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당일 버스투어! 예스진지가 더 좋은 이유 ✨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당일 코스로 가장 인기 있는 일정이 바로 예스진지 & 예스폭진지 버스투어입니다.
두 코스 모두 타이베이 근교의 필수 여행지를 포함하고 있지만, 일정의 여유를 고려한다면 예스진지가 훨씬 더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어요
예스진지 vs 예스폭진지, 차이점은?
✔ 예스진지 코스
예류지질공원 → 스펀(천등 날리기) → 진과스 → 지우펀
✔ 예스폭진지 코스
예스진지 코스 + 스펀폭포 추가
언뜻 보면 예스폭진지가 한 곳을 더 가기 때문에 더 알차 보이지만,
예스폭진지를 다녀온 분들의 이야기를 보면 너무 빡빡하면 피곤할 뿐만 아니라
충분히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저는 예스진지를 다녀왔는데요. 투어를 다 마치고 돌아오니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예스폭진지를 다녀왔으면 스펀폭포가 추가되면서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각 명소에서 머무는 시간이 조금씩 더 짧고 숙소에 돌아오는 시간이 많이 늦었을 것입니다.
예스진지에서 가는 곳은 총 네곳입니다.
예류지질공원에서 신비로운 자연 감상
예류지질공원(野柳地質公園)*은 자연이 만든 독특한 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여왕머리 바위(女王頭)가 가장 유명하죠.
이곳은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면 대충 보고 이동해야 할 수도 있어요.
스펀에서 천등 날리기, 충분한 시간 확보
스펀(十分)에서는 철길 위에서 천등(풍등)을 날리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천등에 소원을 적고, 사진도 찍고, 제대로 즐기려면 넉넉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진과스에서 역사적인 광산 마을 탐방
진과스(金瓜石, 찐과스)는 대만의 옛 광산 마을로, 과거 금광이 번성했던 역사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유명한 황금폭포, 광부도시락 체험, 황금박물관 등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어요.
보통 여기서 15,000원짜리 광부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는데요.
음... 저는 개인적으로 먹을만했습니다.
지우펀에서 여유로운 야경 감상
지우펀(九份)은 홍등이 아름답게 빛나는 거리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되었다는 소문이 돌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죠.
옛날에 진과스 광산이 호황기였을 때, 광부들이 이용하던 홍등가였다고 합니다.
여행은 빡빡한 일정보다,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습니다.
대만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당일 예스진지를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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