들이 공처럼 튀어오른다. 계속 이렇게 해달라서 해서 나도 힘들었다.
놀이동산에 가면 많이 놀지 못하고 바로 돌아오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제법 놀았다.
아이들도 신나게 놀아서 한동안 놀이동산 이야기를 안 할 것 같다. ㅎㅎㅎ
아고 힘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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