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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EV6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나름 연비도 괜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19인치 4륜인데 완충하면 주행가능거리가 600Km를 조금 넘습니다.
한가지 궁금하기도 하고 딴지를 걸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연비를 왜 "전비"라고 하는걸까요?
왜 그렇게 쓰는지 이해가 되긴 하지만
사전에도 없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연비(燃比)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자동차의 단위 연료당 주행거리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전기차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고
흔히, 연비가 몇 Km냐? 라고 하면
휘발유 1리터에 10Km, 경유 1리터에 11Km다. 라고 말하는 것처럼
전기 1Kw에 8키로 라고 말하는 것이 맞지 않나요?
전기차도 그냥 연비라고 해야한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전기차니까 '전비'라고 말하는 사람의 논리라면
휘발유 차는 휘비, 경유차는 경비 라고 해야 맞지요.
그렇게 쓰지는 않듯이 전기차도 그냥 연비라고 쓰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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