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골프야 놀자

골프대회, 진상 갤러리 4가지 유형

by 분당아재 2016. 7. 27.
반응형

올해 들어  골프대회를 자주 가고 있습니다. 

때론 하루종일 머물면서 이것저것 살펴보기도 하고,

그러다가 SBS의 "갤러리 중계석"에도 2번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


골프대회가 거의 매주 열리고, 

큰 대회든 작은 대회든 갤러리들이 골프대회를 많이 찾아오시는 편입니다. 


사람이 많으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골프 대회의 진상 갤러리 유형을 뽑아봤습니다. 


ㅇ 하나 더 달라고 떼쓰는 형

사은품을 무조건 많이 달라고 떼쓴다.

1인당 하나의 사은품을 지급하는 게 원칙이고 알바생들은 지시받은 대로 해야 하는데 무조건 더 달라고 한다. 

핑계도 다양하다. 

"가족이랑 같이 왔는데, 내가 받으로 왔으니 4개를 달라."

"아까 안받았다."

"이거 하나 더 준다고 너한테 피해가냐?" 등등 


물론, 내 것도 아니지만 부스에 앉아서 이런 광경을 지켜보면 나이들어도 

저렇게 살진 말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ㅇ 무조건 반말형

티켓 판매 부스나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무조건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대개의 경우,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해당 업무를 진행하니까 

본인들이 보기에 자식뻘이니 아주 쪼금은 이해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학생도 아니고 

딱 봐도 어른인 사람들에게 다짜코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갑, 내가 을인 관계로 착각하고 행동하는 것 같다. 


골프장에 오는데 뭐가 대단한 것이라고 갑질을 하고 싶어하는 지 원...


ㅇ 티켓을 내 손에... 

무료 초대권이나 판매권을 티켓 판매 부스에 쌓아두고

갤러리에게 배포하거나 판매를 하게 된다.

가끔은 무료대회도 있다. 

그럴 때, 부스에 와서 무조건 티켓을 집어가려는 사람이 있다.

참 어이없고 황당한 경우이다. 

이건 거의 범죄라고 봐야 한다. 

아무리 공짜라지만 남의 물건에 손 대고 부끄러운 줄도 모른다.

정말 이러지는 말자. 


ㅇ 진상 팬클럽

대개 팬클럽은 매너도 좋고, 좋아하는 선수와 경기를 잘 즐긴다. 

하지만, 아주 간혹 진상 팬클럽들이 보인다.

갤러리플라자를 아주 떠들썩하게 사용하고, 온갖 쓰레기를 그냥 자리에 두고 훌쩍 가버린다.

청소의 의무가 있진 않지만, 자기가 먹은 음식이나 쓰레기를 치우면 더 멋있는 팬클럽이 되지 않을까?


다른 스포츠도 그렇지만, 골프는 특히 매너를 중요시 하는 스포츠입니다.

관람하는 갤러리도 서로서로 배려하면서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